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대상 이성국 ‘렛츠고 충남’·금상 SWAY ‘I Love 충청남도’ 현장 공연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지역 대표 음악 프로젝트 ‘충남쏭’의 선정작들이 지난 11월 2일 천안 성성호수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첫 라이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충청남도의 매력과 정체성을 음악으로 표현한 창작곡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 콘텐츠 확산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행사 당일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대상 수상작 이성국의 ‘렛츠고 충남’, 금상 수상작 SWAY의 ‘I Love 충청남도’가 뜨거운 호응 속에 무대에 올랐다. 대상곡 ‘렛츠고 충남’은 충남 곳곳의 여행지 풍경과 따뜻한 감성을 경쾌한 리듬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현장에서 밝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금상곡 ‘I Love 충청남도’는 부드러운 멜로디와 세련된 사운드 위에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담아, 감성적인 무대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년 음악 팬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음악과 함께 가을 호수공원의 정취를 즐겼으며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대한민국 의사와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특별한 오케스트라,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Korean Doctors Orchestra, 이하 KDO)가 오는 11월 9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국내 정상급 지휘자 정치용이 지휘봉을 잡고,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협연자로 나서 풍성한 클래식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35’와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c단조, Op.68’가 연주된다. 1부에서는 김동현이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서정적 선율과 격정적 감정을 섬세한 테크닉으로 선보이며, 2부에서는 브람스의 장대한 교향적 구조 속에서 KDO의 단단한 앙상블과 깊이 있는 사운드가 더해져 감동을 전할예정이다. 지휘자 정치용은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대에서 지휘를 전공했으며, 잘츠부르크 국제콩쿠르 대상, 오스트리아 문교부 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 한국 지휘계의 거장이다. 그는 서울시향, 국립심포니, KBS교향악단 등 국내 주요 악단은 물론, 유럽과 미국의 유수 오케스트라를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노 듀오 연주자들이 펼치는 특별한 무대가 오는 2024년 11월 6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에는 한국피아노듀오협회(회장 조영방)를 이끌어온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이 대거 참여하여, 두 대의 피아노와 네 손을 위한 풍성한 레퍼토리를 통해 피아노 듀오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피아노 듀오 음악의 폭넓은 매력을 일반 관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협회 명예고문 김용배 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가 무대의 진행과 작품 해설을 맡는다. 아르헨티나 국민작곡가로 불리는 카를로스 구아스타비노(Carlos Guastavino, 1912~2000)의 '아르헨티나의 세 개의 로망스 Tres Romances Argentinos for Two Pianos'는 민속적 선율을 바탕에 둔 경쾌한 라틴감성이 가득하다. 피아니스트 김레다 · 유재경이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이재완, 민경식이 선보이는 원곡이 교향시 3번 전주곡인 'Les Préludes for Two Pianos, S.97'는 리스트(Franz Liszt, 1811–1886)가 오케스트라의 장엄함을 그대로 네 손가락 끝에 구현했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KCO 창단 60주년 기념, 바로크와 현대 음악을 한 무대에서 비교하며 선보이는 특별 기획 콘서트 창단 60주년 맞은 KCO, Corelli부터 Bernstein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여정을 담은 무대 바로크와 현대의 대화, KCO와 협연자 알렉산드라 티르수 · 송은주가 선사하는 시대를 초월한 음악적 감동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orean Chamber Orchestra, KCO)가 창단 60주년을 맞아 바로크와 현대 음악을 한 무대에서 비교하며 선보이는 특별 기획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두 시대 음악의 공존과 대비를 통해 시대를 초월한 음악적 매력을 새롭게 탐구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첫 무대는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A. Corelli(1653-1713)의 Concerto Grosso in D major, Op.6, No.4로 막을 올린다. 이어 한국 초연으로 선보이는 J.Ph. Kirnberger(1721-1783)의 Harpsichord Concerto in C-minor, Engk 11가 무대에 오르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하프시코드 연주자 송은주가 참여해 깊이 있는 바로크적 해석을 선보인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약 40여년간 한국 전통음악의 격조높은 미학을 현시대의 언어로 재창작하여 청중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해 온 작곡가 임준희의 작곡 발표회 <여인의 삶과 사랑>이 오는 10월 23일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 음악회는 서울문화재단의 2025 원로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허난설헌, 황진이, 김경희, 신갑순등 조선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고난의 역사 속에 살아왔던 한국 여성 시인들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가 임준희에 의해 새롭게 창작된 전통 가곡과 가야금, 첼로등으로 구성된 작품들을 선보임을 통하여 험난하고도 굴곡진 삶을 살아온 한국 여성들의 생애와 사랑등을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2002년부터 작곡가 임준희와 함께 공연해 왔던 정가의 강권순 명창과 가야금의 이지영 서울대 교수의 깊고 연륜있는 연주와 탁월한 기량의 젊은 연주자들인 정가의 장명서, 가야금의 윤하영, 첼로의 이호찬의 새로운 앙상블의 조합으로 공연을 기획하여 보다 높은 수준의 전통 창작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리라 기대된다. 작곡가 임준희는 전통 가곡의 고유한 특징인 깊은 농담의 변화무쌍한 표현과 시김새를 살리면서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한국 창작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 라이브 앨범 2026 GRAMMY® Awards Best Opera Recording 분야 공식 접수… 한국 오페라 앨범 역사상 최초 그래미상 접수되어 FYC 캠페인 시작해.. 한국 클래식 제작사 아트팜엘케이(대표 김재청)는 창작 오페라《칼레아 부탈소로》(이하 《부탈소로》)의 월드 프리미어 라이브 앨범 'Jieun LEE : Kalea Butalsoro (Live)'이 2026 GRAMMY® Awards Best Opera Recording 카테고리에 공식 접수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과 동아시아 창작 오페라 역사상 드문 성과로, K-pop으로 이어진 K-culture의 물결이 이제 K-classic으로 확장되는 역사적 순간을 상징한다. 한국 오페라 앨범으로는 최초의 성과다. 이 작품은 기후 변화와 인류의 미래를 다룬 SF 오페라로, 2025년 6월 17일 발매된 앨범을 통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FYC(For Your Consideration) 캠페인을 통해 그래미 수상 도전을 본격화한다. 《칼레아아 부탈소로》는 작곡가 이지은(Jieun Lee)과 대본 작가 김재청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초대의 말씀 K컬쳐... 여러 장르에서 회자되는 단어입니다. 조금 신경 써 살펴보면 클래식 창작계(작곡부문)의 상황은, 잘 들리지도 않고 거의 보이지도 않은지 어언 세월이 아닐까요?! 오늘 작은 나래짓을 시작합니다. 추후 「한국작품연주회」를 연이어 가렵니다. 진정 "K컬쳐"의 면목을 - 우리 창작품을 통해 세워보려 작정하였습니다. 이번에 기꺼이 작품을 내어주신 다섯분께 진심 감사인사 드립니다. 특별히 연주회 진행을 선뜻 승낙해주신 이건용 교수님께 깊은 고마움을 드립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고영일 탁계석 평론가의 시각 사람에게만 인연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작품도 연주가와의 인연이 있다. 그 어떤 하나의 계기가 인연이 되어서 새로운 길에 접어드는 것이다. 정시은 바이올린 독주회, 한국 작곡가의 작품만을 연주하는 것은 매우 귀한 일이 아닐까 싶다. 백병동, 진규용, 이건용, 나인용, 이만방.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 작곡가들의 작품을 바이올린 곡만 선별해서 연주하는 것이니까 이같은 독창적 컨셉이 돋보인다. 정시은 바이올리니스트는 대전을 거점으로 활약하는 젊은 연주가로 우리 작품을 하면서 더 편하고 자신감, 자긍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 공기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 ● 지 휘 : 공기태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출 연 : 소프라노_이윤경, 알토_박소진, 테너_이병삼, 바리톤_서정혁, 판소리_김수경 ● 협 연 : 부산시립합창단,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CM오케스트라 ● 작 곡 : 임준희 ● 작 사 : 탁계석 [프로그램] 제1부 서곡 제2부 아리 아라리 아리 아라리 (Sop./합창) 여기가 무릉도원 (Bar./합창) 아우라지 사랑 (Ten./Alt./합창) 강원도 아라리 (Sop./Bar./합창) 제3부 밀양의 전설 밀양의 전설 (Sop./여성합창) 제4부 진도의 소리 진도의 소리(판소리/합창) 제5부 못다 부른 아리랑 아리랑 고개는 눈물의 고개 (Ten./남성합창) 순이의 노래 (Ten./남성합창) 별을 헤며 (러시아와 중국 동포의 아리랑) (Alt.) 사탕수수 밭 망향의 편지 (하와이와 멕시코 애니깽 아리랑) (Bar./남성합창) 제6부 Song of Arirang Song of Arirang (Let's Sing a Song of Arirang) (Sop./Alt./Ten./Bar./어린이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전통 공예 기반 브랜드 채율(대표 이정은)이 오는 9월 12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서울 안국과 가로수길에서 팝업 전시 행사 “숨 고르다 : 전통, 오늘을 위로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의 ‘2025 공예 유통 프로모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옻칠, 금속, 도자, 유리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작가 15인이 참여하여 전통 기법을 현대적 미감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 15인은 김경민, 김수영, 김정은, 물터, 박성열, 박송희, 박주영, 서성욱, 양희정, 이수지, 이예원, 이화진, 전보경, 정광복, 현광훈으로 중견과 신진을 아우르는 실력파 작가들로 구성되었다. 채율과 15인의 작가의 exclusive 단독 개발 디자인은 9월 전시에서 최초 공개된다. 작품은 9월 12일부터 온라인과 (채율 홈페이지) 오프라인 (카페 이오이) 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서울 안국동의 복합문화공간 ‘이오이’와 신사동 가로수길의 ‘채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나뉘어 진행되며, 공간과 경험, 작가와 관람객을 잇는 입체적인 구조로 기획되었다. 주요 전시 공간인 북촌 ‘이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서울 가로수길의 갤러리 채율에서는 정승호 작가의 개인전 《Flashback》을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29일까지 선보인다.정승호 작가는 굴 폐각과 낙엽 등 일상에서 잊히거나 소외된 재료를 직접 채집해 작업에 활용한다.30여 년간 무대 디자인을 이어온 그는 “공연이 끝나면 사라지는 무대예술이 늘 아쉬웠고, 버려지는 페인트와 자개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라고 밝혔다.그는 이러한 재료에 새로운 감정과 언어를 불어넣어, 사라진 존재의 온기를 조용히 되살리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람의 눈과 부엉이 등 관람자를 응시하는 형상들이 등장한다. 마주 선 두 자아는 마치 거울처럼 서로를 탐색하고, 때로는 조용히 위로를 건넨다. 나아가 관람객의 내면을 비추며 숨겨진 자아와 마주하게 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검은 원과 흰 원은 각각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상징한다.끝없이 순환하는 이 원들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찾고 질문하는 ‘영원한 미완’의 존재인 우리 자신으로 귀결된다. 작가는 이를 통해 관람객이 진정한 ‘나’와 마주하고, 성찰과 성장을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모든 작품에 등장하는 검은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