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026년 1월 10일부터 1월 18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패브릭오브제극 '코 잃은 코끼리 코바'를 선보인다. 패브릭오브제극 '코 잃은 코끼리 코바'는 어느 날 사자에게 코를 잃은 코끼리 ‘코바’가 짧아진 코로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코가 짧아졌다는 이유로 좌절하기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코바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다름’에 대한 이해와 자기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천과 의상, 일상의 오브제가 동물·자연·풍경 등으로 변신하는 ‘패브릭 오브제극’형식으로, 배우들의 움직임에 따라 옷감과 소품들이 살아 움직이며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무대 구성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함과 동시에 ‘나는 어떤 존재인가’.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세상과 만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던지며 아이 스스로 자기 인식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보호자 에게는 아이의 내면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패브릭오브제극 '코 잃은 코끼리 코바'의 러닝타임은
K-Classic News 기자 | 안산시는 지난 9일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안산시 새마을회(회장 임충열, 협의회장 고태영, 부녀회장 박국희)가 ‘지도자 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안산시 새마을회 동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이웃사랑 실천과 사회봉사활동으로 안산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이민근 안산시장과 임충열 새마을지회장 및 회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 핵심 가치인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실천한 공로로 모범회원들에게 국무총리 표창과 안산시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또, 새마을 회원들은 지역사회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내년에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임충열 안산시 새마을회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안산시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를 위해 함께해 주신 안산시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봉사자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K-Classic News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월 13일부터 2026년 12월 28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아티스트 듀오 혜경씨효정씨의 기획전시 ‘인간 정신과 단단한 빛’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인간됨·인간성 회복 등 보편적 질문을 사진과 회화로 탐구한 작품들을 시민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윤혜경 작가는 십 대 소녀들의 인물사진을 통해 성장 과정에서 지켜내는 인간 원형을 담아내고, 정효정 작가는 일상 속 작은 행동들에서 드러나는 인간 본연의 가치를 표현한다. 두 작가는 인물의 얼굴에 남겨진 내면의 흔적을 통해 ‘단단하게 빛나는 인간 정신’을 조용하게 포착한다. 전시실에는 인물사진, 스케치, 유화 등 총 17점이 설치된다. 사진과 그림이 서로 마주 보는 구성으로 배치돼 관람객이 인물의 외면과 내면을 함께 바라볼 수 있도록 연출했다. 작가들이 1년간 기록한 ‘주간아트리포트’ 일부도 소개해 창작 과정의 흐름을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기간에는 성인 대상 ‘커피챗’(12월 13일 오후 2시·4시), 청소년 대상 ‘초코챗’(12월 23일 오전 10시)이
K-Classic News 기자 |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6일 '2025 파주시 작은도서관 대회(패스 페스타, PASS FESTA)’를 성황리에 개최해, 한 해 동안 작은도서관이 진행한 다양한 활동을 시민과 공유하고 운영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작은도서관 대회에는 800여 명의 작은도서관 운영자,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작은도서관 유공자 표창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지역 강사와 함께하는 체험 활동 ▲작은도서관 홍보 공간 운영 ▲책 나눔 행사 ▲함께하는 작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도서관에 방문했다가 체험 공간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우리 마을에도 작은도서관이 있는지 몰랐는데 꼭 한번 찾아가 보고 싶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시민은 “작은도서관이지만 따뜻하고 큰마음을 품은 도서관”이라며 “오래오래 잘 운영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작은도서관 운영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헌신이 파주라는 도시의 품격을 만드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이 시민에게 가장 가까운 배움과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사)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제5회 나리어머니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2월 13일 오후 5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실내 연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3개의 스테이지와 특별무대로 꾸며진다. Stage 1에서는 이수인․조성은․윤학준의 ‘별’ 시리즈가 서정적인 분위기를 이끌며, 이어지는 경북버스킹 특별무대에서 '사랑의 기쁨(Liebesfreud)'과 '여정'이 연주돼 클래식과 현대적 합창의 감성이 조화를 이룬다. Stage 2는 김진호의 '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 이현승의 '아버지', 신상우의 '가족이라는 이름'이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상주시합창단이 '바램'과 '백성들이 일어나라'로 교류 무대를 더한다. 마지막 Stage 3에서는 '새들처럼', '라라라', '붉은 노을'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이 이어지며 밝고 경쾌한 피날레를 완성한다. 2021년 창단한 나리어머니합창단은 음악을 사랑하는 4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행사와 다양한 공연에서 따뜻한 목소리로 감동을 전해왔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한 해의 성장을 담아 시민에게 위로와
K-Classic News 기자 |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기획 연주회 ‘화이트 러브 콘서트’가 2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2월 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합창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겨울 대표 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연은 추억의 동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시작해, 신나는 리듬과 함께 자동 반사로 박수까지 부르는 ‘핸드클랩 리듬’을 활용한 경쾌한 합창과 감성적인 대중가요 무대가 이어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을 선보였다. 특히 플라멩코 무용수와 3인조 밴드의 협연이 더해지면서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합창단의 청아한 목소리와 전문 무용수의 공연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공연이었다”라며 “추운 겨울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2019년 5월에 창단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정기ㆍ기획 연주회와 국내외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성북구가 5일 연말을 맞아 성북구청 잔디마당과 월곡동, 길음동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성북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승로 구청장, 성북구 교회연합회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 의 따뜻한 선율로 문을 열었다. 이어 성북구 교회연합회 회장인 정태문 목사가 성탄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역주민의 요청을 반영하여 올해는 월곡동에도 성탄 트리가 설치되어 성북구청 잔디마당, 월곡동, 길음동 3곳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이 진행됐고 성탄트리에 불이 켜지는 순간 주민들의 환호와 박수가 함께 터져 나왔다. 성북구 관계자는 “춥지만 트리의 불빛이 우리 마음까지 포근하게 밝혀주는 것 같다”며 “이 작은 불빛이 구민 여러분의 하루에 희망과 위로가 되고, 모두의 안녕을 비추는 평화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점등된 성탄트리는 오는 2026년 1월 중순까지 성북구를 따뜻하게 밝힐 예정이다.
K-Classic News 기자 | 고창군은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가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됐다고 9일 밝혔다.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는 2018년 무장읍성 군기고 발굴조사를 하면서 총 11점이 발견됐다. 비격진천뢰는 조선 최초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며 살상력이 놓아 임진왜란 때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무장읍성에서 출토된 비격진천뢰는 뚜껑까지 있는 완형 1점이 발굴되어 비격진천뢰의 구성원리를 알 수 있게 한 점에서 주목할 만한 가치를 갖고 있다. 설계 및 제작 기법을 구체적으로 규명하는데 기여했고, 기존 문헌과 유물의 한계를 넘어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했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과학기술에 관한 역사적‧교육적 가치가 높고, 후대에 계승할 필요가 있는 자료를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등록‧보존‧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2019년 12점 등록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81점이 등록돼 있다. 올해 등록자료는 11점으로 이 중 ‘비격진천뢰’는 과학기술사 분야에 해당된다. 2023년에는 ‘이재난고’가 과학기술사 분야에 등록되기도 했다.  
K-Classic News 기자 | 밀양시립박물관이 기증자전시실의 유물을 전면 교체했다. 이번 개편은 기증자들이 남긴 자료의 의미를 다시 조명하고, 관람객들이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유물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밀양의 역사와 인물을 보여주는 유물로 구성됐으며, 9명의 기증자가 제공한 총 16건, 45점의 기증품이 새롭게 공개된다. 주요 전시품 중 하나는 예림서원 현판이다. 예림서원은 점필재 김종직을 배향한 서원으로, 1669년 현종으로부터 사액을 받은 곳이다. 이 현판은 당시 밀양지역 교육과 학문 활동의 위상을 보여주는 자료다. 근현대 밀양의 독립운동사와 관련된 유물도 주목된다. 백민 황상규가 재직했던 고명학교, 을강 전홍표가 활동한 진성학교와 관련된 유물은 해당 학교들이 독립운동 교육의 중심 역할을 했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들이다. 특히 백민 황상규의 친필 서간은 교육을 통한 민족정신 함양의 노력이 드러나는 중요한 유물이다. 기증자들은 자신의 유물이 박물관을 통해 보존되고 시민들과 공유되기를 바라는
K-Classic News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제4회 통기타 행복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음악적 성장과 예술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1인 1악기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의 연말 성과 발표회다. 이번 콘서트에는 계림·산수·서석·용산·율곡·지한·학운초등학교 등 7개 초등학교에서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 지난 1년 동안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갈고닦은 통기타 연주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은 지난 2019년부터 동구가 추진해온 대표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 올해는 고향사랑기부금 지원을 바탕으로 교육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5학년에서 5~6학년 전체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학습의 연속성을 강화함은 물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자신감 향상, 예술 표현력 증진 등 실질적인 교육성과를 거두며 동구만의 특색 있는 인문·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들은 정규 수업 속에서 통기타 기본기 습득부터 합주까지 단계별·체계적으로 배우며 실력을 키워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