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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꿈꾸는 아이들의 세계’ 전시 연계 행사 개최

영화미디어학자 김지훈, 미디어아티스트 신형섭 초청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관장 서진석)이 오는 5월 19일 오후 3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23 꿈꾸는 아이들의 세계’ 전시 연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강연’ 및 ‘작가와의 대화’로 진행된다.


강연은 ‘포스트 시네마 시대의 미디어 고고학’이라는 주제로 영화미디어학자 김지훈 중앙대 교수가 진행한다.


이어지는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울산시립미술관의 이진철 학예연구팀장의 주도로 미디어아티스트 신형섭 작가와 김지훈 교수가 ‘오래된 미디어의 재발견’이라는 화제를 가지고 대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23 꿈꾸는 아이들의 세계 전시’ 진행 중인 전(前) 영화사적 광학장치에 바탕을 둔 신형섭 작가의 작품을 영화미디어학 분야의 국제적인 학자인 김지훈 교수가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이다.


강연과 대담은 신형섭 작가의 작품을 미디어 고고학 및 20세기 영상 장치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영화 장치의 기술적·문화적·제도적 경계가 재구성되고 있는 포스트 시네마 시대의 관점에서도 그 의미를 해석하고자 한다.


수강생은 선착순 50명 모집하고 있으며, 5월 18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전자우편 제목 : 꿈꾸는 아이들의 세계_신청자 성함_연락처_신청인원) 하면 된다.


미술관 입장료(1,000원~청소년 무료) 외에 별도 참가비는 없고 동반 2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 ~ 3학년은 부모 동반 수강 가능하고,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본 행사를 통해 미디어 고고학에 대한 예술적 담론을 생산하고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형섭 작가의 창의적인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