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오는 2025년 12월 22일(월) 오후 7시, 겨울빛이 고요히 내려앉는 푸르지오아트홀에서 제4회 꽃동네 후원의 밤 〈그 겨울의 햇살〉이 열린다. 한 해의 끝자락, 가장 따뜻한 마음이 모여 서로를 비추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꽃동네 후원의 밤은 소테바움 대표 소프라노 서영미, 컬처크로스 단장 소프라노 류문규, 코디하우스 대표 테너 김관규가 작은 염려와 큰 뜻으로 시작한 자리였다. 첫 회를 준비하며 총괄하던 서영미 대표는 “혹시 수익금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꽃동네에 알리지도 못했던 순간이 있었다”고 회상한다. 그러나 그 두려움을 이겨낸 한 걸음은 뜻밖의 은혜와 만나 빛을 얻었고, 마침내 올해 제4회라는 귀한 결실로 이어졌다. 첫 공연 당시, 00건설 모 회장의 큰 금액의 후원은 나눔의 불씨를 살린 귀한 손길이었다. 그 작은 불빛을 시작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이 십시일반 모여, 오늘의 ‘꽃동네 후원의 밤’이 따뜻한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서영미 대표는 “함께해 주신 모든 분의 마음이 큰 힘이 되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탁계석 K클래식 회장은 '어느 학회에서 임종을 앞둔 분들에게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후회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마스터피스 페스티벌 K가곡 프로그램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 AI 국악 가상악기 문화기술(CT)로 콘텐츠 사업화 가능성 보여 -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연계 통한 지속성장 지원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충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보육·지원한 기업 ‘클라우디오(대표 김길한)’가 지난 3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50개 기관의 예선을 통과한 우수 창업팀들이 공공데이터 기반 혁신성을 겨루는 전국 규모 대회로, 특히 올해는 AI와 데이터 활용 혁신성이 주요 심사 기준으로 신설돼 경쟁이 치열했다. 클라우디오는 국립국악원이 보유한 국악 디지털 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디지털 신호처리(DSP) 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누구나 쉽게 전통 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국악 가상악기’를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전통 소리를 현대적으로 확장하며 K-컬처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난 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도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아리 아리 달항아리 탁계석 작사, 임준희 작곡 (2025년 초연)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피아노 박인혜 무지개 차길진 작사, 임준희 작곡(2006년) 테너 이숭묵, 피아노 박인혜 아름다운 여인이여 오페라 <천생연분> 중 아리아 이상우 대본, 임준희 작곡 (2006) 테너 이승묵, 피아노 박인혜 두물머리 사랑 칸타타 <한강> 중 이중창 탁계석 작사, 임준희 작곡 (2011)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이승묵, 피아노 박인혜 김경희 시에 의한 세 개의 노래 <자화상>(2025) 김경희 작사, 임준희 작곡 정가 강권순, 가야금 이지영, 첼로 이호찬 임준희 작곡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원장 역임, -미국 인디애나 대학 박사 -ISCM 세계음악제 입선 (루마니아, 일본) -제30회 대한민국 작곡상 최우수상 수상 -제50대 난파음악상 수상 -베를린 한국 창작음악제 예술감독 역임 -오페라 <천생연분>, 협주곡 <혼불 1~8>, 칸타타 <한강>, <송 오브 아리랑>, 실내악 <댄싱산조> 가곡집 <그토록 그리움이> 등 약 170여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베를린한인회는 지난 11월 22일 베를린한글학교 강당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선거를 열고, 차기 한인회장을 결정했다. 독일 <우리신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이영기 현 회장과 권오복 부단장이 출마해 경합을 벌였다. 권 후보는 총 287표 중 153표를 획득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권오복 신임 회장은 △한국 산업화에 크게 기여한 파독근로자들의 역사 기록 사업 추진 △베를린 글뤽아우프회와 간호협회장을 한인회 부회장으로 예우 △한인회관 주 5일 개관 운영 △종합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청사진 제시 △쿠담(Kurfürstendamm)에 있는 개인 전시 공간 갤러리를 한인사회 행사장으로 활용 △1세대 고국 방문 시 숙박비 50% 지원 건의를 한국 정부에 공식 제안 등 총 12개 공약을 내놓으며 실질적 한인 복지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권 신임 회장은 1997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이후 베를린공과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했다. 그는 베를린 한인사회에서 한인회보 편집자, 제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겨레얼살리기베를린지부 회원이자 재독독도지킴이단 부단장으로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주영한국대사관과 재영한인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지난 11월 15일 영국 런던에 있는 Samsung KX(킹스크로스)에서 ‘한인 전문가 네트워크’ 행사를 열었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법, 금융, 언론, 의학, 과학기술, 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인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해, 각 분야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교류의 장을 넓혔다. 재영한인아카데미는 영국에서 연구자 또는 교수로 활동하는 한인들의 모임으로 지난해 9월 창립했으며, 현재 19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짧은 기간에도 학술·문화 교류의 중심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주영한국대사관이 이번에 주최한 ‘한인 전문가 네트워킹’이 열린 Samsung KX는 최신 IT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디자이너와 아티스트, 창작자들이 자주 찾는 런던 킹스크로스 지역의 대표적 혁신 거점이다. 이러한 장소적 특성 덕분에 한인 전문가들의 창의적 만남과 미래 협력 가능성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탁계석 K-Classic 회장은 “해외에서의 한인 전문가 네트워크가 국내와 긴밀히 소통하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이대만 도암 이대봉재단 이사장은 2025.11.26.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제38회 한국성악콩쿠르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박성민에게 장학금 20,000,000원을 지급하였다. 우리나라 성악도를 육성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한국성악콩쿠르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우수하고 수준 높은 140여명의 참가자로 성황을 이루었다. 전체 대상을 차지한 박성민은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에 있고, 고등부 대상인 박하윤은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각 부문별로도 우수한 재능을 발휘한 학생들을 선정하였다. 전체 대상을 비롯하여 입상한 학생 18명에게 장학금으로 59,500,000원을 지급하였다. 이대만 이사장은 예술계 발전을 위하여 장학사업을 광범위하게 넓혀 나갈 계획이며, 도암 이대봉재단에서 선정한 47명에게 지급된 129,000,000원을 포함하여 총 65명이 총 장학금 188,500,000원의 혜택을 받았다. 이대만 이사장은 한국성악콩쿠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도암 이대봉재단이 우리나라 예술계와 성악가의 육성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단으로 나아 갈 것임을 밝혔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 2025년 연말, 완창판소리 4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다 - 매년 국립극장 한 해를 마무리하는 상징적인 무대로 자리매김한 <송년판소리> - 40년간 100명의 명창과 함께해 온 완창판소리 역사를 조명하는 특별한 시간 마련 ◈ 시대를 대표하는 명창 11인과 역대 출연 고수, 사회자까지 총출동 - 국가무형유산판소리 보유자 6인, 지방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5인이 판소리 정수 선사 - 창자들과 호흡 맞춰 온 역대 출연 고수 4인과 사회자 5인 참여로 40주년 의미 더해 ◈ 홀로그램, 기록영상 결합 등 전통과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경험 -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송순섭 명창 무대 홀로그램으로 구현 - 명창들의 과거 완창판소리 기록 영상을 통해 판소리의 역사 되새겨 공연명 2025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40주년 기념 <송년판소리> 일시 2025년 12월 19일(토)~20일(일) 평일 19:30 / 주말 15:00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주요제작진 연출 유은선 예술감독 겸 단장/ 작가 남화정 주요출연진 19일 창자 김수연·윤진철·정회석·김세미·모보경 고수 조용수·김태영 해설 유영대·정회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해수면 상승이라는 현재의 기후위기를 오페라에 담으며, 세계초연 이후 UNESCO, UN OCEAN DECADE(유엔해양10년계획) 예술가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전 세계 12개국에 오페라 음악을 발표했다 포브스 코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공연예술 분야 선정에 이어, AOA인터네셔널어워드는 작곡가 이지은을 작곡상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국 오페라 앨범 최초로 미국그래미어워드 오피셜 발롯에 등재되었으며 작가와 작곡가는 유럽과 미국의 저작권 보호 협회인 The Ivors Academy, ISSA에 정회원으로 가입되었다. 창작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 (기획 홍성욱, 윤선영, 박승일 제작 아트팜엘케이)가 국제 음악계에서 이룬 성과를 기념해 오는 11월 26일 한전아트센터(KEPCO Art Center)에서 전막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 선정되며 국가 공공 시스템 안에서 우수성을 먼저 인정받았고, 2025년 2월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세계초연 4회 공연을 통해 약 2,600명의 관객을 모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번 기념 공연이 다시 한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약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이슨 배(Jason Bae)가 단독 피아노 리사이틀을 통해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13세의 나이에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데뷔한 이래, 유럽·뉴질랜드·아시아를 오가며 독보적 음악 궤적을 그려온 그는 이번 무대에서 브람스와 라흐마니노프라는 두 거장이 남긴 거대한 피아노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뉴질랜드 Dominion Post로부터 “어떠한 두려움도 없는 자신감, 완벽한 연주”, Interational Piano Korea로부터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는 연주자”라 평가받은 제이슨 배는 최근 2024/25 시즌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국립오페라 Lya Hubic 오페라 스튜디오 지휘자로 발탁되며 지휘자로서의 커리어도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그는 Norrköping 심포니 오케스트라, Gävle 심포니 오케스트라, Norrlandsoperan 오케스트라, 스웨덴 SKH 오페라단과 함께 모차르트 Don Giovanni, 치마로사 Il Matrimonio Segreto 등을 지휘했으며, 2024년에는 스웨덴 방송 교향악단,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