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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중구문화의전당 기획공연 ‘박규희&박주원 기타 콘서트’

클래식 기타와 집시 기타 두 정상의 특별한 만남!

 

K-Classic News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이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9월 9일 오후 5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국내 최정상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함께하는 '박규희&박주원 기타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규희와 박주원은 앞서 지난 2021년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첫 합동 공연을 열었다.

 

해당 공연은 시작부터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고,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후 팬들의 앙코르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졌고, 이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특별히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박규희는 정확한 기교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어떠한 곡목(레퍼토리)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독보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불린다.

 

그녀는 세계적인 권위의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여성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하는 등 지금까지 국제 콩쿠르에서 총 아홉 번 우승을 거머쥐고, 아홉 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독보적인 음악적 발자취를 남겼다.

 

박주원은 신들린 듯한 핑거링과 놀라운 감수성으로 한국에 집시 기타 열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꼽힌다.

 

그는 2010년, 201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축복처럼 찾아온 뮤지션’, ‘한국의 파코 데 루치아’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박규희와 박주원이 다양한 곡목을 함께, 또 따로 연주한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두 연주자가 빚어내는 화려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주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9월 8일(금)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2층 함월홀에서 현장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