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새로운 혁신 아이템을 창안하는 K클래식 탁계석 회장 (photo:굿스테이지 송인호) 창작 기획시대가 열리고 있다 어떤 자극이나 스트레스의 반응은 각자 사람마다 다르다. 고통에 저항하거나 비난하거나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것을 에너지로, 창의와 영감을 살려서 새로운 것을 창작해 낼 수 있다. 크레이티브(Creative)란 자극 혹은 충동이 방아쇠 역할을 한다. 역사에서 모든 발명품이 궁핍이나 불편에 의해서 만들어지지 않았던가. 에디슨의 전기뿐만 아니라 전쟁을 겪거나 참호속에서 아이디어를 건진 것들이 수없이 많음을 본다. 그러니까 발명이 트라우마의 테마 바리에이션인 것이다. 최근 기획사의 늦장처리를 보면서 '기획사'란 이름이 무색하게 그 기능을 못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기획이 없고, 홍보도 안되고, 마케팅은 언감생심이라면 무늬만 기획사라면 이로 인한 피해는 예술과 예술가의 몫이 된다. 물론 기획력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잘 진행하는 단체들도 더러 있긴 하다. 그 숫자가 적다는 것이고 초대형 상품이 되는 대형 기획사에 몰려 있다는 점이다. 최근 몰토뉴보이스앙상블(음악감독, 작곡가 김은혜)란 단체를 만났는데 기획 컨셉의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후원계좌 입금을 핸드폰에서 시행해보는 탁계석 K 클래식 회장 산업화의 각자도생, AI 시대 벽 허물고 장르 융합 품앗이 개발해야 인생이란 들판에서 사람들은 노래를 부른다. 그 각자는 넓고 넓은 밭의 한 고랑을 갈면서 아침 햇살을 맞고 저녁 노을도 맞는다. 가끔은 시냇물 소리 듣고, 봄엔 산새 소리, 여름엔 매미 소리, 겨울이면 기러기 소리를 듣는다. 밭과 논에서 평생을 함께 살아가면서 얼굴 부비고 살아 왔던 천하지대본 농경시대, 밭고랑 , 논두렁을 사이에 두고 처녀 총각이 소리 메김으로 사랑을 나누었다. 산업화가 되고 도시가 만들어 지면서 먹고 사는 방식이 달라졌다. 그 틀이 무너지고 조금씩 변형이 되면서 우리네 삶을 통째 바꿔 놓았다. 품앗이를 하며 힘겨운 것을 넘겼던 '상부상조'가 '각자도생', 안면몰수가 되버렸다. 모르는 이방인들이 무관심하게 서로를 차갑게 대했다. 나사를 만드는 사람, 머리 부분만 만드는 사람, 세분화가 되면서 각자는 따로 따로 놀았다. 이것을 하나로 묶어 돈을 버는 것이 회사이고 기업이다. 전문성이 있어야 하니까, 각자는 더욱 자기 역할에만 충실해야 먹고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도시화다.
K-Classic News 황순학 교수| “클래식(Classic)의 현대적 해석은 미니멀리즘(Minimalism)이다!” 최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트랜드 중 하나는 기교를 최소화하고 절제의 미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한 스타일이며, 미니멀리즘은 이제 인테리어, 패션, 건축, 심지어는 단순하게 살기를 추구하는 삶의 철학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다음 이미지처럼 요즘 카페 인테리어 디자인은 대부분 미니멀리즘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그런데 최소한의 단순한 요소 한 가지로만 최신 트랜드인 미니멀리즘을 정의하기란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이런 부족한 느낌을 채울 수 있는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과거 18세기 신고전주의가 지향한 고전적 아름다움인 클래식(Classic)이라는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게 되면 미니멀리즘이란 의미를 새롭게 해석할 수 있다. 평소 우리 사회에서 클래식(Classic)이라는 용어를 떠올릴 때, 주로 연상되는 의미는 프랑스어 클리셰(Cliché)가 아닐까 싶다. 프랑스어 클리셰는 진부한 표현이나 고정관념을 뜻하며, 주로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진부한 장면이나 판에 박힌 대화 등을 뜻하는 부정적 느낌의 용어이기에, 우리 사회에서 클래식 또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혁신의 페달을 밟는 ESG 경영은 새롭다. 기존에 쓰던 것들을 그때는 몰랐지만 친환경의 요구가 강력해진 이후는 사정이 달라졌다. 기후 위기 탄소 중립은 ESG 경영을 숨가쁜 경쟁체제에 돌입시켰다. 피할수 없고 멈출수도 없는 생존과의 전투다. 끓는 지구, 녹아내린 빙하, 페기물로 가득찬 해양, 땅의 매립지에서 나오는 유독가스는 절체절명의 기후 위기를 말해 준다. 우리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서 기업 역할이 달라지고, 제품이 소재에서 부터 달라지고 이것이 방향이니까. 새로운 출발이다. 남은 것은 소비자 인식이다. 10월 10일~12일 코엑스 A 관에서 펼쳐진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기업들의 역량을 총 집대성해서 한 눈에 보여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였다. ESG 경영 실천을 통해서 사회를 만들어가는 구성원 각자의 아이디어와 노하우와 창의력으로 만든 제품들이 선보였다. 다양한 소재 개발과 새로운 방식의 젝품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여기에 문화와 예술이 융합을 해서 시너지 효과를 부르고, 제품의 디자인에서부터 다양한 것들이 어떻게 일반 대중과 소통할 것인가? 어떻게 새로운 환경에서 디스플레이를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알려지지 않은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없다 아티스트는 혼자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것을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때문에 아티스트 자체가 상품이나 홍보가 되거나 마케팅을 할 수는 없다. 물론 예외는 있다. 그것이 스타다. 그렇지 않고도 만약 이것을 잘 한다면 아트 작품이 죽게 된다. 딴 쪽에 신경을 쓰는 만큼 완성도가 떨어지지 않겠는가. 때문에 그렇게 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 예술 영역과 행정, 경영의 시각이 하나가 될수 있는 역할 분담이 잘 되어야 비로서 완성이다. 어떠하든 얼굴이 알려 지지 않으면 대중에게 티켓이나 작품 구매가 이뤄지기 어렵다. 그래서 남의 호주머니를 열어야 하는 상품의 조건이 까다롭고 엄격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시회나 발표회를 하는 것에 그치고 만다. 그러니까 상품 진열대에 오르지도 못한체 자기 만족에 갇히고 만다. 백화점이라 할 티켓 파크에 올랐다고 해서 그냥 팔리는 것이 아니다. 그 상품이 소비자의 눈에 익어 있어야 하고, 어떤 경험이나 체험이 있을 때 상품을 구매하게 된다. 영화나 음식점, 일반 소비 상품은 선택이 쉽지만, 클래식이란 장르 특히 창작은 일반의 선택 기준과는 전혀 다른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탁계석 대본가의 처녀작 임준희 작곡 '독도의 노래' 시화 (도자기, 글씨, 그림, 이정협 작가) [취지] 가사가 없으면 가곡을 만들 수 없고, 대본이 없으면 오페라나 칸타타를 만들 수 없다.이토록 중요한 대본의 가치가 우리에겐 아직도 낯설기만하다. 그러니까 작곡의 재료가 되는 대본이 없이, 대본의 중요성을 높이지 않으면, 창작은 더이상 발전할기 어렵고 한계에 빠지고 만다. 흔히들 피아베와 베르디의 관계를 말하고, 푸치니와 루이지 일리카의 천생연분 관계를 말하면서도 우리에게는 정책적으로, 저작권법적으로 대본가의 위치가 없는 것 같다. 이에 창조극장을 지향하는 푸르지오 아트홀은 그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우수 대본 작가들의 작품에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펼친다. 바야흐로 서양 레퍼터리를 연주하는 테크닉은 완성도가 매우 높아져 이제 기술의 시대가 지나고 무엇을 연주하느냐의 K콘텐츠가 방향인 시대가 왔다. 변화에 따라 극장의 역할도 달라져 환경 조성에 일조해야 한다. 그 첫 순서로 활발한 비평 활동과 창작을 하고 있는 탁계석 대본가를 초청한다. 그는 보편적이면서도 독창적이고 분명한 캐릭터의 칸타타 작품들로 꽤나 성과
K-Classic News GS,Tak Cairman | 세계 음악사 편입은 최고의 가치 Kclassic이란 카테고리 하나가 설정됐다. 어마한 일이다. 서양 음악사에 우리가 진출할 분명한 장르의 브랜드가 창안된 것이다. 우리 관점이 아닌 서양 입장에서 본다면 이해가 빠르겠다. 그러니까 개인 아티스트, 연주단체, 그 누구의 이름이라해도 이를 누가 알것인가? K이니셜이 보통명사화된 입장이지만 아직은 K클래식 네이밍에 대한 호응이나 무게가 닿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하나 분명한 것은 개인 아티스트와는 비교할 수 없는 확산성, 속도감을 가진다는 점이다. 세계적인 스타가 아니라면 그 이름을 알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이에 비하면 Kpop과 BTS에 이어 K classic 이 점차 알려지기 시작하고 있고, 당장은 아니라해도 언젠가 Kpop, BTS의 대칭 버전으로서 효과를 발휘할 것 같다. 대중문화의 특성인 어마한 시장 지배력과 비교할 것이 아니라 세계음악사 편입과 음악사의 기록과 최고의 가치, 지속 성장에 대한 기대값이다. K클래식, 다양한 홍보와 콘서트를 통해 알릴 것 말하자면 개척되지 않은 지구촌 땅에 하나의 카테고리를 설정해 경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이를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고기리의 한 커피숍에서 K클래식 첫 출시 상품으로 명품으로 고객 맞아야 마스터 피스 페스티벌 (11월 20일~22일 푸르지오 아트홀, 현대문화기획 주관)의 티켓 마케팅(10월 8일 티켓 오픈)을 위해서 굿스테이지 송인호 발행인과 고기리의 한 커피숍에서 만났다. 창작 작품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전석 10만원의 고가(高價)를 발행한 만큼 마케팅과 홍보의 심도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굿스 쪽에서는 이미 300장을 가져갔고, 모바일 메가진의 특성상 무한대로 뿌릴 수 있기 때문에 홍보는 막강하다고 믿어진다. 따라서 이번 마스터피스 페스티발이 K 클래식의 첫 출시 상품으로, 명품 전략이 적효했으면 한다. 그러니까 새로운 혁신 기술을 통해 전(前) 시대가 이루지 못한 것들을 꽂피워내는 시장적 성공만이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하는 길이 아니겠는가.ㅎㅎ~ 머지않아 200만 독자뷰를 앞두고 있는 Kclassic News에 앞서 상업화를 선보이게 될 마스터피스가 독자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환전 수수료없이 그대로 마케팅이 되기를 바란다. 가장 늦은 것이 사람의 인식이라고 한다. 그러나 백화점이나 옛 아날로그 상권들이 붕괴되어가고, 모든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이성민, 고윤기, 박민기, 이예림, 이철구, 한찬진, 박채희 서울음악제는 역사가 가장 오랜 창작 발표회다. 이 등용문을 거치지 않은 작곡가가 있을까 할 정도로 우리 작곡의 거의 모든 것을 담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촉 받은 작곡가들이 한국의 창작사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다. 그러나 이 서울음악제도 세월의 무게에 지친듯 음악계의 관심으로 부터 초점을 잃었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그러나 이번 56회 음악제에서 극적 반전이 일어났다. 참가자들이 17세~22세 이르는 아이돌 현상과 혁신적인 작품성, 이들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는 공감대다. 위촉 작곡가 임주섭. 주최측은 마포 사거리에 전광판 홍보를 한 달동안 하고, 로비에는 청중상 코너를 만들어 감상자들의 관전평에 힘을 실어 창작 관심을 유도했다. 무대스크린에 작곡가의 창작 과정에 대한 해설 영상으로 곡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등 디테일을 살리며 정성을 쏱았다. 이만방. 진규영 김규현 등 원로들도 참석해 달라진 풍경에 고무된듯 했다. 이만방 작곡가는 작품을 논하기에 앞서 세태가이렇듯 긍정적으로 달라진다면 우리가 아주 희망적인 씨를 뿌리는 것이라고 했다. 임주섭작곡가,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흔히 장보다 뚝배기 맛이라고 한다. 술도 주종에 어울리는 술잔에 마셔야 맛과 분위기가 배가 된다고 한다. 정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좋은 서양의 레퍼토리라고 해도 우리 DNA 핏속에 감도는 우리 얼과 혼이 그대로 와 닿을 수 있겠는가. 이탈리아 사람을 대상으로 피자와 스파게티를 얼마나 팔수 있겠는가?때문에 만들어진 것이 아리랑 코러스다. 10년 전 필자의 제의에 즉석에서 화답한 이병직지휘자는 그러지 않아도 아리랑 악보들을 가득 모아놓고 있었는데,이같은 제안을 하니 너무 반갑고 마지막 숙제를 하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고 어느새 10년 세월이 훌쩍 지났다. 출발 시점에서는 적어도 몇십 개의 아리랑 합창단을 만들고, 세계 몇 곳에 만들 구상이었으나 생각만큼 속도가 나지 않았다. 행정의 힘이나 네트워크가 부족한 탓이다. 설상가상 코로나로 적지 않은 단원 감소를 치르면서 이번 10주년을 맞는다. 바야흐로 K 콘텐츠 시대에 아리랑 코러스가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세계 네트워크와의 연계로 확산되기를 바란다. 수입 문화에서 수출문화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정부지자체가 우리 정신, 우리의 얼을 높이 살리는 작업을 해야 된다.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