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과학도시 안산’이 다시 한번 미래기술의 열기로 달아오른다.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열리는 ‘2025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과학축제’가 개막을 10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축제는 ‘미래와 함께하는 혁신도시 안산, ASV’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과학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미래도시형 과학문화 축제로 열린다. 총 100여 개의 체험·전시 부스가 설치되며, 부스는 △Advance Zone(발전하는 과학) △Shine Zone(빛나는 과학) △View Zone(과학의 관점) △Future Science Zone(2025 주제존) 등 4개 테마로 운영된다. 각 존에서는 로봇, 인공지능(AI), 드론, 메타버스, 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의 중심 무대에서는 대중에게 친숙한 과학자들이 과학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로봇공학자 한재권 교수와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함께하는 ‘미래 토크 콘서트’가 열려 AI 시대의 인간, 기술, 그리고 공존의 의미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세
K-Classic News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1일 평생학습센터 4층 온누리실에서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군정 간담회’를 열고,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 현안과 군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민원 청취나 일방적 설명회가 아닌, 군민이 주체가 되어 군정에 참여하는 열린 대화의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편 사항, 정책에 대한 제안,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군정 주요 현안 설명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질의응답 △제안사항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세대와 관점을 지닌 여성들이 생활 밀착형 제안과 군정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이어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민 소통의 중심에 여성이 있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지역의 변화는 항상 삶의 현장에 있는 여성들의 의견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정 운영에 여성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경기도
K-Classic News 기자 | 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이하 아태사무처)는 ‘2025 OWHC-AP 세계유산도시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었다.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후에시에서 열린 ‘제5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총회’ 기간 중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유산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과 사진을 통해 회원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세계유산 보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달 전 세계 19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상과 사진 부문에서 총 1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대상 1편, 최우수 2편, 우수 4편, 장려 8편이 포함됐다. 수상자에게는 경주시장상과 총 84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전시된 작품들은 각국의 세계유산도시 풍경과 시민의 일상, 문화유산 보존의 의미를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유산도시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의 가치 확산과 국제 교류 활
K-Classic News 기자 | 가평군은 청년과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한 ‘2025 가평특별군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31일 오후 2시 한석봉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50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오리엔트바이오를 비롯한 30개 기업은 현장 면접을 통해 직접 채용을 진행한다. 나머지 20개 간접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가평군일자리센터가 일자리 상담과 알선으로 구인·구직자 매칭을 지원하게 된다. 행사장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명함사진 촬영 △타로 취업운세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희망자는 가평군일자리센터를 통한 사전 알선 신청 또는 행사 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구직신청서와 이력서를 제출하면 현장에서 즉시 구직 면접이 가능하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의례적인 채용 행사를 넘어 군민이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실질적 기회가
K-Classic News 기자 | 19일 여흥초등학교 대운동장에서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 주관으로 ‘2025 이주민 가을운동회’가 열렸다. ‘함께해요! 다문화 열린사회, 이주민 친화 도시 여주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2개국 300여 명의 이주민이 참여해 서로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 세영 스님(여주이주민지원센터 대표)을 비롯해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국인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충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주에 사는 외국인 주민들이 더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외국인 친화 도시 여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운동회는 큰 공 굴리기, 단체 줄넘기, 에어봉 달리기 등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경쟁보다는 각국 이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함께 달리고 서로를 응원하며 웃음이 가득한 축제의 마당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 자낙 씨는 “4개월 전에 가족을 한국으로 초청했는데, 오늘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며 “외국
K-Classic News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24일과 25일 이대 앞 대현문화공원(대현동 146)과 이대 상권에서 ‘이화 달콤산책 페스티벌(Ewha Sweet-Walk Festival)’을 개최한다.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 상권 연계 이벤트가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첫날 오후 3시 30분부터 축제 주 무대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신비아가 진행하는 ‘스윗 뷰티 라이브 쇼’, 이화여대 댄스 동아리 ‘액션’과 클래식 기타 동아리 ‘예율회’, 경복대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오후 1시부터 어쿠스틱 듀오 ‘쌀로’와 ‘은유’, 혼성 듀오 ‘딸기주스가 너무 달아’, 싱어송라이터 ‘윤슬’, 밴드 ‘비상’이 역시 주 무대에서 ‘달콤산책 버스킹’을 선사한다. 무대 공연 외에도 이틀간 미니플리마켓존, 스윗뷰티존, 달달포토존, 인형뽑기존, 달콤디저트존, 이벤트존이 운영된다. 이 가운데 스윗뷰티존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고 네일아트와 메이크업 등의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존에서는 SNS 이벤트
K-Classic News 기자 | 파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파주지회에서 주관하는 '2025 제6회 ‘희망, 나눔’ 파주 아트페스티벌'이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운정행복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매개로 온정을 나누고 희망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축제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운정행복센터에 파주예총 전문 예술인들의 미술, 사진, 시화 작품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이 운영되며, 23일과 24일에는 지역 예술인 및 초청 가수(전원석, 이규석, 녹색지대)들의 공연 ‘희망, 나눔 콘서트’가 개최된다. 공연 시작 전에는 무료로 가족사진 찍어주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축제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라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0월 19일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와 함께 미얀마 교민회가 주관한 전통 명절 ‘따띤쭉(Thadingyut)’ 행사를 개최했다. ‘따띤쭉’은 미얀마의 대표적인 명절로, 한국의 추석과 유사한 의미를 지니며 ‘불꽃 축제’로도 불린다. 이날은 대문이나 집안 곳곳에 밤새도록 불을 밝히고, 근심과 액운을 없애기 위해 오색 연등을 날리며 소원을 비는 전통이 있다. 행사에는 80여 명의 미얀마 교민회 회원들이 참여해 전통음악과 놀이를 즐기며 고향의 정취를 나눴다. 또한, 미얀마 대표 음식인 국수요리(모힝가), 따꾸, 짝인쪄 등 다양한 전통음식을 함께 나누며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미얀마 사찰의 스님도 행사를 축하하며 참석자들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지난 2022년 시흥으로 이주해 온 재정착 난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이번 행사에서 자녀들이 직접 사회를 맡아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진행하는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이는 시흥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외국인 주민의 정착 지
K-Classic News 기자 | 용인특례시는 25일부터 26일까지 농촌테마파크에서 ‘2025 도·농 어울림 행사(가을)’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햇살 아래 국화 전시와 농촌의 풍경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체험농가의 참여와 지역 농산물 판매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농촌테마파크에는 국화분재연구회 회원 작품 80여 점과 경기도농업기술원 개발 국화, 농업기술센터 제작 현애·병풍형 작품 등이 전시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 ▲꿀을 활용한 체험 ▲드론 농구 ▲이끼 테라리움 등 다양한 농업 체험·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경관단지를 활용한 연근 캐기 체험(사전 접수 50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농촌테마파크 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으로는 ▲나무곤충 만들기 ▲스마트팜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축제 현장에서 당일 접수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규방공예연구회 작품전시회와 용인문화재단 공연팀의 음악공연, 그리고 포토존과 휴식공간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oul International Extreme-Short Image & Film Festival, SESIFF)에 공식 참여한다. 이번 영화제는 전 세계 69개국 249편의 단편이 상영되는 국제 영화제로, 경기도박물관은 개막작 〈옻색의 성파선예〉와 글로벌 문화교류 프로그램 ‘코린코 뮤지엄(KORINCO Museum)’을 통해 예술과 교육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박물관 콘텐츠를 선보인다. 개막작 〈옻칠의 우주: 성파선예〉 - 기술과 전통이 만난 융합예술 경기도박물관과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옻칠의 우주: 성파선예〉는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이 작품은 자연과 바람, 그리고 인간의 손끝이 만들어내는 성파 스님의 예술세계를 AI의 시선으로 탐구하며, 영화와 미술, 기술과 전통의 경계를 넘나든다. 연출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2회 연속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원유 감독이 맡았다. 글로벌 어린이 문화교류 프로그램 ‘코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