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성수 기자 | 양주시는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0일 ‘양주 회암사지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있는 유산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 등을 통해 앞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도록 하려는 예비목록이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반드시 잠정목록에 등재되어야 하며 잠정목록에 등재된 후 최소 1년이 지나야만 세계유산 등재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양주 회암사지 유적’은 발굴조사를 통해 70여동의 건물지가 확인된 중심사역과, 부도·석등·비석 등 회암사를 중흥으로 이끈 고승들의 기념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유산은 14세기 동아시아에서 만개했던 불교 선종 문화의 번영과 확산을 증명하는 탁월한 물적 증거이며, 불교 선종의 수행 전통, 사원의 공간구성 체계를 구체적으로 증명하는 사례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큰 유산이다. 또한 발굴조사와 문헌기록 등을 통해 14세기 말 조성돼 16세기 말까지 운영된 터가 온전히 남아있고
K-Classic News 최성수 기자 | (재)광명문화재단은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 및 문화 향유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예술로 토닥토닥2'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광명시가 후원하는‘2022년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프로그램’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더 코러스’는 7~11월 총 7회로 구성된 문화다양성 워크숍이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다소니 합창단’과 뮤지션들이 음악 콘텐츠를 매개로 그들만의 이야기가 담긴 창작곡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힐링극단’은 9~12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된다.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 찾아가 뮤지컬 및 음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8~9월 시니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카네이션 예술 춤’은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공감 프로그램이다. 시니어들의 깊이 있는 삶의 경험을 춤으로 표현하고 소통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코로나 19로 힘들고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위로와 치유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K-Classic News 최성수 기자 |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유아와 어린이(5세~13세)를 대상으로 ‘2022 여름방학시즌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 여름방학시즌 특별 교육프로그램’은 장욱진 화가의 예술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2 SIMPLE 연례기획전시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욱진이 분청사기에 음각으로 그린 도자화를 감상하고 음각화로 그리기, 장욱진의 차녀(장희순 선생님)에게 장욱진의 예술세계 이야기를 듣고 장욱진의 그림요소를 활용해 펠트로 만들기 등 장욱진의 예술세계를 체험해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5세~7세)를 대상으로 ‘쓱싹쓱싹 심플 드로잉’, △어린이(8세~13세)를 대상으로는 ‘심플 음각 드로잉’, ‘장욱진 펠트풍경 액자’, ‘자연의 소리를 들어봐’등 4종으로 총 16회에 걸쳐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 15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신청방법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또는 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장
K-Classic News 최성수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책마루 인문학 강연' 하반기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8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면 강연 3회와 특별강연 1회로 총 4회 진행한다. '책마루 인문학 강연'은 2018년부터 시작된 문화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어왔다. 하반기에는 "손끝으로 전하는 한국의 미-현대에 녹아든 무형유산”을 주제로 매듭, 도자, 목가구, 방짜유기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연자를 초청하여 무형유산에 담긴 예술적 아름다움과 가치를 조명한다. 대면강연은 국립무형유산원 라키비움 책마루(전북 전주시)에서 오후 6시 30분에 운영되며, ▲8월 9일(화)에는 박선경 국가무형문화재 매듭장 전승교육사가 ‘정성과 인고의 예술, 매듭’이라는 강연으로 청중과 만난다. ▲9월 6일(화)은 도예가 유의정이 ‘도자로 바라본 과거와 현재의 시간여행’에 대해 강연하고, ▲10월 4일(화) 양석중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이수자는 ‘미래를 품은 전통 목가구’라는 주제로 장인의 치열한 고민과 가구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특히, 특별 강
K-Classic News 최성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 특히 청년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7월 22일(금),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중구 청계천로)에 실감 체험형 한국 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의 문을 연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KR)이 건네는 반가운 인사(Hi)’를 뜻하는 ‘하이커(HiKR)’와 놀이터(Playground)를 의미하는 ‘그라운드(Ground)’를 합친 말로서, 방한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자유로이 즐기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기존 관광홍보관이던 ‘케이(K)-스타일허브’를 1년여간 새롭게 단장해 ‘하이커’를 선보인다. 특히 젊은 관광객들이 한류와 축제 등 관광 한국의 매력을 역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실감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 1층 대형 매체 영상부터 5층 관광안내센터까지 다양한 관광 체험, 전시 제공] 1층에는 대형 미디어벽 ‘하이커 월(HiKR Wall)’을 설치했다. 이이남 작가가 강릉, 목포 등 5대 관광거점 도시를 주제로 창작한 ‘신(新)도시산수도’
K-Classic News 최성수 기자 | 문화재청과 (사)한국문화유산협회는 중요 비지정 매장문화재의 역사적·학술적 가치 규명을 위하여 추진 중인 '매장문화재 학술발굴조사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7월 21일 오전 11시에 해남 읍호리 고담고인돌군 발굴조사 현장을 국민에게 공개한다. 해남 읍호리 고담고인돌군은 산자락에 약 200여기 이상의 고인돌이 초대형 군집을 이루고 있고, 정상부에는 채석장이 함께 분포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고담고인돌군의 성격과 가치를 규명하고 향후 훼손을 막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사)한국문화유산협회의 지원을 받아 (재)대한문화재연구원이 해남 읍호리 고담고인돌군의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발굴조사 지역은 성매산 자락의 남북방향으로 열을 맞춰 배치된 소군집 형태의 고인돌군으로, 7m 크기의 대형 덮개돌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4기의 고인돌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덮개돌은 ▲ 길이 150~245㎝, ▲ 무게 2.0~7.5t의 소형급으로 확인되었다. 고인돌의 구조는 고임돌을 이용하여 덮개돌을 받치는 위석식 구조로, 4매 또는 6매의 고임돌을 일정한 간격으로 놓거나 하단부를 이중으로 포개 쌓
K-Classic News 최성수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7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 등에서 해외 한국문화재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전시 해설과 이야기 공연으로 전하는 ‘나라 밖 문화재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7일부터 오늘 9월 25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과 연계하여 흥미로운 해외 한국문화재 이야기를 일반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는 전시해설과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참가자는 특별전을 기획한 담당자의 해설을 직접 들으며 전시를 관람하고, 이어서 해외 한국문화재 이야기를 해외문화재 환수 담당자를 통해 이야기 공연 형식으로 들을 수 있다.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신청(회별 선착순 20명)하면 된다. 국립고궁박물관은'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특별전 및 이와 연계한 ‘나라 밖 문화재 이야기’ 행사를 통해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앞으로 해외 한국문화재를
K-Classic News 최성수 기자 |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과 한국문화재재단은 7월 20일(수)부터 8월 1일(월)까지 개최 예정인 청와대 야간 관람 프로그램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행사의 주요 동선과 프로그램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개방 누리집을 통해 18일부터 사전 공개해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게 했다. 지난 6월 28일(화)부터 7월 11일(월)까지 인터파크 티켓 및 전화를 통해 진행된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행사 입장권 응모에는 최종 55,132명이 응모해 높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 총 12일 동안 하루 2회씩(회차당 50명) 총 1,200명이 관람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1인당 2매씩의 입장권 응모가 가능해 약 9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7월 14일(목) 추첨을 통해 청와대 개방 누리집 및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당첨자를 발표하였다. 당첨자들에게는 발표 당일 당첨 확인 문자메시지가 발송되었으며, 행사 당일 준비물 등 안내를 위한 문자메시지가 추가 발송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응모에 당첨되지 못하였거나 청와대 방문이 어려운 국민들이 아쉬움을 달래고, 당첨자들은 ‘청와대, 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