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에서 전승되어 온 전통 농요가 올해 우륵문화제 무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앞에 선보인다. 마수리농요 보존회 주관, 충주시 후원으로 열리는 ‘충주마수리농요 공연’은 오는 9월 25일 오후 5시 30분, 탄금공원 우륵문화제 주 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사라져가는 지역의 전통 소리를 재조명하고 후대에 계승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기획됐다. 무대에서는 △모짜기노래(절우자) △모심기노래(아라성) △아이김매기노래(김방아타령) 등 농사의 과정별로 전해 내려오는 농요가 순서대로 재현될 예정이다. 충주마수리농요는 예로부터 마수리 마제마을에서 풍년을 기원하며 불렸던 노동요로, 일제강점기 이후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1970년대 마을 주민들에 의해 다시 복원됐다. 1972년 ‘탄금대 방아타령’이라는 이름으로 제13회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1994년 충청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가 2018년 지정 해제된 바 있다. 현재는 마수리농요 보존회를 중심으로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nb
K-Classic News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저변 확대를 위해 한의학 건강 아카데미를 개최, 지난 12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아카데미는 지난 5일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지난 12일 서산시보건소에서 총 2회 진행됐다. 시는 정병식 경의한의원 원장을 초빙해 한의학적 관점에서 주요 질병의 원인과 관리법을 안내했다. 지난 5일에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척추, 관절 질환의 발생 원인과 증상, 한의학 치료법, 생활 속 운동요법을 소개했다. 지난 12일에는 울화·우울증 등 정서장애, 불면증 등 수면장애를 주제로 기혈 순환을 돕는 한방 치료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 관리법을 제공했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통증 관리와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나아가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서산시는 한의약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12일 베니키아 호텔에서 3자 공동 지방재정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산시와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 한국지방재정학회가 공동 주최,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저출산·고령화 극복과 지방재정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방재정 전문가와 학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간단한 의식행사 후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신현우 서산시 기획예산담당관이 ‘저출산 고령사회 지속가능한 지방재정 운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김용 한국지방재정학회 이사가 지방정부의 지속가능한 재정 운영을 위한 제언, 이윤진 건국대학교 교수가 서산시 고령화 정책과 교육 거버넌스 역할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에는 이영범 건국대학교 대외부총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수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과 어르신이 존중받는 복지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참가자들은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11월
K-Classic News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가티와 오슈가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대전 콘텐츠페어 행사 중 하나로 열린 페스티벌은 올해로 제5회를 맞이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캐릭터들의 공공성, 디자인 우수성, 활용도 등이 종합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캐릭터들 사이에서 가티와 오슈는 차별화된 스토리, 지역과의 연결성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가티와 오슈는 제331호 천연기념물이자 서산 가로림만에서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을 모티브로 탄생한 관광 캐릭터다. 내성적인 수컷 가티, 외향적인 암컷 오슈는 서산의 자연 생태와 따뜻한 지역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반영한 캐릭터로, 지역 홍보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기념, 대전 콘텐츠페어 행사에서 가티와 오슈 홍보관을 운영해 서산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 축제들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가티, 오슈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돼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받았
K-Classic News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13일 석림근린공원에서 제4회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산시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획 단계부터 청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20일로, 청년의 권리 보장과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해당 행사는 청년오케스트라 ‘앙상블 림’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어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과 격려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한서대학교 동아리와 EDM DJ 등의 문화예술 무대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지역 청년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시식 행사와 전통주를 활용한 하이볼, 칵테일 시음 등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충남청년센터를 통해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 도전 지원사업 홍보가 병행돼 구직 청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관상어 등 물고기 체험을 비롯해 타투 스티커, 풍선아트, 이색 복장, 도자기
K-Classic News 기자 | 예산군은 2025∼2026년 충남‧예산 방문의 해와 (사)내포문화조각가협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2025년 충청의 어울림전’을 오는 9월 20일부터 30일까지 이음창작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형 언어로 말하다’를 주제로, 충남 출신이거나 충남‧대전‧세종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40여명이 참여해 총 9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각, 설치미술, 회화, 사진, 공예,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지역 예술의 창의성과 실험성을 담아낸다. 특히 올해 전시에서는 전시장 외부 공간도 하나의 조형 언어로 활용되며, 이음창작소 외부 벽면에는 길이 8m 규모의 대형 파사드가 설치돼 전시의 정체성과 주제를 시각적으로 상징한다. 또한 외부 펜스에는 지역민과 협회 회원이 함께 참여한 ‘사과 조형 컴포지션’이 설치돼 지역과 예술이 만나는 상생의 의미를 담게 되며, 예산을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인 사과를 소재로 한 이 작업은 주민 참여형 공공 예술로서 전시의 열린 성격을 더욱 부각시킨다는 설명이다. 이번 어울림전은 그간의 성과를 되짚
K-Classic News 기자 | 예산군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예산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군은 축제장 먹거리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위생관리업체인 ‘세스코’와 협업한다. 먹거리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축제 기간 내내 현장 위생진단 및 컨설팅을 진행해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대표 먹거리 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특성에 맞춰 조리시설·식재료·종사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안전이 보장된 먹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로컬푸드 플랫폼’을 축제에 도입해 기존 약 30여개 농가가 참여하던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확대하고 군 로컬푸드 직매장에 등록된 80여개 생산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운영의 안정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방문객에게는 더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이번 ‘로컬푸드 플랫폼’ 참여
K-Classic News 기자 | 지난해 ‘제1회 태안군수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태안군이 다시 한 번 전국의 장애인 보치아 선수들을 맞이한다. 군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태안군수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장애 정도에 따라 BC1~5 등급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태안군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충청남도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보치아 선수 및 임원과 보호자, 운영진 등 총 378명의 남녀 선수가 참가한다. BC1, BC2, BC5 3개 종목이 치러지며, 선수들은 19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 오후 4시 폐회까지 장애 극복을 위한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선수들이 불편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지원, 숙소 및 교통 등 각 분야
K-Classic News 기자 | 당진시 우강면은 지난 12일 우강면 주민자치회 주최로 2025년 우강면 주민총회·화합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약시우강사랑채에서 열린 우강면 주민총회·화합 한마당 축제에서는 1부 주민총회, 2부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성해 다양한 체험관과 전시, 푸드트럭 운영으로 축제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1부 행사인 주민총회에서는 지난 6월과 7월 마을계획동아리에서 발굴된 의제를 주민 투표로 확정했다. 시책 제안사업으로는 △우강면 유휴 공간 재구성 프로젝트 ‘솔뫼 대건빌리지’가 선정됐으며, 2026년 주민총회 사업으로는 △나는 SoLo, 우린 솔뫼로~ △콩당콩당 콩순이(콩 요리 교실) △추억의 사랑채 시네마 등 총 9개 사업을 결정했다. 이러한 의제들은 서면 투표, 우리동넷을 통한 온라인 투표, 당일 전자투표기를 통한 투표 결과를 합산해 과반이 넘을 시 2026년에 시행할 예정이다. 2부 문화예술 공연은 세한대 전통연희학과 풍물단의 흥겨운 풍물패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난타, 하모니카, 색소폰 공연을 선보이며 진행했다. 또한 약
K-Classic News 기자 | 당진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당진청년타운 나래에서 청년의 날을 맞이해 ‘나랑 놀래?! 나래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날 은 청년의 권리 보장, 청년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당진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에서 청년의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해 창업 기초, 편의점 창업 준비 특강, 애착유형 파악 및 연애학 특강, 원데이 클래스, 방송인 안현모 강사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청년멘토 특강 등 유익한 클래스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 외에도 취업상담 1:1 컨설팅, 청년 네트워킹, 타로 체험 등 다양한 워크숍과 체험을 마련했다. 20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는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밴드 체리필터를 비롯한 5개 팀이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뜨거운 축하공연을 펼친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플리마켓 ▲체험ㆍ홍보부스 ▲축하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청년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