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고양특례시 장항1동, ‘사랑의 감자 수확 행사’ 진행

감자 200여 박스 취약계층에 전달…이웃사랑 실천으로 공동체 의식 함양

 

K-Classic News 기자 | 고양특례시 장항1동 주민자치회 및 통장협의회는 지난 15일,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항동 603-5번지 주민자치회 마을 텃밭에서 약 2톤의 감자를 수확했다.


‘자연아놀자’ 분과에서 추진한 이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이어져온 장항1동의 주민자치 사업으로 주민자치 텃밭에 심은 감자를 수확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 수차례에 걸쳐 텃밭 거름주기, 밭 갈기, 멀칭(비닐 씌우기) 작업 등의 사전작업을 실시한 뒤 정성껏 재배했다. 수확한 감자를 10kg 상자에 담았으며, 총 200여 박스를 관내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재신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랑의 감자 수확 행사를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용수 장항1동장은 “도시화로 인해 나눔의 정을 실현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행사로 도농복합동의 화합이 이루어지고 이웃돕기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