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친환경 전시 부스 제작 업체 PORTABLE X 김종수 대표 피할 수 없고 땜질식이 아닌 근본 처방에 나서야 오늘날 인류의 최고의 관심사는 기후 위기가 아닐까 싶다. 여기에 전쟁에 대한 공포가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 이처럼 시대 변화에 따라 요청되는 것들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다. 기후 위기는 홍수, 산불, 지진, 토네이트 등에서 지구가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해결하기 위한 국제기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엊그제 스페인에서는 하루 폭우로 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는 보도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중동 전쟁 못지 않게 인간의 삶과 생존을 위협하는 또하나의 전쟁이어서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증가한다. 때문에 탄소 중립과 쓰레기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는 없다. 각국은 ESG 경영에 법적 장치를 강화하고 있다. ESG란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공헌(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의 사회공헌과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경영, 즉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 관련 부처와 기업들이 발빠르게 해법을 찾아 움직이고 있다.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납골당에 재를 뿌리지 말고 땀을 뿌려라 재야 어디다 뿌리든 무슨 상관이랴 먼지처럼 공중에 날아가다 사라져 버리는 재에게 그다지 신경 쓰지 마라 납골당을 어디에다 쓸까 발품을 팔지 마라 재야 어디서든 땅에 묻히는 것이니 땀을 뿌려라 척박한 땅에, 눈물의 땅에, 남의 밭에 땀을 뿌려주어라 그리해서 걸어 갈 힘조차 없어 쓰러지거든 누군가 둘둘 말아다 풀섶에라도 놓치 않겠나 납골당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땀이 어딘가에 붙어서 생명을 키워내는 일이다 나 먹고 살기 바빠서 못했다면 납골당 도착 전에 한번쯤 시간을 내어 누군가 등뒤의 바람이 되어 보거라 납골당 가는 길이 멀다고 생각하지 마라 언제 폭풍이 불고 소나기가 치듯이 죽음이 창을 때릴지 모른다 납골당이 남쪽, 동쪽, 아니 북쪽을 향하든 상관하지 마라 어디에 누웠어도 달과 별은 보지 못한다 죽음은 끝이다. 죽기 전에 피를 다 뿌려라 태워질 피를 살아서 다 고갈시켜라 하나의 에너지도 남지 않게 피를 또 하나의 생명 살리는데 써라 납골당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1차 봉우리에 올라 세계의 지평을 보다 '옛말에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다'는 말이 있다. 보기만 해도 풍족감이 느껴질 만큼 흐뭇할 때 쓰는 말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이런 기분을 느끼는 때가 그다지 많지 않다. 지금처럼 지구촌이 쉼없이 전쟁 중이고, 기후 위기가 가뭄, 홍수, 지진을 일상화 하고 있으니 극도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안고 사는 것이 맞다. 국내 상황도 크게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이런 혼돈속에서 고요한 새벽의 옹달샘을 만난듯 기쁜 소식이 날아 들었다. 장혜원 이사장이 주도하는 한국피아노학회의 콘체르티노 100곡 창작 기념음악회다. 그러니까, 피아노 소협주곡 콘서트는 서양 피아노사에서 한국피아노사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고안한 발명품이다. 결코 우연 발생이 아니다. 거목 장혜원 교수의 기념비적 역작 한국 피아노사의 거목인 장혜원 교수가 평생을 걸어 오신 길 끝에 얻은 내공의 결실이다. 하늘의 별을 따온 것처럼 귀한 열매이자, 우리가 앞으로 먹고 살아 갈 양식이다. 비로서 우리 얼굴을 찾은 것이고, 우리가 그 텃밭의 주인이 되었다. 그동안은 밭이 없어 남의 밭에서 파먹고 산 셈이다. 애초부터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ROA Hall, Prestige Biopharma IDC ,BUSAN KOREA 기후 위기, 탄소 중립, 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홍수, 산불, 지진이 쉬지 않고 발생하는 등 수난을 겪어야만 했던 지구촌의 모습이다. 특히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사람들은 질병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역대급으로 높아져 가고 있다. 21세기 의학의 총아라 할 바이오 산업으로 선도주자로 인류의 건강을지키고 생명을 연장하는 일을 하는 Prestige Biophame 는 이 분야에서 그 명성이 높다. 이 회사가 부산에 IDC ( Innovate Discovery Center)를 새롭게 사옥을 건립하면서 고객과 함께 한다는 마음을 담아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1월 13일 오전 10시 오프닝과 이어서 수준높은 클래식 콘서트가 1부(17:20~18:00 )와 2부(19:~20:00 )로 이어질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이탈리안 아티스트들과 국내 연주가들이 조우한다. 때마침 한국과 이태리 140주년이란 기념의 뜻도 포함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이태리측 음악가들은 이태리 성악가 두 분 소프라노 Roberta Salvati, Jo Younm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10월 30일 오전 11시 (사)한국음악협회 이철구 이사장과 탁계석 K클래식 회장이 글로벌 시장 개척을 함께 하자며, 토론을 이어가는 모습 달라진 세상, 가곡이 세계 가곡 카테고리에 설정되고 참으로 오랜 유학의 길고 기나 긴 터널, 봉우리를 넘고 또 넘어 세계의 콩쿠르 획득했다. 최고위 과정을 하고 박사를 2개 혹은 3개씩 하면서 우리는 콩쿠르가 감따기보다 더 쉬운 메달 따기가 아니었던가. 오죽했으면 한국 음악가들이 콩쿠르를 다 휩쓸었으니 오지 않았으면 하는 부정적 정서가 깔렸겠는가. 이제 그 시대를 넘어서 우리가 주역인 시대가 왔다. K컬처 K콘텐츠가 활짝 개화하면서 유학 가던 시대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오고 한국 가곡과 곡들을 연주하는 시대로 패러다임 변환이 온 것이다.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등 수백년 된 음악을 해석하고 연주 테크닉을 높여야 하던 목표점을 지난 것이다. 차별성, 변별성이 안보이는 경쟁력 투자에 학교가 흔들리면서 매력을 잃고 만 것이다. 다양하고 멀티해진 관객의 눈을 서양의 한정된 클래식 레퍼토리로 채우는 것에 식상한 것이다. 근자에 창작 발표나 콘서트는 계속 증가에 있고 청중들의 높아진 욕구와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티켓 구매로 가기 상상력은 미래 자산이 아니라 오늘의 자산으로 성큼 다가왔다. 가족 음악극 공룡에 대한 음악극 대본 위촉을 받고 떠오른 것은 이렇다. 첫째,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재밌게 만들자. 둘째 오늘의 기후 위기 상황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유난히 무덥고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맞은 가을에 초연 공연을 갖는 것은 설레임이다. 세째, 어김없이 찾아 왔고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의 중심축이 될 AI 시대에, 창의력의 중요함을 알려야 하겠다 등이다. 그러자 떠 오른 것이 어쩌면 지구를 버리고 달나라에 가 살아야 할지 모른다는 가상이다. 솔직히 이건 가상이 아니라 인테넷 검색을 조금만해 보면 과학자들이 공공연하게 지구 종말, 위기론을 발표하고 있다. 달나라에 토끼가 방아를 찧는다는 그 정겨움을 뒤로하고, 과학과 AI 세상을 살아가야 할 미래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한 선물이 없다는 생각에 무릎을 쳤다. 여기에 총명하고 현명하며 리더십을 가진 신사임 예술감독과 한국 대표 작곡가 박영란 수원대 교수, 기획에 동참한 행정에 까지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져서 일사천리 진행을 하게 된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다.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이병욱 작곡가가 청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23일 홍천 문화예술회관 앙상블이란 기악이든 성악이든 유지, 발전시키는 것이 매우 어렵다. 개성의 자기 캐릭터와 단체를 끊임없이 조절, 조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음악적인 이유가 큰 것이지만 그 못지 않게 운영상의 문제 역시 만만치 않다. 솔리스트들이 앙상블을 통해서 새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완성도 높은 앙상블을 지속하는 것이 그래서 쉽지 않은 과정이 요구된다. 그런만큼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기도 하다. 유독 솔리스트 중심 사고가 지배적인 우리나라 풍토에서 한국의 앙상블이 시작은 있으나 해를 넘기지 못하거나 단명하는 것은 이를 잘 증명한다. 가히 가시밭길이다. 때문에 5년, 10년, 20년 된 앙상블이 과연 몇개나 있나지를 검색해 보면 답이 나온다. 성악에 국한해서 보자. 30년된 '솔리스트 앙상블'이란 단체가 있지만 솔직히 이것은 성악 동창회 성격이어서 본질적 범주에 넣기는 좀 어렵다. 그래도 이런 역사가 얼마나 대단한가. 시장도 형성되고 지역에서도 투어 연주를 하면서 한국 성악의 자존심 격으로 뿌리 내렸지 않은가. 이런 단체가 또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기획과 창조성의 발화가 효율성 극대화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는 탁계석 회장 단순 대행의 시대가 가고 있다 나의 생전에 기획 대행사를 맡겨본 적이 없죠. 남의 음악회를 평생, 4천회가 넘게 보았잖아요. 그리고 제 작품 오페라, 칸타타 등은 국립합창단, 전국의 시립합창단들이 다했으니까, 그 일의 디테일한 과정을 몰랐습니다. 무대에 오른 것만을 보았으니까요. 그러나 이번에 처음으로 마스터피스 페스티벌 행사를 하면서 기획사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까다로운 정산에서 세금 문제가 있으니까 혼자서는 도저히 할수가 없으니까요. 실제 해보니 일이 그들의 일이 참 많고 땀흘려 수고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 처리 방식이 표준화가 안되어 있고, 단순한 콘서트 진행이어서 아쉬움을 발견했습니다. 이처럼 판박이 식의 일은 기획이 아니라 단순 진행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한 개인이나 단체가 무대 하나를 위해 경비에서 부터 많은 것들이 투자되는데 이렇게 해서는 그 성과 측정이 나타나겠느냐는 것입니다. 부가해 연주가의 레퍼토리 구성이나 홍보, 마케팅 등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어요. 어느 분야랄 것 없이 예술은 독창성과 창의가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레식 회장 | 아버지(故 김영배 님)의 유품 LP를 기증해주신 김지연 님과 한동권 님과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리풀 아트스튜디오에 LP를 기증하고 포즈를 취한 모습 클래식은 고급한 정신, 아름다운 심성과 위로, 치유 비타민 대부분의 사람들은 클래식에 관심이 없다. 그렇다고 스쳐지나가는 모차르트나 시트라우스의 선율을 거부할 사람은 없다. 음악회 티켓 판매가 어려운 것은 내가 어떤 것을 찾아가야 하는지의 이유가 분명치 않기 때문이다. 우선 그 형식과 내용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그것을 이해하면서까지 가려고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물론 수많은 연주장에서 음악회가 진행되고 있지만, 티켓을 팔아서 음악회를 유지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생활속에 베어 들지 못하고 적지 않게 눈인사 하기의 일회성에 그친다. 클래식을 듣는 어릴적 경험과 추억이 그래서 소중하다. 클래식 관객의 가뭄에 공급자 입장이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거꾸로 한번 뒤집어 보면 어떨까? '우리 가족 홈 드라마 콘서트'를 만들려는 이유다. 가족의 이야기를 음악회로 만들어서 그것을 소개한다면 적어도 소통이 잘되고 관심이 더 집중할것 같다. TV 주말드라마나 아침마당 방송처럼 사연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새로운 혁신 아이템을 창안하는 K클래식 탁계석 회장 (photo:굿스테이지 송인호) 창작 기획시대가 열리고 있다 어떤 자극이나 스트레스의 반응은 각자 사람마다 다르다. 고통에 저항하거나 비난하거나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것을 에너지로, 창의와 영감을 살려서 새로운 것을 창작해 낼 수 있다. 크레이티브(Creative)란 자극 혹은 충동이 방아쇠 역할을 한다. 역사에서 모든 발명품이 궁핍이나 불편에 의해서 만들어지지 않았던가. 에디슨의 전기뿐만 아니라 전쟁을 겪거나 참호속에서 아이디어를 건진 것들이 수없이 많음을 본다. 그러니까 발명이 트라우마의 테마 바리에이션인 것이다. 최근 기획사의 늦장처리를 보면서 '기획사'란 이름이 무색하게 그 기능을 못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기획이 없고, 홍보도 안되고, 마케팅은 언감생심이라면 무늬만 기획사라면 이로 인한 피해는 예술과 예술가의 몫이 된다. 물론 기획력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잘 진행하는 단체들도 더러 있긴 하다. 그 숫자가 적다는 것이고 초대형 상품이 되는 대형 기획사에 몰려 있다는 점이다. 최근 몰토뉴보이스앙상블(음악감독, 작곡가 김은혜)란 단체를 만났는데 기획 컨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