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대한무용협회(구 한국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의 연임 도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7년 22대 이사장으로 선출될 당시 조남규는 이번 선거에선 “건강한 무용협회, 함께하는 무용협회, 복지가 있는 무용협회”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사장 연임제한‘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런데 조이사장이 이제 세 번째 임기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무용계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조 이사장은 2017년 출마 당시, 전임 이사장들의 장기집권을 강하게 비판하며 세대교체와 변화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연임제한"이라는 명확한 공약은 당시 유권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그가 선거에서 승리하는 주요 요인이 되었다. 이는 무용계가 젊은 리더십과 새로운 비전을 통해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한 결정적 계기였다. 그러나 8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현시점에서, 조 이사장은 또 한 번의 연임을 생각하며 스스로 내세운 약속과 명분을 뒤엎는 모습으로 비판받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 청년무용연대 2030'은 "그의 연임 약속 이행 여부를 두 눈 크게 뜨고 지켜볼 것"이라며 강한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조 이사장의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2024년 11월 5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소프라노 김성혜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리사이틀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김성혜가 지난 15년간 쌓아온 예술적 여정의 결실을 담아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리사이틀의 티켓 수익 일부는 툴뮤직장애인음악콩쿠르 후원금으로 기부될 예정이어서, 음악을 통한 나눔의 의미를 더한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김성혜 소프라노는 지난 15년간 국내외에서 활약하며 그 특유의 감성과 탁월한 표현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김성혜가 그동안 받은 사랑과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되었다. 그녀는 모차르트, 벨리니, 도니제티 등의 고전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깊은 음악적 감정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김성혜에게 있어 그녀의 예술적 여정을 지지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특별한 헌정의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특별히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이 게스트 무대로 출연한다. 이 앙상블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구찌 문화의 달'을 기념한 캠페인을 공개하고,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했다. 특히, '두 개의 이야기: 한국 문화를 빛낸 거장들을 조명하며'라는 주제로 10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사진전에서는 사진가 김용호가 개념 미술가 김수자, 영화감독 박찬욱, 현대 무용가 안은미,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 각기 다른 장르에서 한국적 정체성을 세계에 알린 예술가들의 문화적 배경을 새롭게 탐구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박찬욱 감독의 실제 메모가 담긴 수첩이나 개인 소장품을 통해 그의 영화적 세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엿볼 수 있는 작품부터,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무대 밖 모습을 다큐멘터리적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예술가들의 알려지지 않았던 모습을 탐구하는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새로운 주거문화로 트랜드를 리딩해가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갤러리는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독특한 미술 작품들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국내 라이징 스타 아티스트 최형길, 미미, 윤송아 작가 3인을 초대하여 ‘Beyond the Line’라는 타이틀로 10월 22일부터 12월 22일까지 릴레이 개인전을 펼친다. 이번 릴레이 개인전의 타이틀이자 주제인 ‘Beyond the Line’(경계의 선을 넘어)은 현대 사회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존재하였고, 앞으로도 존재할 이 세상의 모든 경계에 관한 이야기이를 담고있으며, 3인의 초대 작가들은 개인과 세상의 경계, 도시와 자연의 경계, 꿈과 현실의 경계 등 다양한 내용을 소재로 자신들만의 개성과 철학이 담긴 회화 작품과 조형물 및 아트 상품들을 선보인다. 릴레이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10월 22일 최형길 작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미미 작가, 윤송아 작가의 개인전 순으로 3주 씩 릴레이 방식으로 더샵갤러리 2층에서 전시가 개최 된다. "현대사회 속 진정한 행복의 경계선을 달리는 작가" 최형길 작가가 그려내는 Mr.Kim 이라는 캐릭터에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영화와 인쇄의 거리로 유명한 충무로에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미술 작품이 전시중이다. 서울 중구청 인근에 위치한 뤄니갤러리는 이달 말까지 이지연 개인전 <진심의 결>을 선보인다. 지난 21일 열린 특별 VIP 오프닝 행사에서 만난 이지연 작가는 국내에 레진아트 및 플루이드아트 장르의 개척자 중 하나다. "레진을 사용한 플루이드 아트를 통해 평면의 그림에 '부감'을 주는 한편, 특유의 투명성으로 물감으로 낼 수 없는 다양한 색채감을 줄 수 있어요"라고 이 작가는 말한다. 지금 시점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달항아리 관련 전시가 이어질 정도로 달항아리는 미술계에서 환영받는 소재 중 하나다. 많은 '달항아리 기획전' 가운데 이지연 개인전이 특별한 이유를 박선아 갤러리스트는 이렇게 설명한다. "레진·플루이드아트로 표현된 달항아리에서 물결 속 윤슬이 보이는 것만 같아요. 그 반짝이는 윤슬에서, 이지연 작가는 컬렉터가 '희망의 빛'을 봤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저는 그게 '진심(眞心)'이라 생각합니다" 그에 따르면 이 작가와 박 대표는 한 아트페어에서 처음 만났다. 박 대표가 환하게 웃는 미소가 예뻐 자신도 모르게 음료수를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SuperAstra‘(별보다더높이 ) 12인의 아트테이너 특별 기획전이 오는 24일 부터 10월 29일까지 새로운 예술 공간 송파점 mART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진행, (주)아트컨티뉴, ㈜컨티뉴옥션이 주최하고 mART 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롯데마트 송파점 2층에 위치한 mART 센터는 700평 규모의 예술 상점으로, 한국에서 가장 큰 쇼핑몰 내에 자리잡은 예술 전시 및 판매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이 공간은 마트쇼핑 소비자층이 예술 작품을 쉽게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김환기, 박서보, 이우환, 하종현 등 국내 대표 단색화 작가들의 철학적인 작품 50여 점이 전시되며, 아야코 록카쿠, 알렉스 카츠, 데이비드 호크니, 야요이 쿠사마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원화와 판화 작품도 다수 선보인다. ㈜아트컨티뉴가 선정한 12인의 유명 국내 아트테이너들의 작품들이 개별 전시관을 통해 소개되며, 이들 작품 약 200점이 전시와 동시에 판매된다. ㈜아트컨티뉴는 미술시장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가장 안정적인 운영과 신뢰로 작품 구매를 현금이나 카드 결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K-아트페어 대전'은 지난 15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개최하여 '국내 100여 개 갤러리와 스페인, 페루 등 20여 개국을 포함해 총 120개 부스로 구성돼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참여 작가 1500명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주)아트컨티뉴에서는 아트테이너 리원(LI-WON)을 필두로 임혁필, 송지호, 오혁진 작가와 함께 참여하여 수도권이 아닌 지방 관람객들에게도 문화적 향유권을 선물했다. 리원(개명전 김혜진) 작가는 드라마 '아이리스'로 이름을 알리며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아트테이너이다. 그동안 다채롭게 선보인 200회 넘는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작품방향에서 길을 찾아 진정한 자신만의 케렌시아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세계관으로 성장했다. 리원 작가의 『QUERENCIA』 치유시리즈는 최고의 힐링을 이미지로 남긴다. 꿈에서 본듯 몽환적 자연은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들며 작가는 희망, 행복, 자유, 사랑 등 무한 긍정의 메시지를 녹였다. 모든 형상들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등장시키며 내면의 돌봄, 나 자신의 안녕(How am i?!)을 위한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월드투어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가수 아이유(IU, EDAM 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오는 9월 앙코르 콘서트를 위한 상암벌 입성을 앞두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에서 6일로 넘어가는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The Winning]의 티저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아이유는 네온사인을 배경으로 청아한 비주얼의 모습으로 나타나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비즈 이어폰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아이유의 2024 월드투어는 올해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지난 8월 2일 로스앤젤레스 공연까지 치열했던 예매 전쟁을 비롯해 압도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 무대연출, 팬과의 밀착 교감 등 고루 갖춘 공연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그녀의 글로벌 인기를 널리 알렸다. 그간 매 공연마다 ‘역대급’을 갱신한 아이유이기에, 금번 상암벌 입성은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아이유는 지난 2022년 ‘2022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서 '제주, JAZZ와 재주하다'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의 리더이자 압도적인 가창력을 뽐내는 명품 보컬리스트 신연아와 뉴욕대학교 출신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재즈피아니스트 조수임이 함께한다. 또한 특별출연으로 제주 출신 재즈피아니스트 김한얼 트리오와 남성 팝페라 4인조 그룹 체스싱어즈가 출연하는 등 재즈와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조수임 & 손한별밴드의 무대는 대금과 가야금의 콜라보 무대로 색다른 매력의 K재즈를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재즈 스탠다드 명곡들의 아름다운 조우(遭遇)로 재즈리듬적인 드러밍과 불규칙한 리듬, 불협화음적인 화성과 재즈베이스의 walking bass 역할마저 완벽하게 해석하는 무대를 보여 줄 예정이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의 리더 가수 신연아의 콜라보 무대로, 오직 가창 실력만으로 승부하는 명품공연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민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문화강성도시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동양의 브레겐츠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문화예술 관객 저변 확대와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표브랜드 중 하나이다. 이 축제는 코로나 속에서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개최해온 역동적인 페스티벌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 시대보다 더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표브랜드의 자존심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의 김수정 예술총감독은 태풍과 그에 못지않은 자연환경에도 불구하고 한 해도 거르지 않고 9년간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문화예술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며, 그것을 지키고자 하는 서귀포시민들과 예술인들의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시절 비대면 상황이 사실 최악의 공연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상무대와 유튜브의 힘을 빌려 세계 최초의 실시간 스트리밍 ‘투란도트’라는 오페라역사를 새로 쓰기도 하였죠. 그외의 많은 경험들을 통해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오페라가 생소했던 제주에서의 오페라 열풍을 주도하였습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