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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3년 어린이날 대축제 성료… 우천 속 피어난 ‘웃음꽃’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지난 어린이날 연휴 양주 회암사지 일원에 모인 어린이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양주시는 회암사지박물관 잔디마당 일원에서 ‘아이가 더(THE) 행복한 날'을 주제로 진행한 2023년 어린이날 대축제가 지난 7일 야외 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당일 기상여건 악화로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분리해 진행하는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풍성한 공연과 체험행사로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는 어린이날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5일 우천으로 회암사지박물관 1층 영상실에서 열린 기념식은 줄넘기 퍼포먼스와 합창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아동권리 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어린이날을 그리다’그림대회 수상자 시상이 이어지며 어린이들에게 자긍심을 높이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 7일‘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함께 진행된 어린이날 대축제에는 이틀 연속 내린 비로 인한 어린이들의 아쉬운 마음을 채우듯 많은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


특히 회암사지박물관 잔디마당에 설치된 10여종의 에어바운스에는 인기를 끌었으며 이를 이용하려는 영유아와 아동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소방체험 등 각종 체험부스, 마술공연, 버블쇼 등 다양한 행사들이 정상 운영됨에 따라 아이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강수현 시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열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4년 만에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다”며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꿈을 이뤄 성장해 나가 사회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