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경주시는 춘분인 지난 20일 숭덕전을 비롯한 3전(三殿)에서 박씨석씨김씨 후손과 유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향대제가 엄숙히 봉행됐다고 밝혔다. 먼저 경주 오릉 내에 위치한 숭덕전에서는 박혁거세 시조왕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제향에는 박성수 신라오릉보존회 총재가 초헌관을, 박종대 밀양박씨문도공파 종친회장이 아헌관을, 박원희 전 숭덕전 참봉이 종헌관을 맡아 헌작했다. ‘경주 숭덕전 제례’는 전통 제례 의식과 복식, 제례 음식 등이 오랜 세월 이어져 내려오며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11월 6일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숭덕전은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전각으로, 조선 세종 11년인 1429년 창건됐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된 뒤 여러 차례 중건됐으며, 현재의 건물은 영조 11년인 1735년에 복원된 것이다. 신라 제13대 미추왕과 제30대 문무왕, 제56대 경순왕을 모시는 숭혜전에서도 춘향대제가 봉행됐다. 행사에는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원기 경주김씨중앙종친회 총재가
K-Classic News 기자 | 논산시는 청소년들이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꿈의 무용단’입단식을 21일 연산문화창고에서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꿈의 무용단’은 지역 내 8세~19세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작 현대 무용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사회‧문화적 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들에게 공정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23년 공모에 선정된 이후 논산을 대표하는 각종 축제 무대와 정기공연은 물론, 파리올림픽 연계 워크숍, ‘프로젝트; 손-A LA MAIN’합동 공연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입단식은 사업 추진 계획 및 비전 설명을 시작으로 강사 및 신규 단원위촉장 수여, 꿈의 무용단 단원 실천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꿈의 무용단’은 신규 단원 9명을 포함한 총25명으로 구성되며, 단원들에게는 연간 현대무용 전문 교육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정기 공연과 실전 무대 참여를 통해 예술적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꿈의
K-Classic News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오는 5월 7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세계적 어린이 서커스 공연 ‘칠드런 아 스팅키(Children are Stinky)’를 개최한다. ‘칠드런 아 스팅키’는 호주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Children’s Choice Award’를 수상하고 별점 5점 만점을 기록한 바 있다. 1990년대 음악과 문화를 배경으로 핸드 투 핸드 아크로바틱, 저글링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서커스 기술에 재치 있는 유머를 결합해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 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호평받고 있다. 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공연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 서커스’ 장르를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 오르는 말리아 월시(Malia Walsh)와 크리스 카를로스(Chris Carlos)는 국립서커스예술원(NICA) 등에서 정식 교육을 받은 전문 서커스 듀오로, 유명 가수 핑크(Pink)의 투어에 참여하는 등 풍부한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K-Classic News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4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신입생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포천시환경농업대학(22기) 및 대학원(9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교수 위촉장 수여, 환영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사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내 주요 과학영농시설 견학이 이뤄지며 본격적인 교육과정의 출발을 알렸다. 포천시환경농업대학과 대학원은 ‘탐구하는 지성, 창조하는 노력, 도약하는 농업’이라는 교훈 아래 포천 농업의 경쟁력을 이끌 시민과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최신 농업 흐름을 반영해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대학 과정은 농촌융복합산업과와 스마트농업과 등 2개 학과로 운영되며, 농촌융복합산업과는 체험·치유농장 운영과 식품가공 기초 교육을, 스마트농업과는 작목별 재배기술과 작물보호, 병해충 관리 교육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대학원 과정은 농업비즈니스전공으로 운영되며, 농업경영과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수원 메가쇼 2026 시즌1’에 참가해 인증 경영체 제품 판매부스 공동관을 운영한다. 메가쇼는 생활·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250개 기업이 400개 부스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재 박람회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는 농촌 자원을 활용해 가공·제조와 체험·관광 서비스를 결합한 6차산업 사업자다. 현재 도내 272개소가 인증을 받아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는 총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다복당’은 최근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를 찹쌀떡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인다. ‘흑색건강’은 흑염소 보양식을 소개하고, ‘용인송화고’는 송화버섯 차와 스프레드를 판매한다. 이 밖에도 ‘청숨’의 오미자청, ‘연꽃정원’의 유기농 연잎밥과 연근조림, ‘도담’의 남양주 먹골배로 만든 즙과 잼, ‘새암농장’의 버섯페스토와 쌀그래초코샌드, ‘명안가’의 율무떡과 인절미, ‘한희순발효갤러리’의 고추장장아찌, ‘용인청정팜’의 블루베리청과 잼 등
K-Classic News 기자 | 김포시 풍무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2026년 시민 책 돌려 읽기’ 독서 릴레이를 운영한다. 이웃과 책을 돌려 읽으며 자연스럽게 책 읽는 도시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 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시민 책 돌려 읽기 지정 도서’는 총 100권으로 국내외 수상 도서를 비롯해 국립중앙도서관 등 관계 기관 추천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신간 도서 가운데 선정됐다. 4월 1일부터 풍무도서관 1층 통합데스크로 방문해 1인당 최대 2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한 도서는 2주 이내에 읽은 후 이웃에게 전달하거나 풍무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된다.
K-Classic News 기자 | 고성군은 관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을 올해 총 2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문화생활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최신 영화를 함께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에도 성황리에 운영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오는 5월 ‘무성영화 변사 공연’을 1회 특별 운영할 예정이다. 변사의 생동감 있는 해설과 함께하는 무성영화 상영은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또래 어르신들과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노인 우울증 및 자살 문제 예방을 위해 보건소 정신건강 연계사업으로 ‘우울증 및 자살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화관 나들이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운영되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
K-Classic News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4일 향교 대성전에서 밀양향교 주관으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히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례에는 초헌관에 안병구 밀양시장, 아헌관에 손기호 옹, 종헌관에 손병돈 옹이 참여해 정성을 다해 예를 올렸다. 참석자들은 전통 제복을 갖춰 입고 분향과 헌작 등 정해진 예법에 따라 제례를 진행하며 의식에 품격을 더했다. 이번 석전대제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 윤리 의식을 계승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밀양시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우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의식”이라며, “지역의 전통문화를 이어나가는 김대국 전교님을 비롯한 지역의 유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시대부터 지역 교육의 산실 역할을 해온 밀양향교는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향교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시민들에게 전통 예절과 유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K-Classic News 기자 | 가평군이 음악 중심에 머물렀던 기존 공연에서 벗어나 연극 등 장르 다양화를 통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나섰다. 군은 오는 28일 오후 3시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전문 극단 툇마루의 대표작 ‘보고싶습니다’를 무료로 상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2002년 초연 이후 누적 관객 10만 명 이상을 기록한 연극으로, 한 인물이 과거의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미 곁을 떠난 존재를 통해 함께했던 순간과 전하지 못한 진심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중년층에는 향수를, 젊은 층에는 사랑의 소중한 의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레트로 풍의 무대와 정감 어린 소품을 활용해 관객을 과거의 기억 속으로 이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낸 ‘순수함’과 ‘지고지순한 사랑’을 되새기게 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햇살과 바람이 좋은 이 계절에 군민들이 연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확보해 문화도시 가평의 품
K-Classic News 기자 | 여주박물관은 국가유산 보물인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에 대한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여주박물관 여마관 로비전시홀에는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의 비신이 전시되어 있는데, 원종대사탑비의 특징과 중요성을 소개하는 패널과 함께 고달사지에 대한 영상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국가사적인 여주 고달사지는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에 위치한다. 폐사지인 이곳에는 고려의 융성했던 불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고달사지 승탑과 원종대사탑비, 원종대사탑, 석조대좌 등 문화유산이 즐비하다. 이중 원종대사탑비는 고려 초 국사의 예우를 받으며 활약한 원종대사元宗大師 찬유璨幽, 869~958를 기리기 위해 975년(광종 26) 고달사에 세운 탑비이다. 비문에는 원종대사의 탄생과 출가, 당나라 유학과정, 귀국 후 국사로 책봉되어 입적하기까지의 생애가 기록되어 있다. 특히 비신의 뒷면에는 광종이 고달원을 희양원, 도봉원과 함께 3대 부동사원으로 삼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원종대사탑비의 비신은 1915년에 여덟 조각으로 깨졌고, 깨진 비신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됐다가 2016년 7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