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다른파도·로컬크리에터 길나장이는 11월 첫 주말인 4·5일 하동군 악양면 동정호 광장에서 ‘빅페리마켓’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빅페리마켓은 가을의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축제형 마켓을 통해 인근 지역 농업인과 소상공인의 상품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빅페리마켓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하동 청년마을 ‘오히려 하동’과 하동 로컬크리에이터 ‘길나장이’, 행정안전부가 협업해 진행한다.
길나장이는 하동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해 여행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회사로 2020년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됐다.
축제가 열리는 동정호는 최참판댁과 평사리들판, 화개장터 인근에 자리해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가을 단풍과 핑크뮬리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많은 이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마켓에는 하동 농업인과 소상공인을 비롯해 인근 지역인 구례와 남원, 사천, 합천에서도 셀러로 참여해 맛 좋은 먹거리와 타로·라탄·캔들·도자기 등 다채로운 체험, 눈과 귀가 즐거운 버스킹 및 야간 공연까지 열려 축제의 풍요로움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