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지역 공연예술단체와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강원도립극단이 보유한 공연 소품과 의상 창고를 전면 새단장하고 지역 극단을 대상으로 무상 대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민간 공연예술단체들이 제한된 예산 속에서 공연을 준비하며 의상과 소품 제작에 큰 부담을 느끼는 현실을 반영해, 강원도립극단이 공공 문화자산을 개방하여 열악한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2019년에 시작됐다. 강원도립극단은 창단작인 2014년 '허난설헌'을 비롯해 '로미오와 줄리엣', 청소년 뮤지컬 '다이빙 온 아이스'등 약 15편의 주요 작품에서 사용된 의상과 소품을 체계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궁중의상, 민복, 현대복, 무대 조형물 등 다양한 장르와 시대를 아우르는 자산이 축적되어 있으며 이를 지역 예술 현장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새단장을 통해 기존에 작품별로 흩어져 있던 의상과 소품을‘고전·근대·현대·해외’ 등 시대별로 재분류해 대여자들이 작품 주제에 맞는 물품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창고 운영 체
K-Classic News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2일과 2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디스커버리 시리즈1 <당.신.들. - 당신의 신청곡을 들려드립니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관객이 직접 프로그램 구성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대전시향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설문을 통해 관객들의 신청곡을 접수했으며, 그 결과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을 엄선해 이번 무대를 기획했다. 공연의 지휘는 2023년 쿠세비츠키 국제 지휘 콩쿠르 준결승 진출 이후, 현재 독일 하이델베르크 시립극장의 제2카펠마이스터로 활약 중인 신예 지휘자 김준영이 맡는다. 김준영은 유럽 무대에서 쌓은 섬세하고 역동적인 해석으로 시민들의 신청곡에 깊은 숨결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관객이 직접 만든 1부는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서곡,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2악장,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7번 3악장,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3악장이 연주된다. 이어지는 2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엘가
K-Classic News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전수교육관은 학기 중 수강이 어려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겨울(2월), 여름(8월)방학 기간에 세종시 무형유산 보유자·이수자의 전문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청소년 가야금(초급·중급)과 어린이 판소리(저·고학년) 총 4개 강좌로 구성됐다. 각 강좌당 10회차, 10명씩 네이버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특강은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박연문화관 1층)에서 진행된다. 유병학 문화유산과장은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우리 시 무형유산의 우수성을 전달하고 전통 계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매년 반기별로 성인 대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 모집 안내를 참고하거나 전수교육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부발청소년센터가 2025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되며, 수련시설 운영 전반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청소년 관련 학과 교수진과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련시설 평가위원회가 △운영·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운영 △인사 및 조직관리 △시설 안전 및 환경 등 수련시설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해 실시했다. 부발청소년센터는 각 평가 영역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보이며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부발청소년센터는 청소년 참여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현장 중심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시설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여건과 청소년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 운영과 더불어, ICT를 포함한 특화사업이 운영 체계 속에서 적절히 연계·활용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 활성화, 참여 중심 활동의 지속 운영, 내부 운영체계의 전문성 강화 등 전반적인 운영 신뢰도가 높게 평가됐다. 이번 성과는 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 수련시설로서 현장 운영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다. 부발청소년센터는 앞으로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AI가 인간의 계산 능력을 넘어선 것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다. 글쓰기, 음악, 이미지, 심지어 전략 설계까지 수행하는 AI 앞에서 인간의 역할은 빠르게 축소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최근 대한민국에서 발표된 하나의 선언은 이 흐름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환시킨다. 'AI 이후 경쟁력은 LOVE'라는 문장으로 요약되는 이 선언은, 기술 경쟁이 아닌 문명 경쟁의 전환을 주장한다. 캡틴 강상보와 1030세대 '젊별'이 함께 제안한 '의미 문명(Meaning Civilization)'은 AI 이후 사회가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 좌표를 던진다. □ 기술 패러다임의 종착점, 그 이후를 묻다 이번 선언의 핵심은 단순하다. AI는 계산과 효율의 문제를 거의 해결했다는 전제다. 속도, 정확성, 생산성이라는 기존 산업 문명의 핵심 가치들은 이미 AI의 영역이 됐다. 이 지점에서 인간이 AI와 동일한 기준으로 경쟁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리하다. 캡틴 강상보가 "기술의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가 제시한 질문은 기술적 질문이 아니다.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위해 창조하는가." 이는 산업 사회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맞은 올해, 그의 고향 잘츠부르크에서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피아니스트 강소연이 오는 2월 24일, 모차르테움 그로서 잘(Mozarteum Grosser Saal)에서 Berliner Symphoniker와 함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을 연주한다. 공연을 앞두고 강소연을 서면으로 만났다. 그의 음악 인생을 관통해 온 이 협주곡과 잘츠부르크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 Q.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 기념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굉장히 설레고, 동시에 책임감도 큽니다. 모차르트의 도시에서, 그것도 탄생 27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연주한다는 것은 연주자로서 흔히 주어지는 기회는 아니니까요. 이 무대는 단순히 '해외 연주'가 아니라, 모차르트라는 이름이 지닌 무게와 역사 앞에 서는 일이라고 느껴집니다." Q. 협연곡으로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곡은 제 음악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독일 유학 시절, 처음 현지 관객 앞에 섰던 무대에서도 이 곡을 연주했고, 모든 학업을 마치고 프로 연주자로서 유럽 무대에 데뷔한 첫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서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문화 1번지다. 예술의전당과 국립국악원, 서초문화예술회관이 삼각축을 이루고, 금요음악회가 1,200회를 넘기며 상설 공연 문화로 정착했다. 여기에 서초문화원과 서초문화재단이 생활문화, 동호회, 청소년 예술교육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면서 ‘관객이 살아 있는 도시’라는 새로운 모델을 완성했다. 전국에 수백 개의 문화회관이 있지만 80~90년대 시설 중심 정책의 한계로 관객 개발에 실패한 도시가 대부분이다. 반면 서초는 공연장, 교육기관, 연습실, 음악 산업이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된 유일한 도시다. K-Orchestra 프랜차이즈가 서초에서 출발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서초 브랜드 이미지와 K-Orchestra는 절묘한 궁합 서초는 그저 예술을 소비하는 도시가 아니라, 예술이 일상화 된 도시다. 예술의전당과 국립국악원을 중심으로 공연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비롯한 최고 수준의 교육 기관이 인재를 배출한다. 특히 서초 일대에 자리한 대표적 악기사인 스타인웨이, 야마하 악기사 등 연주자들이 악기를 고르고 고치는 공방 등 인프라가 매우 좋다. 이처럼 교육–연주–산업–공연이 한 구역
K-Classic News 기자 | 고창군 무장향교가 16일 제43대 오균호 전교와 제34대 손동환 유도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전교(典校)는 향교를 대표하고 유림의 행정·의례 등을 총괄하는 직책이다. 향교 유도회는 향교와 성균관 등 유교 관련 기관의 발전과 유교적 교화, 교육, 학술 사업을 수행하는 유림(儒林) 단체를 의미한다. 무장향교는 조선 세종 2년(1420년)에 지어져 임진왜란 이후인 1600년 중건된 고창 지역을 대표하는 유교 문화공간이다. 현재 공자를 비롯한 27위의 선현을 배향하고 있으며, 해마다 석전대제, 기로연, 향교 일요학교 등을 통해 유교 정신과 예절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현재 무장향교는 무장, 공음, 상하, 해리, 성송, 대산, 심원, 아산 일부 등 8개 면을 관할하며, 600여 명의 유림이 활동하고 있어 지역의 전통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지켜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균호 신임 전교는 “6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무장향교의 정신을 후대에 계승·발전시키고 최선을 다해 고창 유교문화의 전통과 미래를 함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동환 유도
K-Classic News 기자 | 충남도는 16일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관광 분야 공공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제1차 공공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콘텐츠진흥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6년 기관별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하고 협조 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기관은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와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국외 소재 문화유산 환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충남 역사문화권 연구 활성화와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역량을 집중한다. 아울러 예술인 지원 확대와 도민의 문화 향유권 증대를 통해 문화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과 영상·영화 산업 육성에 매진한다. 특히 충남이 이스포츠 메
K-Classic News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감 이정선이 인터뷰를 통해 취임 이후 추진해온 교육 정책과 성과, 교권 보호, 미래교육 비전, 그리고 시민·학부모·교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밝혔다. 그는 “광주교육은 지난 3년 반 동안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뻗어 이제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며 “단 한 명의 학생도 뒤처지지 않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취임 이후 성과와 광주교육의 변화 이정선 교육감은 2022년 7월 취임 이후 “광주교육의 나무를 가꾸는 데 매진했다”고 회고했다. • 성과 지표: 10년 만에 광주에서 수능 만점자가 배출됐고, 직업계고 입학 경쟁률이 상승했다. • 평가 결과: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광주교육발전특구가 전국 우수사례로 꼽혔다. • 재정 성과: 국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누적 1천억 원 이상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광주교육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응원해준 교육공동체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그는 성과를 시민과 교육가족에게 돌렸다. ■ 기초학력 책임교육제와 학교 공간혁신 이 교육감은 기초학력 책임교육제를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