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오는 7월 6일(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카잘스 챔버오케스트라의 인문학 콘서트 '눈과 귀로 만나는 인상주의'가 개최된다. 매년 창의적인 기획과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예술문화를 꽃피우고 있는 음악박사이자 첼리스트 구동숙의 지휘 아래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실내악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예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시도하는 특별한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과 '미술'이라는 감각의 융합을 통해 서로 다른 예술 장르를 한자리에서 체험하게 하며, 고전 100권의 인문학자 박홍순의 해설과 함께 두 예술이 하나 되어 우리의 일상을 환히 밝히고, 삶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일깨워줄 예정이다. 공연은 비발디 콘체르토 RV 151 G장조 "알라 루스티카" 전원 풍의 협주곡으로 1부의 문을 연다. 이어지는 무대는 이탈리아 음악가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2막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는 아름답고 감성적인 선율들이 관객에게 친근하고 감성적인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연주회가 아니다. 음악, 미술, 문학이 어우러지는 융합 예술 무대로, 관객과 함께 예술이 주는 치유와 감동을 나누고, 찰나의 빛과 감정을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이 주관하는 2025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양성원) 기자간담회가 6월 11일 오전 10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이번 주제인 ‘인터 하모니 Inter Harmony(조화의 나눔: 경계를 넘는 음악적 영감)’에 대해 양성원 예술감독이 직접 기획의도, 공연 소개 등 음악제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양성원 예술감독은 주제 선정에 대해 “우리 사회가 수십 년 전부터 타인에게 영감을 받아 발전하고 공존하는 사회가 되었는데, 음악만큼 서로 경청하고 아름다운 조화를 나누며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좋은 영감을 선사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그 영감을 ‘평창’이라는 만남의 장소에서 청중들이 몇십 년 후 기억에 남을 영감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기획의도와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점을 강조하면서 강원특별자치도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남녀노소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축제 기간 매일 아티스트와 청중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 제주 최초의 '국제무용콩쿠르'가 오는 7월 개최된다. 제주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는 2025 제주국제무용제 일환으로 제1회 제주 아시아 퍼시픽 국제무용콩클(위원장 김선희)을 오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 제주국제무용제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제주국제무용제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제1회 제주 아시아퍼시픽 국제무용 콩쿠르는 제주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와 (사)케이글로벌발레원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전공자는 물론 동호인까지 거의 모든 계층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현재 '이상댄스(https://www.esangdance.net/)'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2일까지 접수 중이다. 경연은 유치부를 시작으로 초등학생부, 중고등학생부, 일반부(실용무용)로 나눠 현대무용, 한국무용(창작.전통), 발레(창작.클래식), 실용무용(성인발레, 민속무용, K-pop, 댄스스포츠, 스트리트댄스, 라틴댄스, 스윙, 탱고, 살사) 장르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운영위원회는 이번 콩쿠르가 무용을 전공하는 어린이, 청소년과 무용 마니아들에게 다양한 무용예술을 경험하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감성 색채를 통해 산업 간 가교 역할을 해온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회장 김민경·이하 KECDA)가 창립 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색채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다졌다. 지난 9일, 서울 반포 세빛섬(채빛섬) 애니버셔리 뮤지엄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 선언과 함께 김민경 협회장(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대표)의 환영 인사로 기념식이 본격 시작됐다. 김 회장은 “KECDA는 K-컬처 발전에 기여하는 감성 중심의 협회로, 앞으로도 단합과 화합, 배려를 기반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사)한국잡지협회 40대 회장이자 한국화장문화연구원장인 남궁영훈 박사와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 정경연 이사장(KECDA 고문)이 협회의 지난 4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성장을 응원했다. 최정주 이사가 창립 행사를, 윤병권 부회장이 협회 연혁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2025년 하반기 ‘We’re members’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통해 회원 간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슬로건에 담긴 의미는 ▲가족처럼 함께하는 연대감 ▲신뢰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김리원 작가는 지난 6월 6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하트원에서 하나아트뱅크와 함께하는 전시 '뉴 백남준 위드 팀토그 AT THIS TIME 2025 콜라보레이션' 전시에 참여한다. 참여작가로서 김리원작가는 희망을 상징하는 흰 동백꽃과 행운, 행복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가 하나의 꽃으로 핀 창작 이미지를 AI시대인 현시대 최고의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생성해 백남준 비디오아티스트의 작품을 오마주한 콜라보레이션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미디어아트의 아이콘 백남준의 유산과 2025년의 창작자들이 대화하는 의미 있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다. 15명의 아트 & 패션 작가들이 참여한 이 전시는 단순한 추모가 아닌 '현재적 시선'으로 백남준을 소환해 각자의 언어로 해석하고 다시 써 내려가는 장이다. 이 중 단연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바로 감성과 기술을 섬세하게 직조해내는 아티스트 김리원 작가다. 김리원 작가의 'QUERENCIA'시리즈는 온전한 나만의 커렌시아로 통하는 창의 효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자아의 내면과 영감을 관통하는 차원 그 이상의 통로이며 감정의 연결을 시각화한 연출로 그동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의 장신영, 서하준, 윤아정, 오창석이 복수와 사랑, 권력과 욕망으로 뒤엉킨 운명적 사각관계로 시청자들을 숨 막히는 긴장감 속으로 이끌 예정이다.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기획 장재훈/연출 김진형/극본 설경은/제작 MBC C&I)가 네 주인공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본격 공개하며 핏빛 복수극의 진면목을 예고했다.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태양을 삼킨 여자’는 장신영, 서하준, 윤아정, 오창석 네 배우가 만들어낼 복잡하고도 치밀한 관계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 중 백설희(장신영 분)와 문태경(서하준 분)은 우연인 듯 운명처럼 만나 복수라는 같은 목표를 갖게 되면서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다. 딸을 위한 처절한 복수를 다짐하는 백설희와 2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빼앗긴 것을 되찾으려는 문태경은 서로의 상처와 분노를 이해하며 점점 깊어지는 관계를 형성한다. 때문에 복수라는 같은 목표를 갖게 되는 두 사람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보듬어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공연장상주단체인 '코리아발레스타즈'(KBS)의 프로젝트로 오는 2025년 6월 28일(토)~29일(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전막발레 '지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간발레단체 코리아발레스타즈(단장 조미송)에서 지난 2024년 초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하는 '지젤'은 장 꼬랄리, 줄 뻬로 와 마리우스 프리파의 안무로 완성된 마린스키 원전을 기반으로 한다. 프랑스 극작가 테오필 고티에의 영감에서 시작된 지젤은 시골 처녀 지젤과 신분을 속인 젊은 귀족 알브레히트가 사랑에 빠지며 생긴 이야기이다. 지젤을 짝사랑하는 시골청년 힐라리온이 알브레히트의 정체를 밝히고, 바틸드 공주가 알브레히트의 약혼녀란 사실이 드러나자 지젤은 충격을 받아 심장마비로 죽게 된다. 2막에서 윌리가 된 지젤은 알브레히트를 죽여야하는 윌리와 그를 사랑하는 지젤의 갈등 속에서 알브레히트를 죽음으로부터 지켜내고 알브레히트는 자책한다. '지젤' 공연은 발레리나 김지영과 이재우, 드리트리 디아츠코프, 알렉산드르 세이트칼리예프 등 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이 주역으로 참여하며, 미국 털사발레단의 솔리스트 권주영이 미르타를 춤춘다. 또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2025 한복인플루언서콘테스트'가 지난달 5월 31일,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사)한.미.녀(한복에 미친 女자)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후원하였다. 전 세계인이 참가 가능한 글로벌 콘테스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한복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문화행사로서 더욱 확장된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번 2025년 한복인플루언서콘테스트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행사로 펼쳐졌다. 한복 콘테스트 본선을 중심으로, 관광기업들의 전시 및 마켓이 함께 운영되었으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또한, 한복의 아름다움을 무대에서 직접 선보인 축하 패션쇼와 더불어, 본 행사를 후원한 브랜드들을 기념하는 브랜드 시상식이 마련되었고, 마지막으로 한복인플루언서 콘테스트 본선 수상자들을 위한 시상식으로 마무리되었다. 심사에는 김인신 부산대학교 관광컨벤션학과 학과장, 백영미 부산대 문화유산보존연구소 교수, 미시즈글로브 & YGKPLUS 소속모델 한지영, 도연 한복디자이너 전보령, 전년도 1위 수상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2025 한복인플루언서콘테스트'가 지난 5월 31일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미.녀(한복에 미친 女자)가 주최 및 주관하고, 부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였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복의 세계화를 넘어, 지역과 상생하는 부산형 K-컬처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하는 부산 관광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지역문화와 전통 콘텐츠의 연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행사장에서는 고등어빵, 스튜디오호랑이, 크리에이티브로컬, 스마트고, 소셜투어, 오늘떡예쁜떡, 큐스텔라 등 관광 기반 콘텐츠 기업들이 함께해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들 스타트업은 한복 콘테스트 참가자 및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고유의 감성과 창의성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전시하고 '로컬브랜드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부스 참여를 넘어 전통과 지역, 관광과 콘텐츠가 만나는 융합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미.녀 유미나 대표는 "이번 행사는 부산의 관광스타트업들과 함께 만든 문화축제였다"며 "한복과 지역 기업이 함께할 때, 전통은 일상으로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전북 음악교육 현장을 지켜온 소프라노 송애란이 오는 6월 28일(토) 오후 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인생 첫 독창회를 연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교사이자 성악가로 걸어온 한 사람의 삶을 집약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피아노 반주는 이지민이 맡으며, Bach Chamber Players가 특별 출연해 무대의 깊이를 더한다. 송애란 소프라노에게 음악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었다. 전북 전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KBS 전주방송국 어린이합창단 활동을 통해 노래로 생의 위안을 얻었다. 중학교 음악시간, 한 곡의 노래가 그의 인생을 바꿨다. 그날의 울림은 교단과 무대를 동시에 걷는 길로 그를 이끌었다.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및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음악교사로 재직하며 교육과 연주라는 두 세계를 쉼 없이 오갔다. “노래 한 곡이 인생을 바꾼다”는 신념은 한결같았다. 그 후 이탈리아 Beniamino Gigli 음악원에서 성악을 수학하며 전문 연주자로서의 토대를 닦았다. 2021년 서울오케스트라 콩쿨대회에서는 전일중학교 제자 이정인과 함께 각각 중등부 1위, 일반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