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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특별전 연계 2차 학술강연 열려

‘우리 전통 채색 화조화’등 전문가 4명 주제발표

 

K-Classic News 기자 |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기획한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특별전과 연계한 2차 학술강연이 11월 1일 오후 1시 30분에 국립진주박물관 두암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지난 달 20일에 진행된 1차 강연에 이어 개최된 2차 학술강연은 전시회 주제인 ‘꽃과 새 그림’의 흐름 소개와 채색화단 여성작가, 진주작가 등 각 주제별로 네 명의 전문가가 발제했다.

 

1부에서는 이원복 (사)역사·여성·미래 공동대표가 ‘우리 전통 채색 화조화’를 주제로 발표했고, 최열 근대미술사연구소 운영위원장이 ‘남도 채색화단 : 진주작가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주작가들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조은정 고려대학교 초빙교수가 ‘근현대 한국 여성 채색화가 : 전시작품을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진주, 창의시각문화도시Ⅱ’를 주제로 진주가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은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사업 일환인 이 전시회를 통해 지역 문화 브랜드로써 자리 잡아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특별전은 지난해 관람객 수를 넘어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9만 명이 전시회를 방문했으며, 전시 종료일인 11월 5일까지 1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