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순천국제가곡제" (그리움이 된 그날의 숙련됨 중에)

주민의 호응 뜨거워 더욱 발전하는 축제가 될 것

K-Classic News 장은훈  성악, 작시, 작곡가 |

 

2023년 5월 6일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의 첫 번째 공연 

"순천국제가곡제" (그리움이 된 그날의 숙련됨 중에) - Google 검색

 

 

잊혀가는 가곡의 현주소를 물어 나선지 수 십 년,시와 음악의 환상적 궁합, 감성과 이성적 정화 속에 인문학적 철학적 근엄한 바탕,자신의, 시대의 아픔과 기쁨 등의 이야기들이 예술적 경지에 도달된 세련된 몽환적 맵시,특히 한국가곡은 서양의 표시적 물결 위에 한국의 언어적 돚을 단 아름다운 배와 같으니 잠시, 또는 평생의 잊을 수 없는 여행과 같다.

마음 다하여 멋진 음성으로 가곡을 부를때면 신의 영역을 오가며, 애잔한 사랑과 겸허한 분노가 철석 이는 살아있는 생태가 되어 누구나 꽃이 되어보는 황홀한 순간이다. 듣는 것도 좋지만 직접 불러보는 맛은 일상의 음식과 다르다. 이틀에 2회 공연을 마친 "순천국제가곡제"는 아직 여리지만 찬란한 아침 햇살을 받고 마치 춤추듯 반짝이는 나뭇잎과 같으니 언젠가는 베지 못할 큰 나무로 성장하리라 믿는다. 

 

2023년 5월 6일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의 첫 번째 공연은 음악평론가 탁계석의 진행 속에 많은 성악가의 기량이 벅찬 환호 속에 펼쳐져 며칠째 계속된 비마저 잠시 그쳐 함께 듣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고전과 창작, 특히 극가곡 '사랑의 노래'중 소프라노 정현주 테너 김은교 이중창'오늘 같은 날에는 ' 은  청중들의 가슴을 황홀한 울음으로 적시는 큰 박수를 받았다.

 

6월 10일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 피아니스트 이세호 듀오 토크 콘서트

 

6월 10일 두 번째 공연은  승주읍 460고지에 있는 한국가곡기념관에서의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 피아니스트 이세호 듀오 토크 콘서트로서 '한국가곡역사 이야기'로 진지하면서 애국심, 동심 등을 끓어 올리는 열정적 무대였다. 앙코르곡 중에'무궁화 ' 는 리듬에 얹혀진 청중들의 힘찬 박수와 동심 속에 모두가 행복해하였고, 주변 숲의 생태가 환한 웃음으로 음악과 하나 되는또 하나의 환상적 궁합이 되었다.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대형 현수막이 이곳저곳에 걸려 홍보는 물론, 함께한 주민들의 문화적 자부심에 연주자도 주최 측도 사실 놀랐다. 

 

특히 편곡된 창작곡에 이렇게 열광적 환호가 터질 줄이야ᆢ진행을 맡으신 탁계석 선생님과 먼 길 오가는 연주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을 보내며 숲의 기운으로 그려진 그날의 감격을 다시 한 번 새겨본다. 한국가곡예술마을 장은훈 대표(성악 작시 작곡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