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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양주시지부, '길 위의 인문학'으로 양주의 역사와 문화 탐방

 

K-Classic News 기자 | 새마을문고 양주시지부는 6월28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그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행사는 새마을문고 양주시지부 ‘양주문화원’의 지원받아, 해설사를 동행 지도자들과 자녀들이 양주의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첫 방문지도 양주시의 대표적 유적지인 회암사지를 찾았다. 고려시대의 사찰과 궁터를 연구 할 수 있는 유산으로 고려 충숙왕(1328) 때 지은 회암사를 고려 우왕(1376) 때 ‘이곳에 절을지으면 불법이 크게 번성한다’ 말을 듣고 크게 지었다고 한다. 두 번째 방문지 조소앙 기념관을 관람했다. 조소앙 선생님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이자, 대한민국 임시 정부 시대의 정치인 겸 교육인으로 대한민국의 건국에 이바지한 공로로 건국훈장을 대한민국장을 받은 분으로 유명한 분으로 이번 견학에서 알게 됐다. 이후 기산저수지를 산책하며 자연과 함께 ‘길 위의 인문학’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양주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풍요로움을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민들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더욱 깊이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이 직접 방문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윤창철 의장은 "지역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이런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더 홍보가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새마을문고 양주시지부 오경옥 회장은 “우리의지역의 숨은 문화 유산들이 많다. 양주시민으로서 내고장 문화유산을 바로 알고, 알리고 공유하는 것이 우리 문고가 할 일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전달과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양주의 문화적 자산을 체험하고 이해하며, 지역에 대한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새마을문고 양주시지부의 이러한 노력이 시민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와 참여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