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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도서관, 2023년‘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세대공존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강연과 탐방 기대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남구 도산도서관은 도선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산도선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갈등하면 뭐하니?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의 세대공존 기술'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갈등하면 뭐하니?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의 세대공존 기술'은 세대공존을 주제로 하여,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각 세대의 특징, 각 세대의 관심사와 문화, 영화와 문학을 통해 배우는 세대 간 소통법 등 다채로운 내용의 강연과 현장탐방으로 구성돼 있다.


1차 프로그램 '기성세대 vs MZ세대'는 데이비드스톤 대표이자 ‘세대 공존의 기술’ 저자이신 허두영 작가와 ‘90년생이 온다’, ‘그건 부당합니다’ 저자 임홍택 작가와 함께 각 세대가 왜 다른지 그 원인과 배경에 대해 살펴보고, 어떻게 다른지 각 세대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가진다.


2차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 vs 트렌드의 민족'은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장유정 교수 및 울산 시청자미디어센터 전윤겸 강사와 함께 기성세대의 트로트 문화, 청년세대의 디지털·미디어문화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체험해보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3차 프로그램 '지혜를 갖춘 인생 선배로, 새로운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동반자로'는 생각변화연구소 현정아 소장과 함께 영화와 문학 속에 나타난 세대공존에 대해 살펴보며, 서로의 세대를 이해, 존중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실천해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수강신청은 각 프로그램별로 진행되며 1차 프로그램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5월 30까지 남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 방문 접수 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소개와 일정은 남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각 세대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 세대 간 차이는 인정하고 이해하며, 오늘날 청춘의 열정과 어른의 지혜를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을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성찰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