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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책기둥도서관 ‘계속 쓰는 삶에 대해서’ 특강 운영

17일 오후 2시, 책기둥도서관에서 동네책방 ‘살림책방’과 기획강연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전주시는 17일 오후 2시, 전주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안리타 작가를 초청해 ‘계속 쓰는 삶에 대해서’를 주제로 동네책방과 연계한 기획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책기둥도서관과 동네책방인 살림책방이 협력해 마련한 자리로, 안리타 작가는 ‘계속 쓰는 것에 대해서– 삶으로서의 글쓰기와 태도’를 주제로 △글을 쓰고자 하는 이에게 드리는 조언 △출판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등 시민들과 글쓰기와 관련한 다채로운 대화를 나눴다.

 

안리타 작가는 책을 직접 쓰고 직접 편집해서 유통과 인쇄를 독립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1인 출판사 ‘홀로씨의 테이블’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별의 사각지대 △사라지는, 살아지는 △쓸 수 없는 문장들 △리타의 일기 등 여러 작품을 출간했다.

 

책기둥도서관은 이번 특강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동네책방 ‘소소당’과 협업해 유지우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여우와 나의 이야기- 여우 목도리’를 주제로 한 기획 강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지역 내 동네책방과 협업해 시민들이 특색 있는 책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책문화로 자리 잡아가는 동네책방과 함께 지역 독서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