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부산 북구는 올해 청년 복합문화 창작공간 ‘SPACE 119’ 입주 예술인이 지역 내 기관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네방네 예술 한 스푼’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예술 한 스푼’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문화 접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기관을 중심으로 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프로그램은 웹툰, 레진공예, 캐릭터 디자인, 아동극 체험 등 입주 예술인의 전공과 역량을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학교·복지관·지역 단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운영됐다. 참여 대상 역시 아동·청소년부터 성인·발달장애인까지 폭넓게 구성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기관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북구 관계자는 “동네방네 예술 한 스푼은 청년 예술인과 주민을 가까이 잇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
K-Classic News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은 11월 20일 충남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에서 ‘2025년 천안문화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천안문화도시 정책위원회를 비롯해 각 지원사업 참여자들이 함께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추진 내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위원회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성과공유회는 사업 중심의 발표 형식을 벗어나, 천안문화도시 사업과 지원사업 참여자들의 성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성과 전시회’를 함께 운영했다. 또한 내달 초 방영 예정인 1차 법정문화도시(2020년~2024년) 아카이빙 다큐멘터리를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영상 상영회’도 마련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곡미 원장은 “이번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성과 발표를 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의미있는 점은 문화도시 사업 참여자들이 대거 참석해 진정한 주인공이 된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감성 창작뮤지컬 〈헤어드레서〉가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무안군이 2025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확보한 우수공연 유치 노력의 결실로, 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문화향유 확대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두 시간 러닝타임 내내 ‘집중도 최고’… 매 신마다 쏟아진 박수 뮤지컬 〈헤어드레서〉는 한국 최초의 여성 미용사 오엽주의 삶을 모티브로 한 창작 작품으로, 시대의 편견을 넘어 자신만의 예술과 아름다움을 개척한 한 여성의 여정을 감각적인 무대예술로 담아냈다. 약 2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관객들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집중도를 보였고, 장면 전환마다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주연 배우 소냐와 조정민의 열연은 관객들의 몰입을 이끈 핵심 요소로 평가됐다. 두 배우의 폭발적인 감정 연기와 노래, 섬세한 무대
K-Classic News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9일 관악구청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세계 아동의 날’을 기념하여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한 아동권리 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 관악경찰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민·관이 합동으로 지역사회의 아동권리와 아동학대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아동권리 그림 전시, 체험 부스 운영, 아동 참여 ‘꿈끼페스티벌‘ 행사 등 아동과 주민들에게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아동권리 인식 개선 캠페인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동권리 OX 퀴즈 및 아동학대 개념 퀴즈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홍보 영상 상영 ▲아동학대 관련 분리수거 체험 ▲포돌이·포순이와 사진 찍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도 아이들에게 전달하여 안전 의식을 더욱 높였다. 2부 행사에는 관악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끼를 발산하는 ‘꿈끼페스티
K-Classic News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일상에서 더욱 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상설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클래식과 떠나는 모래동물원'이 11월 26일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클래식 음악과 샌드아트가 결합된 이색적인 무대로 예술적 감동과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를 담당하는 티엔티뮤직 앙상블은 합창, 오페라, 실내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함께하며 공연․교육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단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샌드아티스트 모그(MOG) 채승웅이 함께하며 금빛 모래가 펼쳐내는 다양한 그림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C. Saint-Saëns)의 대표작 〈동물의 사육제',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S. Prokofiev)의 〈피터와 늑대〉를 프로그램으로 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모래로 그려지는 영상 속 동물들은 음악의 흐름에 따라 살아 움
K-Classic News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2025 용인문화도시플랫폼 축제 ‘문화도시역에서 만나!’를 개최한다. ‘문화도시역에서 만나!’는 예술가, 기획자, 용인시민 함께 만드는 ‘용인형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대표 사업으로, 한 해 동안 재단에서 운영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활동들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자리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문화도시역’ 콘셉트에서 한 단계 발전해, ‘만남’을 핵심 주제로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의 ‘문화도시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참여했던 이웃들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축제는 21일에 진행되는 ‘수고했어, 올해도 '아임버스커×아트러너 감사의 밤'’을 시작으로, 22~23일 양일간 ▲생활문화 전시부스 : 팝업 생활문화 ▲예술교육 수강생 작품 전시 ▲아트러너 문화체험이 상시 운영된다. 또한 사전신청을 통해 ▲생활문화 디깅 원데이 클래스 ▲K-POP 댄스 원데이 클래스와 리믹스 디제잉 ▲디지털 드로잉 프로그램 ▲문화도시역 기차놀이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용인형 문
K-Classic News 기자 | 장서 1만권을 돌파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특별한 독서 도전 캠페인을 시작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하 드라마아트홀)은 올해 말까지 독서 도전 캠페인 ‘책+린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책’과 ‘도전(Challenge)’을 결합한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이다. 드라마아트홀은 2022년부터 ‘K-TV드라마 자료기증 캠페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그 외 작가, 출판사 등으로부터 드라마·인문·사회·역사 서적 등을 상시 기증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는 닫혀있던 감성의 문을 열어주고, 부족한 사고 능력을 확장시키며, 사물에 대한 이해 능력을 깊게 만들어준다’라는 김수현 작가의 철학을 담아 독서의 계절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드라마아트홀에서 장서들을 읽고 현장에서 수령한 책갈피에 짧은 감상이나 추천 문구들을 적어 개인 SNS 계정 또는 네이버 방문자 리뷰에 등록하면 된다. 참여 인증 후에는 김수현 작가 단막극 대본집 또는 드라마아트홀
K-Classic News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한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미래 에너지산업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제3회 전남 에너지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조익노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력산업정책관, 정현구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장, 이재남 나주시의장, 정치교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김용호 한전KDN 부사장, 곽근열 전력거래소 부이사장,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직무대행 등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늘의 약속, 내일의 미래로’를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은 나주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씀, 에너지 유공자 포상, 우수 에너지기업 사례 발표, 인공태양 유치 기원 퍼포먼스, 기업인 네트워킹 순으로 이어졌다. 윤병태 시장은 에너지밸리 조성과 지역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3개 기업인 ㈜칼선, ㈜위드비어, ㈜데이터투에너지 대표에게 나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칼선은 2018년 남양주에서 나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 이후 항공장애표시등 분야에
K-Classic News 기자 | 오는 11월 24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5회 하동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올해의 공연은 ‘하동의 꿈’을 주제로,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사람들의 삶을 그린 음악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공연은 합창과 연극이 어우러져, 하동에서 만난 남녀 주인공이 사랑을 키워가며 하동살이를 시작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가치를 노래하며, 하동만의 특별한 매력을 강조한다. ‘하동의 꿈’은 하동의 자연과 사람들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삶의 이야기를 그리며, 음악과 연극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남녀 주인공은 하동에서 만나 서로의 사랑을 키워가고, 함께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며 삶의 의미를 찾는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하동의 아름다운 풍경과 지역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하동합창단의 멋진 하모니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하동의 아름다움과 공동체 정신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번
K-Classic News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사가 고(故) 박건호 선생을 기리는 ‘제2회 박건호 음악회’가 19일 오후 6시,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박건호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건호 선생은 ‘모닥불’, ‘아!대한민국’, ‘잃어버린 30년’, ‘빙글빙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국민 정서에 깊이 자리 잡은 작사가로 평가받는다. 음악회에는 남진, 박현빈, 알리, 강진, 민해경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을 포함한 총 13개 팀이 출연해 박건호 선생의 명곡과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출연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이 준비됐다. 공연은 13개 팀의 콘서트와 박건호 작사곡 헌정 무대, 헌정 영상 상영 등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음악회는 박건호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분이 공연을 통해 감동과 여운을 느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