K-Classic News 기자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책과 코딩을 결합한 융합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코딩’ 을 운영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읽고 느낀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디지털 창작물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활동 도서로는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와 ‘다짜고짜 배구’를 선정했으며, 사서와 전문 코딩 강사가 협업해 도서 내용을 기반으로 한 읽기·쓰기·토론 활동과 함께 엔트리, 코스페이시스, 마이크로비트 등을 활용한 코딩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5월 19일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되고, 모집 인원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연결 지으며 사고력과 표현력을 함께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