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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K-디자인 어워드, 첫 개최에 전국대회 위상 얻어

자유주제와 특별주제 ‘우주항공’으로 전국에서 815점 출품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는 9월 1일부터 15일간 ‘경남 K-디자인 어워드’(GKDA, Gyeongnam K-Design Award) 온라인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자유주제 및 특별주제(우주항공)로 ▲제품·공예 ▲시각·정보 ▲디지털·콘텐츠 ▲공간·환경·서비스 4개 분야에 총 81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경남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공모전임에도 인근 부울경 뿐만 아니라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등 전국에서 출품되어 첫 해만에 전국대회로서 인지도와 위상을 얻었다.

 

특히 특별주제인 ‘우주항공’으로 출품된 작품도 80편에 달해, 우주항공산업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남의 주력산업을 알리고, 우주항공청 경남 유치에 힘을 보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경남 K-디자인 어워드 성과는 지난 3월부터 도, 경남테크노파크, 지역의 디자인산업계가 협업하여 홍보에 매진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경남 K-디자인 어워드를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개설하여 홍보영상과 카드뉴스 20여 개를 제작하여 배포했다. 99만 명을 확보한 블로그와 카페를 활용한 홍보를 비롯해 해외 5개국(미국, 이탈리아, 일본, 중국, 홍콩) 680여 개 사이트에 홍보물과 보도자료도 배포했다.

 

도와 주관기관, 후원기관이 한 팀이 되어 인근 부울경, 대구·경북 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협조를 요청하고, 경남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산업디자인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 디자인학과에 유선과 전자우편을 활용한 일대일 활동을 통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한편, 이번에 접수된 작품은 1차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상위 15%의 본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과 특별주제(1위~3위) 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결과는 10월 27일에 경남 K-디자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우수작품에는 상장과 4천만 원(대상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 수상작품은 성산아트홀과 디자인 코리아 2023에서 전시된다.

 

경남도 우명희 기업정책과장은 “경남 디자인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 K-디자인 어워드를 국제적 권위를 가진 대회로 육성해 나가겠다“면서 ”디자인과 지역산업의 융합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디자인 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