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포천시, 열린 시민광장서 시민과 함께한 ‘어린이날 축제’ 성황리 개최

‘어린이날 축제’ 통해 시민광장을 시민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

 

K-Classic News 기자 | 포천시는 3일 포천시청 시민광장과 포천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간헐적인 비에도 불구하고 3,000여 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공연, 체험, 놀이시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포천시청 시민광장을 축제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시민 모두에게 열린 행정 공간으로서 시민광장의 역할을 알렸다.

 

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아이들과 축제를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 공연에서는 풍물놀이, 어린이 합창, 마술쇼,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포천시 홍보대사 정명훈, 김민희가 진행한 명랑운동회와 OX 퀴즈는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운영했다. 드론 시뮬레이션, 드론 축구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 기술 체험 공간과 함께, 지하철 7호선 연장을 모티브로 꾸민 미니 기차, 바이킹, 사차원(4D) 무비카 등 놀이시설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총 29개 기관이 참여한 체험 부스에서는 문화, 과학, 환경, 안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자유이용권 제도’를 통해 각종 체험과 놀이 기구를 1,000원의 소액으로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포천시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며 ‘나눔이 있는 축제’로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식품안전의 날’ 행사와도 연계해 진행하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식품 위생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이바지했다. 이 외에도 철저한 도로 통제와 안전 관리를 기반으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

 

포천시 관계자는 “시민광장이 시민에게 열린 축제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축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