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강원문화재단이 지원한 우수 공연 작품 3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 행사의 특별 프로그램인 ‘2024 리:바운드(RE:BOUND) 축제’에 선정돼 청와대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리:바운드 축제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연 유통사업으로, 지역에서 창작된 우수 공연을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역 우수 공연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작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강원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창작된 3편으로, 갯마당의 "솟아라, 솟아라”,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어사매 풍류열전”, 극단 파람불의 "옥이가 오면”이 그 주인공이다.
전통문화의 발전과 전승․보급을 목적으로 창단한 갯마당의 "솟아라, 솟아라”는 창작국악, 무용 퍼포먼스를 통해 속초 청초호와 영랑호의 청룡 황룡 전설 스토리를 담은 공연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예능보유자와 전승교육사, 이수자들로 구성된 창작국악예술단체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은 강원 영서지역의 장단과 가락으로 구성된 농요와 메나리토리의 태평소 연주, 그리고 신명 나는 창작판굿 “어사매 풍류열전”을 공연한다.
두 작품은 10월 20일 오후 3시 청와대 헬기장 야외 가설무대에서 ‘가을 음악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 공식 누리집에서 티켓 예매(무료예약)와 청와대 관람 예약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강원․속초 예술발전과 연극에 대한 열정을 가진 극단 파람불은 치매에 걸린 노인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극 “옥이가 오면”을 11월 8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또 한 번 빛나는’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티켓은 전석 4만원이며,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 공식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