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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대한민국 막걸리 & 못난이 김치 축제, 오늘 개막

막걸리와 못난이 김치의 맛있는 만남, 29일까지 청주문화제조창에서 열려

 

K-Classic News 기자 | ‘대한민국 막걸리 & 못난이 김치 축제’가 오늘(27일)부터 3일간 청주문화제조창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국가무형문화유산인 우리술 막걸리와 충북 업사이클링 푸드를 대표하는 못난이 김치가 연계해 더욱 풍성한 축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37개 막걸리 업체들이 참여하는 막걸리 전시관에서는 전국의 유명 양조장에서 생산한 다채로운 맛의 막걸리를 시음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김치 전시관에서는 못난이 김치 시식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못난이 김치를 구매할 수 있고,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고추장아찌, 고추부각, 알감자구이 등 충북의 업사이클링 푸드들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못난이 김치 축제는 관내 일반 김치업체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간(충북 김치 산업관)을 마련하여 충북김치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대표되는 충북 김치를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현장 반짝세일도 진행한다.

 

또한 농특산물 부스에서는 지역농가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들을 판매하고, 젓갈 홍보관에서는 김장을 대비해 다양한 젓갈도 선보인다.

 

체험형 지역축제를 지향하는 이번 축제는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도 다양하다. 막걸리 빚기와 김치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고, 시간대별로 마술, 댄스, 노래 공연과 디제잉 파티 등을 마련하여 모든 연령대와 가족관람객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내도록 축제를 구성했다.

 

막걸리와 김치를 주제로한 음식 축제인 만큼 풍성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잣 막걸리, 블루베리 막걸리, 밤 막걸리, 오미자 막걸리, 메밀 막걸리 등 다채로운 막걸리에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안주들과 먹거리들이 판매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막걸리 & 못난이 김치축제’가 전통주 경쟁력 강화와 국산 김치 소비촉진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