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예산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가족 참여형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 공연을 지난 21일 예산앤유행복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아동친화도시 놀이·문화 영역을 확대하고 아동의 발달권 증진과 가정 내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점에서 의미가 크며, 공연장을 찾은 150여명의 가족들은 웃음과 공감 속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가족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는 원작 이야기를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했으며, 댄스타임과 벌룬쇼 등 관객 참여 요소를 더해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몰입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뮤지컬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아동이 폭넓은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동 참여 확대와 놀이·문화·복지 분야 전반에 걸친 다양한
K-Classic News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8일과 19일, 홍성가족어울림센터에서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이 이틀간 두 차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회당 200여 명을 모집한 가운데,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에는 모집 정원의 약 4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에는 약 6배의 신청이 접수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접수 첫날부터 신청이 몰리며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두 공연은 교육성과 참여 요소를 갖춘 가족 맞춤형 뮤지컬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는 잭이 모험을 통해 우쿨렐레와 함께 가족의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범죄 예방과 폭력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하고 배려의 가치를 깨닫도록 돕는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는 선물을 찾는 과정에서 가까운 사람들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로, 일부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해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뮤지컬 공연에 참석한 성인 관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K-Classic News 기자 | 수원박물관이 전국 중요 석물 문화유산의 탁본을 전시하는 특별기획전 ‘기억을 잇는 그림자, 탁본’을 개최한다. 경기문화연구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경기문화연구회가 수원박물관에 기탁한 탁본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1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비석·석물 탁본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탁본을 전시한다. 경기문화연구회는 지난 30여 년 동안 전국의 중요 석물 문화유산을 탁본으로 기록했고, 이를 지난 2022년 수원박물관에 기탁해 보관하고 있다. ▲국보로 지정된 경주국립박물관 소장 성덕대왕신종 비천상의 탁본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 탁본 ▲화재로 소실된 낙산사 동종 관음상과 시주자 명단 탁본 ▲정조의 효심이 담긴 지지대비와 유한지가 쓴 만안교 탁본 ▲불교 석조 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경주 단석산 마애미륵반가사유상과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 사천왕상 탁본 등 탁본 40여 점을 전시한다. 탁본은 오래된 흔적을 다시 읽어내는 작업이다. 단순히 형태를 옮기는 것을 넘어, 시간을 보존하는 기술이자 기억을 전하는 언어이기도 하다.
K-Classic News 기자 |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 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Stellar Haeundae)’를 주제로 내년 1월 18일까지 열린다. 화려한 조명과 이색 체험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해운대빛축제는 백사장을 수놓은 은하수 전구와 그 위에 설치한 지구, 행성, 별 조형물이 어우러져 마치 우주를 거니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객들은 ‘우주여행을 온 것 같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단순히 빛 조형물을 보는 축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고자 했다”라
K-Classic News 기자 | 신단양 이주 40주년을 기념하는 군민 참여형 송년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단양지회가 주최·주관하며, 초청 가수 중심의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 예술단체와 생활문화 동아리가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를 통해 연말 화합과 공동체의 의미를 한층 더한다는 취지다. 공연은 단고을농악대의 앉은반 사물놀이로 힘차게 막을 올린다. 이어 단양어린이집 원생들의 부채춤이 무대에 오르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과 노인복지관 어르신이 함께하는 하모니카·통기타 합주가 세대 간 어울림의 장을 펼친다. 이후 충주댐노인복지관의 경기민요, 단양노인복지관 난타 공연이 이어지고, 뉴그린하모니합창단과 단양드림합창단의 합창 무대가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마지막은 청학합기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노년층까지 전 세대의 군민이 출연자로 참여한다. 군은 이를 통
K-Classic News 기자 | 보령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과 보령머드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를 개최한다.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는 2017년 첫 개최 이후 보령시의 겨울철 대표축제로, 여름 머드축제와 차별화된 사계절 관광도시 구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비수기였던 겨울철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수요 창출에 기여하며 해마다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사랑·불빛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야간경관·공연·체험·드론쇼 프로그램 등 15개 콘텐츠를 선보이며 연말 보령을 빛과 사랑이 어우러진 관광도시로 만든다. 야간경관시설은 내년 1월 11일까지 계속 점등돼 보령을 겨울철 야간 관광명소로 밝혀나갈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24일 머드광장에서 열리는 점등식으로 막을 연다. 핸드벨 타종과 동시에 산타빌리지 콘셉트 조명이 일제히 점등되며 광장 전체가 겨울 마을로 변신한다. 보령머드테마파크 외벽과 노을·분수광장에도 크리스마스 조형물, 트리, 전통등 등이 설치돼 축제 기간 내내 ‘크리스마스 빛의 거리’가 조성된다. 축제의 가장 큰
K-Classic News 기자 | 상주시새마을회는 18일 마리앙스웨딩컨벤션에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청년새마을연대' 워크숍을 개최했다. '상주시청년새마을연대'는 만45세 이하 상주시 청년들로 구성됐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새마을운동을 주도하고 차세대 지역 리더로 성장하는 육성기반 마련을 위해 조직됐다. 이날 워크숍은 인준서 수여, 단체기와 새마을조끼 전달식, 새마을노래 제창, 축하공연,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강영석 상주시장과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지난 11월 총회에서 선임된 이종호 회장 및 회원들을 응원했다. 이정희 회장은 “청년이라는 이름에 담긴 열정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기존 새마을조직과는 같으면서도 다른, 보다 참신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성장해 차세대 지역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청년새마을연대는 청년들이 지역의 주체로서 직접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조직”이라며, “청년 특유의 창의성과 열정이 새마을운동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나아가 상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든든한 동력이
K-Classic News 기자 | 상주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12월 18일 상주박물관 세미나동에서 제13회 상주박물관 학술대회 '함께 기억하는 광복 80년: 상주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상주지역에서 전개된 국권회복운동과 독립운동의 전개 양상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련 분야 연구자와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술대회에서는 한말 상주지역 유림의 국권회복운동을 시작으로, 1910년대 독립운동과 3ܧ운동, 1920년대 국내 독립운동, 국외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상주인의 항일운동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 인물과 사례를 중심으로 한 발표는 상주 독립운동의 특징과 의미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상주 독립운동사의 위상과 연구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지역사 연구의 축적과 향후 연구 확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이번 학술대회는 상주의 독립운동을 체계적으로
K-Classic News 기자 | 안동시립박물관은 ‘죽음의 공간에서 삶의 공간으로’를 주제로, 12월 23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2025년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안동시립박물관 개관 이래 최초로 진행하는 고고자료(考古資料) 기획전시로, 매장유산 발굴 조사 관련 전시와 정하동 택지개발 당시 발굴 조사로 드러난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출토 유물을 전시한다. 특히 ‘원이 엄마의 편지’와 ‘머리카락으로 만든 미투리’로 유명한 이응태 묘 출토 유물도 전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시 유물은 안동 정하동 유적 출토 토기, 청동기, 철기와 안동 정상동 일선문씨와 이응태 묘 유적 출토 의복, 편지 등 70여 점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안동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삼국시대의 사회상과 유물을 소개하는 자리로, 많은 분이 방문해 옛사람이 남긴 흔적과 지금 정하동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은 19일 4층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이 1년 동안 실버교양프로그램을 수강하며 배움과 즐거움 속에서 키워온 실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는 무대인 송년발표회를 개최했다. 통기타, 실버댄스, 한국무용, 민요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된 실버교양프로그램은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의 대표적인 건강증진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이다. 이번 송년발표회에서는 15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모두에게 따뜻한 공감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송년발표회에서 공연을 마치고 내려온 한 어르신은 “1년의 노력이 그대로 느껴지는 감동적인 무대였고, 함께해서 더 빛났던 무대였다”며, “나이 들고도 이렇게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감사하고,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송년발표회는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열정과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를 복지관 식구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실버교양프로그램이 어르신들께 큰 즐거움과 성취감을 제공하는 만큼, 앞으로도 배움과 도전이 계속되길 응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