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동아시아외교전문과정’ 참여 외국 외교관, 한국 역사·문화 체험

 

K-Classic News 기자 |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9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9주간 2023년도 동아시아외교전문과정(EADP: East Asian Diplomacy Program) 정규과정을 운영 중이다.

 

동아시아외교전문과정은 외국 외교관 대상으로 한국 외교, 동아시아 외교,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한 강의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전통 명절인 추석 전후로 경복궁 방문, 전통 디저트 만들기, 전주 현장학습 등 한국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9월 20일 이번 과정에 참여 중인 아시아 및 중동 지역 외교관들은 경복궁에 직접 방문하여 한국 전통과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27일에는 주악을 직접 만들어보며 한국 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0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전주를 방문하여 한복 체험, 한옥마을 방문 등을 통해 한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한국 역사 및 문화 이해도 제고 목적의 이번 현장학습은 한국어, 한국사, 한국 경제·사회 수업 등과 동시에 진행됨으로써 한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과정에 참여 중인 외국 외교관들은 동아시아외교전문과정을 통해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며 좋아하게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향후 한국 주재 대사관에 파견나와 자국과 한국의 외교관계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국립외교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훈련을 통해 한국에 대한 우호국 지지 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