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창생플랫폼에서 개최한 기획전시 '남해로(路), 소풍'이 800여 명의 발걸음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진행된 이번 전시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해 ‘남해로 떠나는 소풍’을 주제로 기획됐다.
1970~80년대 학창시절의 소풍을 떠올리게 하는 구성으로 관람객의 향수를 자극했으며, 관객 참여형 전시로 구성되어, 지금껏 남해에서 보기 어려웠던 이색적인 전시 경험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전시를 관람한 주민은 “전시장 안에서 캠핑, 서핑, 잠수 등의 지역 레저를 모두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소풍의 추억이 있는 중장년층부터 어린이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전시 기간 중 운영된 남해특별시 체험프로그램 '소풍 가는 날'을 비롯해 승차권 발권, 소풍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요소들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며 전시의 재미를 더했다.
박경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기획전시는 단순한 추억 회상을 넘어 국민고향 남해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며, “관람객의 호응에 힘입어 '남해로, 소풍' 전시는 당분간 창생플랫폼에서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으니, 아직 관람하지 못한 분들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관람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