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지난 10년간 영화 산업과 극장, 배우와 관객에게 존경과 애정을 보내온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마리끌레르>가 주최하는 ‘제10회 마리끌레르 영화제’가 오는 4월 20일 목요일부터 4월 23일 일요일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상반기 국내외 세계적인 신작을 개봉 전 먼저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지난해에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메모리아> 등을 상영하며 팬데믹 시기에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개최 10주년을 맞이하며 상영작 내실을 더 단단히 했다. 작년 제75회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 수상작인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형>,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을 받은 예지 스콜리모프스키 감독의 <EO>,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차이코프스키의 아내>, 알랭 기로디 감독의 독특한 코미디 <노바디즈 히어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의 수상 이력을 지닌 미개봉작과 마리끌레르가 주목하는 한국영화 등 총 20여 편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프랑스 미술황금기 거장들의 정신을 이어받은 화가, 삶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려온 94세 프랑스 화가, 앙드레 브라질리에(André BRASILIER)를 조명하는 프리뷰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오는 4월 5일 오후 5시 오페라갤러리 서울에서 개최 된다. 이번 행사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프랑스 방송채널 ‘Museum TV’, 제작사 ‘THEMA’와 오페라갤러리가 함께 주최하는 행사로, 미술계 관계자 그리고 기자, 프랑스 대사관, 방송계 사람들을 초청하여 다큐멘터리 공식 개봉 전 프리뷰 상영회와 리셉션 행사를 진행 한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국립오페라단의 새로운 단장 겸 예술감독인 최상호 단장이 3월27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립오페라단의 비전과 포부를 발표했다. 최 단장은 간담회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새로운 비전을 ‘Hopera(홉페라), 심장에 희망을 품다’로 제시하고 공연, 교육, 운영에 관하여 △외연 확장 △선택과 집중 △글로벌 스탠다드 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발표했다. 최 단장이 제시한 비전 ‘Hopera, 심장에 희망을 품다’는 관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작품을, 아티스트에겐 꾸준히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미래의 희망을 선사하여 세계적인 오페라 단체로서 성장한다는 희망찬 목표를 담고 있다. 하나의 비전 아래 공연, 교육, 운영에 관한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공연 부분에서 국립오페라단은 △외연 확장에 집중한다. 기존 1년에 4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던 것에서 2024년엔 6편, 2025년에는 최대 8편으로 제작 편수를 늘리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국립오페라단의 영상화 사업인 ‘크노마이오페라’를 기반으로 공연영상 콘텐츠 사업의 확장을 꾀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최 단장은 2024년, 2025년 국립오페라단의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기자 | 배우 한수연이 현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8일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한수연과 재계약을 체결,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수연은 2006년 영화 ‘조용한 세상’으로 데뷔해 영화 ‘달빛 길어 올리기’, ‘체포왕’, ‘더킹’, 드라마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회사 가기 싫어’, MBC ‘훈장 오순남’,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 tvN ‘악의 꽃’, ‘킬힐’ 등 장르와 배역을 넘나들며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KBS 드라마 ‘두뇌공조’에서 천재 기타리스트의 아내이자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기억 장애를 앓고 있는 인물 정인영 역으로 특별 출연해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드라마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었다. tvN 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선 선과 악을 오가는 양면성 가득한 인물 홍유라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구현해내며 독보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김다령 대표는 “한수연 배우와 또 다시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시니어 모델이자 (재)국제모델협회 시니어 파트 서울 본사 이미진 조직위원장과 키즈 모델 김지연이 가슴 뭉클한 리마인드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화보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음 모습이 담겨져 있다. 시니어 모델 이미진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는 느낌을 살렸고, 키즈 모델 김지연은 30년 후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느낌을 살렸다. 무엇보다 이 사진은 무보정 컷 이며 이미진의 군살 없는 바디 라인까지 주목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어 두 사람의 활약을 화보촬영 뿐만 아니라 신성훈 감독의 미국 영화 시장 데뷔작 ‘My Girl’s Choice’ 에 출연하기도 한다. 이미진은 자신의 소속사 ‘라이트컬처하우스’를 통해 화보에 대해 설명했다 이미진은 ‘리마인드’ 화보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웨딩 리마인드는 너무 흔해서 어떤 소개로 할까 고민하다가 서로간의 미래와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느낌으로 화보 컨셉을 정했다. 촬영 하는 동안 지연이(키즈 모댈)를 보는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는 듯한 기분이 느껴지는데 뭉클했다. 지금 제 나이 50이 넘었는데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주최·주관의 우수 신작 발굴을 위한 지원사업 ‘2022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 선정된 작품들이 온라인 중계로 관객을 찾는다. 관객에게 호평을 받은 선정작들이 오는 3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네이버TV 라이브'를 통해 중계된다. 이번 온라인 중계로 선보일 작품들은 앞서 무대로 선보여진 '올해의신작'의 대표작인 연극 <빵야>, <미궁(迷宮)의 설계자>, 창작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무용 <>"hello world";>, 음악 <김재훈의 P.N.O>, 창작 오페라 <사막 속의 흰개미>, 전통예술 <RE: 오리지널리티>를 비롯한 약 20여 작품이다. 관객은 지정된 관람 금액을 지불하거나 무료로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양질의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다. 단체는 티켓 금액별로 관람권, 뱃지, 프로그램 북 PDF 등 다양한 굿즈를 리워드로 증정한다. ‘2022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은 소재와 장르의 신선함과 대중적 재미를 완성하며 입소문을 불러일으켰다. 총을 의인화하여 묵직한 주제를 다룬 연극 &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몰>을 촬영 중인 배우 김혜준이 통통 튀는 개성을 한껏 발산한 <코스모폴리탄> 화보를 공개했다. <살인자의 쇼핑몰>은 <커넥트>의 불사신 이랑, <구경이>의 살인마 케이 등 색다르고 남다른 역할을 소화해온 배우 김혜준의 또다른 변신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배우 이동욱과 호흡을 맞춘다. 김혜준은 키치한 소품을 활용해 엉뚱하고 상큼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이며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혜준은 <커넥트>의 불사신 ‘이랑’부터 <구경이>의 살인마 ‘케이’, <킹덤> 시리즈의 최종 빌런 ‘계비 조씨’, <미성년>의 아빠의 불륜을 알게 된 주리 등 힘있는 캐릭터를 맡아온 소감에 대해 “캐릭터 복이 많다”고 말하며 “모두 제가 노력해서 잡은 역할이라 뿌듯하다”고 답했다. 그는 신인 시절 무수히 오디션을 봤던 과거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히기도 했다. “처음엔 계속 오디션에 떨어져서 한없이 작아졌어요.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저 붙여주세요’라는 태도가 아니라 ‘저 이런 사람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2년 만에 EP 앨범 <The Flag>를 발매한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의 몽환적인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권진아는 그린 컬러의 니트 카디건과 스커트를 매치해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고요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촬영이 시작되면 콘셉트에 딱 맞는 에티튜드를 선보이는 그녀의 모습에 촬영장 스태프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The Flag(더 플래그)’는 지난 2021년 2월에 발매한 EP ‘우리의 방식’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피지컬 앨범이다. 메인 프로듀서로 소개하는 두 번째 EP 앨범이기도 하다. 이번 신보 역시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선보인다. ‘권진아식 응원’이라는 키워드로 앨범을 소개한 그녀에게 이번 작업의 출발선에 대해 물었다. “이 앨범은 무력감을 대하는 나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이다. 누구나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지 않나. 특히 이번 앨범에는 염세적인 메시지를 담고 싶지 않았다. 나처럼 꿈꾸고, 바꾸기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시를 사랑한 화가’로 널리 알려진 정창기 작가의 초대전이 파리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서예와 서양화를 접목시킨 것으로도 유명한 정창기 화백 ‘파리 초대전’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24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있는 갤러리89에서 열린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갤러리 89는 지난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poesie(시)’ 전시회를 통해 서예와 서양화를 접목해 그림을 그리는 성옥(星屋) 정창기(鄭昌基) 화백의 작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어릴 적부터 붓글씨를 써 온 정 화백은 30세 즈음 한글 서예의 대가인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 문하로 들어가 작업을 이어 갔다. 40세 이후부터는 자신만의 선의 세계를 찾기 위해 먹 대신 유화 물감을 작품에 사용하는 등 서양화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어 그 화폭에 시와 난을 끌어들여 시서화라는 동양적인 세계를 접목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그의 작품은 서예 붓질에 유화 물감이 더해져 섬세하면서 부드럽고, 일반 유화 작품에선 발견할 수 없는 깊이감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인화의 사의적(寫意的) 화풍이 엿보인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지난 전시에서 그는 김달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그룹 아바(ABBA)의 결성 50주년을 기념해 똑 닮은 영국의 4인조 밴드 ‘아바걸스(ABBAGIRLS)’가 한국을 찾는다.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바걸스가 오는 4월 14일부터 24일까지 천안을 시작으로 서울 및 제주 공연을 진행한다”라며 “내한 기간 중 봄 지역축제 행사 현장도 함께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환경을 생각하는 맘마미아 콘서트 내한공연’을 주제로 6회에 걸쳐 예정됐다. 내한 일정은 △15일 천안 봉서홀 △20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22~23일 제주관광대 컨벤션홀 순으로 결정됐다. 아바걸스는 그룹 아바의 헌정 밴드로서, 노래 뿐 아니라 다양한 무대 요소를 그대로 재현한다. 이들은 1995년 영국에서 결성돼 전 세계 42개국 4,500회 이상 투어를 마친 베테랑 밴드다. 특히 영국 리빙 잡지 ‘럭스라이프(LUXlife)’는 아바걸스에게 ‘최고의 팝 트리뷰트 밴드’ 특별상을 수여했을 정도다. 아바걸스의 한국 공연 셋리스트는 아바의 대표 22곡과 도쿄스쿨오브뮤직전문학교(TSM)출신 특별게스트 박소윤의 슬램덩크 OP “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 를 포함해 100분 동안 구성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