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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 지역 '노거수' 탐방

‘갯마을 나무 어르신’아이들을 품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남해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갯마을 나무 어르신’이라 불리는 지역의 노거수를 탐방하며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배우고 있다.


남해군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과 함께 총 4회에 걸쳐 노거수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 마을공동체와 고락을 같이 해 온 노거수의 진면목을 알기 쉽게 공유하고 있다.


아이들은 노거수를 자세히 관찰하며 스케치를 하고, 주변 청소도 하면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해 온 공동체적 가치를 몸소 배우고 있다.


1회차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창선 대벽마을 왕후박 나무(연기념물 제299호)와 삼동면 시문리의 팽나무에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자연문화유산을 더욱 깊이 있게 알아가면서 지역 공동체에 대한 자부심과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