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lassic News 기자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가 오는 12월 20일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5인 1팀) ▲발로란트(5인 1팀)를 정식 종목으로, ▲이터널 리턴(3인 1팀)을 시범 종목으로 포함해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약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며, 특히 국산 게임 이터널 리턴이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더욱 새롭고 열정적인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12월 7일까지 접수 플랫폼 ‘GGGL’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레벨업지지, 배틀리카, OP.GG 등 여러 게이밍 플랫폼에서도 대회 안내 배너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참가자 대상 숙박 패키지를 접수 기간 동안 판매한다. 최소 2인 이상 신청 시 1인당 5만 원에 숙박(엽연초하우스), 석식·조식, 셔틀버스, PC방 이용권이 제공되며, 예약 및 문의는 천사랑세계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 3회째를 맞는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가 앞으로도 시민과 선수들이 함께 열정을 나누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지역 콘텐츠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제천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건립되면 제천은 명실상부 중부권 e-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는 2023년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대회를 치른 이후, 2024년에는 선수단과 관람객 4천 4백여 명이 참여하는 등 전국 규모 대회로 성장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총상금 3천만 원 규모의 명실상부 중부권 최대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