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울산 남구의 대표 먹거리 특화거리인 삼호곱창거리 정자일원에서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축제인 ‘2023 삼호곱창거리축제’가 열린다.
삼호동상인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궁거랑 벚꽃축제와 연계하여, 궁거랑을 찾는 많은 관광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삼호곱창거리와 인근 골목상권을 홍보, 상권 이용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오는 31일 오후 4시 버스킹을 시작으로, 곱창 시식회, 곱창 퀴즈 대회, 주민노래자랑 등 문화예술행사, 타로, 아로마 체험 등 체험행사와 더불어 행사장 일대에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가이용 및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주민노래자랑대회 입상자 및 곱창퀴즈 정답자들에게는 4월 한 달 간 삼호동상인회 회원 점포인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축제 방문객에게는 회원 점포 이용 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기념품 교환권도 1,000매 증정한다.
남구청 관계자는 “2023 삼호곱창거리 축제는 울산 남구에서 공모한 2023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된 첫 번째 골목축제로 골목상권 상인공동체가 직접 기획하고 주관하여 소비촉진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며, “골목경제 회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