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경기 예술인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활성화 소모임 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기반 활동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공동의 감각》 결과공유전, 참여 예술인 간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장려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결과공유전 및 네트워킹 행사는 지난 9월 개관한 복합 문화예술 거점 공간 ‘경기 예술인의 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5년 4월부터 추진된 《경기 예술인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활성화 소모임 활동지원》 사업은 경기예술인지원센터 DB에 등록된 예술인 4인 이상이 모임을 기획하여 교류하고, 이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사업에 최종 선정된 15개 팀은 지난 5월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워크숍, 이벤트,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진행하며 경기 예술인 커뮤니티 거점을 확장하고 있다. 사업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는 결과공유전 《공동의 감각》에는 총 6팀, 20여 명의 경기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 워크숍, 협동 작업, 북페어 등의 결과물이 전시된다. 전시에서는 평면, 설치, 인쇄물/책, 사운드,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경기 예술인들의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땅에 씨앗을 심었을 때 그 결과를 누구도 모른다. 그러나 농부는 믿음을 가지고 정성으로 가꾸며 꽃이 피기를, 열매가 맺기를 기다린다. 한류의 씨를 뿌리고 가꾸었던 한류가 이제 활짝 꽃을 피워냈고 그 결실의 열매들을 거둬들이고 있다. 예술인들의 해외 진출이 크게 늘었다. K 아츠, 케이 컬츠, 케이 콘텐츠, 케이 클래식 등의 네이밍으로 캐릭터 상징어를 달고 한류 수출도 늘고 특히 기업들의 상품들이 해외에서 한류 특수 효과로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지 않은가. 격세지감이다. 이를 선견지명으로 한류문화 산업의 씨를 심고, 한류가 세계 문화권에 큰 영향을 주고 관광객을 부르니 이 얼마나 대단한가. 한류문화산업이 지속적으로 많은 스타와 공헌자, 전문가들이 상을 받으며 비전의 날개를 펼쳐 온 것이다. 신바람을 일으킨 진원지가 바로 이곳이다. 한류 4.0을 향해 달리면서 한 단계 높은 고급화된 한류가 세계와 소통하는 새로운 기류를 만나고 있다. 앞으로 더욱 한류 네트워크를 튼튼히 하고 선순환 생태계가 살아나 지속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간 척박한 땅에 한류의 씨앗을 심은 안대벽 회장님을 비롯해 여러 임원진,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K-Classic News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명연극 오리지널 '품바'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1대 품바 배우 하성민, 그리고 3대 고수이자 11대 품바 소리꾼 이시찬이 함께하며, 한국 K-콘서트 제작사 좋은콘서트(대표 최민선)가 제작을 맡아 부천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공연은 그야말로 ‘역대급 캐스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몰입감 있는 연기로 유명한 배우 하성민, 그리고 품바 역사상 두 역할(3대 고수·11대 품바)을 모두 경험한 이시찬 고수가 한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합류만으로도 기존과는 결이 다른 ‘진짜 품바’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연출을 맡은 최성봉은 오리지널 '품바'는 전통 품바의 깊은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 이라며 "정통성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좋은콘서트도 첫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부천 공연은 전국투어의 포문을 여는 무대로, 오리지널 품바의 진수를 관객들이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2월 2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장항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약 4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제21회 영화제 성과평가 연구용역 결과 발표와 영화제 사무국의 제21회 영화제 결과 보고, 그리고 제22회 영화제 추진 방향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문가 및 방문객 평가를 바탕으로 영화제의 주요 성과와 만족도, 개선 사항, 발전 방향, 경제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가 공유됐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영화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어느 해보다 많은 관람객의 참여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얻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주상영관 시설 노후 등 아쉬운 점들도 있었다”며, “제22회 영화제는 평가 연구 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관람객, 영화인 모두가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7일부터 28일까지 용인 소재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제2회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GUMF)’을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GUMF)’은 도내 뮤지컬 유관 학과 대학생의 창작 기회 제공과 경기도형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11개 대학이 참가한 작년에 비해 올해는 14개 대학, 15개 팀, 총 500여 명이 예선에 참가하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청년 공연예술 페스티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제2회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GUMF)’ 본선에는 ▲동양대학교('영웅' 12월 7일 14시), ▲안양대학교('올슉업' 12월 19일 16시), ▲동서울대학교('호프(HOPE)' 12월 22일 16시), ▲중앙대학교('음악극 1945' 12월 25일 16시), ▲단국대학교('리틀우먼' 12월 28일 14시) 등 5개 작품을 선보이며, 12월 29일 오후 5시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모든 본선 공연은 경기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무료로 진행하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예매
K-Classic News 기자 | 고성군과 고성문화재단은 지난 11월 27일 달홀문화센터에서 ‘제25회 고성명태축제 최종 평가보고회’를 열고 운영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함명준 고성군수와 신영균 고성명태축제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올해 축제는 일부 운영 미흡과 구조적 보완 과제가 확인됐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과거의 한계를 넘어 ‘변화하고 있는 축제’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이었다는 평가가 제시됐다. 제25회 고성명태축제는 ‘명태의 기운을 담아 행운을 주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거진읍 거진11리 해변 일원에서 개최됐다. 비가 내린 토요일과 강풍 등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방문객 만족도는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표를 보면 ▲축제 기획 만족도: 5.32점(약 76점) ▲운영 만족도: 5.25점(약 75점) ▲지지 및 호응도: 5.65점(약 81점)으로, 2023년 평균 67점, 2024년 평균 73점과 비교해 모든 항목에서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전문가 자문에서는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30일 장위자이레디언트 2단지 앞에서 열린 제1회 성북 커피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장위동 골목경제 회복을 목표로 추진됐다. 축제는 ‘커피향을 따라 피어나는 지역경제, 성북 커피 축제 IN 장위’를 주제로 열렸으며, 커피·베이커리 판매부스와 체험 부스 등 4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관내 골목상권,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상생의 장을 형성했다. 현장에서는 로컬 마켓 부스를 통한 상권 홍보와 판매가 진행됐다. 개막식 이후에는 동덕여자대학교 풍물 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인디밴드와 대학생 버스킹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높였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원두 특징을 알아보고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하는 ‘커피로 알아보는 나의 취향’, 커피자루를 활용한 ‘업사이클 케데헌 커피 방향제 만들기’, 커머셜과 스페셜티 등급을 비교하는 ‘커피의 등급을 맛보다’ 등이 진행됐다. 커피 키링·드립백 만들기, 커피 점토 만들기, 공정무역 놀이티 등 상시 체험도 마련됐다. 이승로 성
K-Classic News 기자 | 진안군은 1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과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관광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이경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및 양 기관 관계자와 이재동 진안군관광협의회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 관광을 통해 진안군 관광 인프라와 재단의 관광사업을 긴밀히 연계해 ‘진안 방문의 해’의 성공에 이어 진안군을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안군이 보유한 우수한 관광·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발굴과 판매 촉진, ‘진안 방문의 해’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 관광 홍보를 위한 미디어 제작 및 시설·행정 지원, 관광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에서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치유·체험·미식·디지털 마케팅을 아우르는 세부 협력사업들이 포함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진안군은 마이산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 체험·생태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대한민국 예술원 나덕성 前 회장과 대화를 나누는 K클래식 탁계석 회장 연말·연초가 되면 많은 분야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문학, 음악, 연극, 무용, 영화, 오페라, 뮤지컬, 건축 등 예술 전 장르에 걸쳐 상이 존재하며, 이는 인간의 창작과 예술 행위에 대한 성취를 기념하는 문화적 제도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통용되는 많은 상들은 국제적 시각에서 볼 때 그 의미와 위상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때 비평가상(Critics’ Award) 은 가장 객관적이며, 세계 보편의 기준으로 이해될 수 있는 권위의 상이라 할 수 있다. 비평은 단순한 호오(好惡)가 아니라, 작품의 구조·미학·완성도·시대성 등을 가늠하는 전문적 판단 행위다. 따라서 비평가상이란 특정 집단의 이해관계를 벗어나, 작품의 본질적 가치와 예술적 성취를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국제적 신뢰도가 높다. 그래서 세계적으로도 비평가들의 선택은 예술 생태계를 움직이는 힘을 가진다. 예컨대 뉴욕 비평가 협회상(New York Critics Circle Award) 은 연극·영화 분야에서 오스카나 토니상보다 앞서 작품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영향력을 지니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 AI 국악 가상악기 문화기술(CT)로 콘텐츠 사업화 가능성 보여 -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연계 통한 지속성장 지원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충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보육·지원한 기업 ‘클라우디오(대표 김길한)’가 지난 3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50개 기관의 예선을 통과한 우수 창업팀들이 공공데이터 기반 혁신성을 겨루는 전국 규모 대회로, 특히 올해는 AI와 데이터 활용 혁신성이 주요 심사 기준으로 신설돼 경쟁이 치열했다. 클라우디오는 국립국악원이 보유한 국악 디지털 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디지털 신호처리(DSP) 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누구나 쉽게 전통 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국악 가상악기’를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전통 소리를 현대적으로 확장하며 K-컬처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난 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도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