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 김은정기자| 2032년 올림픽 개최지 확정 발표 후 축제 분위기에 떠들썩하던 호주 브리즈번은 그 후 며칠 지나지 않아 코로나 19로 인해 현재 Lockdown에 들어갔다. 코로나 기간에도 계속 연주활동이 이어졌던 QPAC(Queensland Performing Arts Centre)마저도 적막감이 흐른다. 2017년 9월 2일 K-classic이 이곳 브리즈번 퀸즈랜드 퍼포밍아트센터(Queensland Performing Arts Centre) 임준희 작곡, 탁계석 대본의 ‘송 오브 아리랑(Song of Arirang)’을 공연했다. 현지 동포 오케스트라인 퀸즈랜드 코리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참가하는 창단 10주년을 기념한 콘서트였다. 공연 후 한국합창 창작곡들에 대한 많은 인식을 바꾸어놓았다. 항상 들어오던 음악들이 아닌 시대에 맞추어 발전하고 진화하며 함께 숨 쉬는 음악의 힘을 맛보았다. 호주인들은 한국의 부지런함과 빨리빨리 문화와는 다르게 무슨 일을 하든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한다. 2032년 올림픽 앞으로 11년이라는 기간이 남았으나 이들에게 큰 행사를 준비한다는 것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2032년이 그리 긴 시간이 남았
K-News 관리자ㅣ [앵커] 주말앤문화 시간입니다. 전 세계를 매혹시킨 'K-팝'처럼, 한국 열풍이 이제는 클래식 시장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한국인 연주자들이 세계적인 피아노 콩쿠르에서 유럽 경쟁자들 실력을 압도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정연욱 기잡니다. [리포트] 스타 피아니스트의 산실로 꼽히는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가운데는 1969년 백건우가 1위 없는 2위로 처음 입상했고, 2015년 문지영이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예선. 97명 가운데 33명이 통과했는데, 이 가운데 무려 9명이 한국인이었습니다. 본선 진출자의 4분의 1 이상이 한 나라에서 나온 것도 유례가 없는 일이지만, 10대에서 20대 초반의 국내 유망주들이 한꺼번에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박재홍/예선 통과자 : "오히려 외국 학생들도 저한테 많이 물어보고 심지어 마스터클래스를 받으러 한국까지 오는 경우도 있고 해서 자신감이 줄어들거나 주눅이 든 적은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콩쿠르에서도 한국인 7명이 예선을 통과하는 등, 이제 단순히 입상을 넘어 세계
(K-News 김은정기자) 베르디 최고의 명작 레퀴엠과 K-합창 오병희 작곡 코리아 판타지가 한 여름을 뜨겁게 달리고 있다. 한 달 전 에지만 레퀴엠 45%에 코리아 판타지 80%가 팔린 상황이어서 격세지감이다. 몇 해 전만 해도 합창 공연이 초대가 중심이었고 테켓 판매가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이 윤의중 예술감독이 부임하면서, K-합창곡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한국합창에 맛을 들인 관객층이 형성된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2019년,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동방의 빛>, 2020년, ‘한국 <나의 나라>와 <코리아 판타지>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한국 창작합창에 새 지형이 구축되어 가고 있다. 극복을 쓴 탁계석 평론가는 ‘합창 교향시 <코리아 판타지>가 초연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완성도가 높고 대중의 호응이 티켓에 연결됨으로써 K-합창에 청신호가 켜진 것 같다며 지속적인 작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고 말했다. 국립합창단은 올해 10월 12일에는 최고의 화제작이 될 <훈민정음>을 초연할 예정이다. 전임 작곡자인 ‘오병희’와 극본가 ‘탁계석’에 의해 제작된 합창 교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