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성수 기자 | 지난 7월 2일,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2년 상반기 예주문화강좌 성과발표회가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상반기 예주문화강좌 수강생 80여 명이 성과발표회에 참여하여 한국무용, 통기타 연주, 색소폰 앙상블, 트로트 댄스, 트로트 장구, 피아노, 드럼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었다. 수강생들은 직접 무대에 서서 그동안의 성장을 돌아보며, 문화강좌를 통해 갈고닦아온 기량을 한껏 뽐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월 2022년 상반기 예주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 3월 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악기 연주를 비롯해 공예, 무용, 요가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편, 강의평가제의 도입과 수강생 실력 맞춤형 강좌 운영 등을 통해 수강생의 만족과 교육의 질적 향상에도 다분히 노력해 왔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곧 진행될 하반기 문화강좌에도 군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다가오는 7월 중순 하
K-Classic News 최성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는 7월 7일 목요일 오후 7:30부터 90분 동안 영천댐 하류공원 광장에서 한여름밤 힐링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 방역상황 전환에 따라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단절된 영천댐주변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신뢰관계 회복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90분 동안 진행되는 음악회는 통기타 버스킹, 트로트,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윤흥한 포항권지사장은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시설이 부족한 댐주변지역 주민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수변공간의 가치를 재창조해 지역민의 코로나 블루 치유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최성수 기자 |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 부여군과 함께 오는 이달 8일부터 31일까지 부소산성과 관북리 유적 등을 방문하는 ‘'백제를 거닐다'사비왕궁 함께 걷기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백제문화유산주간(7.8.~14.)과 연계하여 건강관리 기반(헬스케어 플랫폼) 앱 ‘워크온’ 을 이용하여 도장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마트 폰을 갖고 있는 국내 거주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백제를 거닐다'사비왕궁 함께 걷기 챌린지’를 통해 세계유산인 부여 부소산성과 관북리 유적 일대 도장(스탬프) 지점 6곳 중 5곳 이상을 방문하면 된다. 행사기간 중 5곳 이상을 방문한 500명에게는 추첨하여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백제문화유산주간에 맞춰 세계유산인 부여 사비왕궁지구 유적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학습과 활용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백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국민 모두가 함께
K-Classic News 최성수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보물 ‘백지은니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0’의 보존처리를 완료했다. 백지은니수능엄경은 불교 경전인 능엄경(楞嚴經) 10권 중 마지막 권을 은니로 필사한 것이며, 현재 권 1~9는 전해지지 않는다. 경전의 뒷부분에 1356년(고려 공민왕 5) 이방한(李邦翰)이 죽은 어머니를 위하여 썼다는 간행 경위가 적혀있어 필자와 연대가 명확하다. 가로 11.2 ㎝, 세로 30.5 ㎝의 크기이며, 57번 접은 첩의 형태로서 모두 펼쳤을 때 가로 길이가 6.3 m에 달한다. 백지은니수능엄경은 1943년 보물 지정 당시에는 삼베로 만든 한지를 의미하는 ‘마지’가 포함된 ‘마지은니수능엄경’ 이었는데, 2010년에 ‘하얀 종이’를 의미하는 ‘백지’가 포함된 지금의 이름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번 보존처리 과정에서 종이 섬유 분석을 통해 ‘백지’ 중에서도 특히 닥나무로 제작한 한지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새롭게 확인되었다. 이 외에도 글자를 쓸 때 사용한 안료, 표지의 염색 재료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글자는 알려진 바와 같이 은(Ag)을 사용했으며, 글
K-Classic News 최성수 기자 | 문화재청은 ▲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보유자로 이동규(李東圭, 서울 강남구) 씨를 인정하고, ▲ 김성락(金成洛, 경북 예천), 김윤경(金允炅, 경기 부천), 유세현(劉世鉉, 경기 파주) 씨를 ‘궁시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하였다. 그리고 ▲ 안숙선(安淑善, 서울 강남구) 씨를 ‘판소리’ 보유자로 인정 예고하는 동시에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로는 인정 해제를 예고하였다. ‘가곡’은 현악기와 관악기로 편성된 실내악 규모의 반주에 맞추어 시조시(時調詩)를 노래로 부르는 성악곡으로, 남창가곡과 여창가곡으로 구분되어 전승된다. 이번에 보유자(기·예능: 남창가곡)로 인정된 이동규 씨는 1958년 무렵부터 가곡을 학습하여 60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하였고, 1982년 조교에 선정된 이래 ‘가곡’ 전승교육사로서 종목의 전승 활성화와 후학 양산에 힘써왔다. 현재 ‘가곡’ 보유자는 남성 1명, 여성 2명으로, 그간 남성 가객의 배출에 취약한 바가 있었으나 이동규 씨의 합류로 활기를 더할 수 있게 되었다. ‘궁시장’은 활과 화살을 만드는 기능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 활 만드는 사람을 궁장(弓匠), 화살
K-Classic News 최성수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포스코 더샵갤러리(서울 강남구 언주로 832)에서 ‘룸메이트, 집으로 들어온 우리 식물’이라는 주제로 실내정원을 시범 조성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겪고 있는 팬데믹 상황과 대기질 변화 등으로 인해 실내활동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실내정원’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정원문화 확산의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와 기후변화에 대비한 식물 수집 및 보전 기반구축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으며, 수입 원예 식물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내정원에 우리 자생식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모아 실내정원 문화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하고 정원소재 식물로서 우리나라 자생식물이 활용될 수 있도록 실내정원을 시범 조성하여 개최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우리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북방계 식물도 실내정원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이는 특별전시도 함께 마련하였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우리나라 자생식물도 실내식물 소재 시장에서 충
K-Classic News 최성수 기자 | 산청문화원은 오는 8일 오후 7시20분 산청문화원에서 ‘夜한여름 동네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 여름부터 매년 열려 온 이 행사는 문화원 회원들이 상반기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개최된다. 시 낭송을 비롯해 가요, 전통무용, 통기타, 가야금병창, 줌바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공연과 함께 문화학교 홈카페 강좌에서 마련한 차 시음과 푸짐한 경품 추첨이 예정돼 있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오랜만에 실력 발휘를 하는 수강생들이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라며 "그동안 움츠렸던 문화원 활동을 지역주민에게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성수 기자 | 여주세종문화재단 7월 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명성황후기념관에서 특별기획전시‘글씨보고 밤에 잘 잔일 든든하여’를 진행한다. 명성황후기념관은 여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명성황후(조선 제26대 왕인 고종의 비)를 기념하기 위해 여주시가 2017년 설립한 공립박물관으로 명성황후와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여주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명성황후의 한글편지가 담긴 ‘명성황후간찰첩’과 조선시대의 한글편지를 소개한다. ‘명성황후간찰첩’은 명성황후의 친정조카인 민영소에게 보낸 한글편지 16점을 모은 서첩이다. 명성황후의 친필 한글편지 13점과 궁녀가 대필한 한글편지 3점으로 구성되었으며 왕과 세자로 대표되는 왕실의 근황, 명성황후와 가족들의 안부, 국내외의 여러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명성황후는 익숙한 역사 속 인물이나 실제 모습에 대한 충분한 자료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전시에서 공개되는 ‘명성황후간찰첩’에서는 명성황후의 개인적이고 내밀한 속내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외동딸, 자애로운 어머니와 아내, 질병에 시
K-Classic News 최성수 기자 | 공무원의 예술적 자기 계발과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2년 공무원 음악제‘가 개최된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8월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가요, 성악, 연주, 국악 등 4개 부문에 대한 공무원 음악제 출품 작품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대중가요, 팝(POP), 록(ROCK) 등 가요 ▲클래식 등 성악 ▲기악, 재즈 등 연주 ▲판소리, 민요 등 국악 부문에 대한 접수를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현직․퇴직 공무원, 공무직(무기계약직) 및 기간제 직원이다. 출품방식과 참가요령 등 자세한 안내 및 작품 접수는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 게시판(공직문학상/예술나눔한마당)을 통해 가능하다. 8월 중 1차 예선심사를 진행하고, 9월 중 2차 예선 접수 및 심사를 거쳐 10월 중 본선 경연을 통해 최종 수상 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인사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온라인 등으로 축소됐던 본선 경연을 올해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음악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 1개 팀에게는 국무총리상과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하고, 금상·은상·동상 9개 팀에게는 인
K-Classic News 최성수 기자 | 오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중앙동 8개단체연합은 지난 2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야외 특설무대에서 "오산시 중앙동민 제2회 ‘나는 가수다·힐링콘서트’”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선 8기 제13대 오산시장에 취임한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제9대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 경기도의회 의원, 오산시의원 등이 이 자리를 함께했다. 본 행사는 지난 6월 24일 예선을 통해 결선에 진출한 13개팀의 노래경연대회와 통기타·우쿨렐레·난타·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진 중앙동 종합예술행사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중앙동민 노래경연대회인 ‘나는 가수다’결선에 진출한 총 13팀 중에서는 대상과 최우수 각1팀, 우수 2팀, 장려 2팀, 인기상 2팀, 아차상 5팀을 선발하였는데, 이중 가수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을 부른 오산동의 이진용님이 대상을, 가수 윤일로의 "월남의 달밤”를 부른 오산동 김강수님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앙동 문화강좌 수강생분들의 난타·통기타·우쿨렐레 공연은 프로 못지않은 실력으로 완성된 무대를 보여주었으며, 오산첼리앙상블은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를 통해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