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 GS ,Tak | 백성들아, 나의 음성이 들리는가 흙으로 밥을 짓던 곤궁한 때였느니라 문자가 없어 소통이 안되어 아들이 애비를 죽이는 사건이 발생한 것을 아는가 이 모두 짐의 탓이로다 모두가 과인의 탓이다 그리하여 밤잠을 잊고 또 잊었노라 눈이 침침하고 보이지 않아 초정리 약수터에서 눈병을 치료하면서도 오직 문자 창제에 매달린 것은 오직 나의 백성을 위함이라 언젠가 우리 글 우리말로 복된 세상을 누릴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라 내가 지금 칭송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반대가 있어도 백성의 나라, 백성이 잘 사라는 나라를 꿈꾸는 나의 마음 변함이 없고 애틋함이라. 백성들아, 나의 글자가 쓸만하신가 선진국 진입을 축하하며~ 나의 문자로 당당한 지구촌의 주역으로 꿈을 펼치게나~ 우리가 위대한 조선의 백성임을 우리가 단군의 자손, 배달의 민족임을 한 순간도 잊지 말게나~
K-News 김은정 기자 | 소프라노 나경혜 독창회가 오는 3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소프라노 나경혜는 서울예고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오페라과를 문화예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졸업하였고, 리트와 오라토리오과를 수료하였다. 그녀는 독일 아헨 오페라단 전속 주역가수로 활동하였으며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Opera “La Bohème”, “Manon Lescaut”, “Madama Butterfly”, “Pagliacci”, “Cosi fan tutte”, “Fledermaus”, “Carmen”, “La Forza del destino”, “Un Ballo in Maschera”, “Fidelio” 등 오페라 주역을 맡아 활동하며 호평받았다. 오라토리오 솔리스트, 오페라의 주역과 독창회 등을 개최하며 왕성한 활동을 전개 중인 소프라노 나경혜는 국내에서 김영자 교수, 국외에서 prof. Gerhard Kahry를 사사하였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녀의 이번 독창회는 작곡가 O. Messiane, H. Wolf, A. Catala
K-News 김은정 기자 | 오는 2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제135회 한국성악(학)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한국성악(학)회는 1946년에 시작되어 깊은 역사와 함께 매년 새로운 주제를 통해 꾸준히 연구하고 발표하여 클래식 발전에 도모하고 있다. 또 매 공연마다 관객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가곡과 함께하는 가을 여행을 테마로 개최된다. 한국 가곡 <가고파>, <내 마음>, <고향의 노래>, <베틀노래> 등과 가곡 <Granada>, <Il Bacio>, <La Tristesse>, <Cranes> 등 약 25여 개의 다채로운 가곡들을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깊은 음색과 풍부한 음악성으로 선보인다. 한국성악(학)회 회장 소프라노 하애란은 “가을의 문턱에서 그리운 한국 가곡을 부르며 가곡 여행을 하고자 한다. 희망찬 내일을 바라며 행복을 느끼고 싶다”라고 밝히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본 공연은 전석 3만원으로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K-News 김은정 기자 | 탁월한 예술성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음악을 전하는 소프라노 나정원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도미하여 맨하튼 음악대학(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였으며 뉴저지 몽클레어 주립대학(Montclair State University)에서 최고연주자과정(Artist Diploma)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일찍이 New York Forte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에서 우승(First Place Prize 수상)하여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New York Summer Opera Scene‘, ’New York IVAI‘, ’Music Academy International in Italy‘, ’Respiro Opera in NYC‘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과 유럽 전역을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Jacqueline Horner-Kwiatek‘, ’Delfo Menicucci‘, ’Ira Siff‘, ’Daniel Ferro‘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 및 연주를 통해 전문 연주자로서의 음악적 견문을 넓
K-News 김은정 기자 | <클래식, 벽을 허물다- Finale>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벽을 허물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중장기사업에 선정되어 2019-2022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클래식음악과 다양한 예술분야가 협업하며 클래식의 높은 장벽을 허물고 지경을 넓혀가는 시리즈 공연이다. 2020년과 올해에 이어진 코로나 상황에서도 <클래식, 틈을 보이다>, <무용과 함께>, <국악과 함께>, <대중음악과 함께>, <모든 세대, 함께 서다>가 성공리에 개최되어 침체된 사회에 위로를 전달하는 한편 다양한 방법으로 음악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9월 2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클래식, 벽을 허물다– 피날레>는 그동안 시리즈 무대에서 선보였던 협업예술을 종합적으로 공연하는 종합예술공연으로,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만의 완벽한 사운드와 무용, 국악, 대중음악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어우러져 더 넓은 청중에게 다가가며 클래식 음악의 한계를 넘어선 확장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 서울비르투오지 챔버 오케스트라는 음악감독 이경선을 중심으로 한
K-News 김은정 기자 | * Baritone 김대수 풍부한 음성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겸비하여, 학문적 연구와 함께 비르투오조(Virtuoso)적인 탁월한 표현력에 의한 음악의 해석으로 세계유수의 연주자들과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바리톤 김대수는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도독하여 에쎈국립음대 리트, 오페라과(KA)와 함부르크시립음대의 최고연주자과정(KEX)을 최고점수(Auszeichnung)로 졸업하였다. 졸업과 동시에 동대학에 실기전담교수로 초빙되기도 했다. 재학시절부터 그 음악성과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국내외 굴지의 콩쿨 및 수많은 콘서트 등을 통해 전문가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폴란드와 루마니아의 국민가수인 F. Sokorska와 G. E. Crasnaru, 세계적인 반주자인 N. Shetler등으로부터 '음악의 수도 Wien이 원하는 바리톤'이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독일의 17개 도시 공연과 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취안저우시 개막식에 한국대표로 연주하였고 일본 교토, 캐나다 밴쿠버, 세계인권상시상식 초청연주, 세계인권포럼, 제주국제관악제 등 국제적인 콘서트에도 출연하며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였다. 국내에서는 3대 오라토리
K-News 김은정 기자 | 고려 말기, 이민족의 잦은 침략과 사회적 모순으로 인해 백성들은 고통의 날들을 보내게 된다. 이때, 무장 이성계(李成桂)는 왕의 명령을 받들어 명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요동으로 향한다. 위화도에 도착한 이성계는 명나라를 공격하는 것이 더 위험한 일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하였고 현재의 고려는 변화가 필요하다 판단한다. 이에 군대를 돌려 개경으로 돌아와 신진사대부의 세력과 힘을 합해 개혁을 시도하게 된다. 하늘은 고려의 변화, 조선왕조의 시작을 허락했다. 하루 하루 먹고 사는 것이 중요했던 수많은 백성들은 글을 배울 시간도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 그들은 들어 배울 수 밖에 없었고, 역병이나 중한 일들로 방이 붙어도 읽어 알지 못했다. 이 탓에 법을 읽어 알 수 없어 법을 어기거나 탐관오리들이 이를 악용하여 억울한 백성들이 늘어났다. 그러던 중 진주사람 김화가 제 아비를 죽이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세종은 삼강행실도를 만들지만 그림만으로는 가르침을 다할 수 없었다. 세종대왕은 오직 글만이, 배움만이 백성을 살릴 수 있는 길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백성을 위한 글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K-News 관리자 기자 | 합창교향시 코리아 판타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유인택 사장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관람으로 새 동력을 얻어 나가겠습니다. 이제 10월 12일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인 '훈민정음'에 매진하겠습니다. Thank you very much for the support of Korea Fantasy during the Choral Symphony.We will gain new momentum through the viewing of many people, including President Yoo In-taek. Now, on October 12th, I will focus on 'Hunminjeongeum', the great achievement of King Sejong the Great.
K-News 관리자 기자 | 코리아 판타지(Korea Fantasy) 오병희 작곡, 탁계석 극본 공연일 8월 25(수) 오후 7시 30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K-합창 클래식 시리즈2)지휘 | 윤의중 연주 | 국립합창단 베이스바리톤 | 길병민 내레이션 | 배우 이원종 울산시립합창단,코리아쿱오케스트라 프로그램 I. 숨 1. 비밀의 문 2. 풍요의 땅 3. 은하수 4. 고래 사냥 5. 끊어진 숨 II. 몽(夢) 1. 달빛 2. 고래의 꿈 3. 일어나라 4. 반달 III. 해(海) 1. 바다의 문 2. 폭풍 3. 심해 4. 항해 IV. 신(新) 1. 코리아 판타지
K-News 탁계석 평론가 | 어린이와 국민들께 동요와 정서 백미의 가곡 수놓아…정부는 훈장 추서해야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 앞에 나섰더니, 뜨락에 보이던 별, 별만 서로 반짝이는데, 선생님께서는 홀연히 그 별 밭 한가운데에 서계십니다. 이수인 선생님, 이 시대 마지막 서정의 백미(白眉) 국민 작곡가 이수인. 선생님은 평생 아이의 동심을 사셨습니다. 선생님은 순수 창작의 정신을 올곧게 오직 작품에만 쏟으신 예술가의 원형이자 거장이셨습니다. 형식적이거나 권위적인 것과 무관하게 소탈하시면서도 인간의 정(情)이 넘치는, 그러나 불의를 보면 직설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는 진정한 예술가의 어른이셨습니다. ▲ 지난 22일 별세한 작곡가 이수인. [사진 한국동요문화협회] 선생의 가장 위대한 업적은 아이들에게 하늘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바로 동요 작곡가인 점입니다. ‘앞으로’ ‘둥글게 둥글게, 방울꽃’ 등 500여 곡의 창작동요들은 교과서에 수록됐고, 한국 동요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1965년 마산 어린이방송국 어린이 합창단을 창단하였고, 한국 최초로 어머니 합창단을 만드셨지요. 경남 의령 출신인 선생님은 서라벌예술대 작곡과 졸업 후 마산 성지여중과 마산 제일 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