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발행인 | 양재동 매헌 시민의 숲 김은정 강남구 소비자저널 발행인 탁계석 회장 인터뷰 만사는 때가 있다는 말이 있는데 칸타타가 바로 그 때인 것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분명히 창작에도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의 보훈부 승격과 함께 700만 해외 동포의 숙원이었던 재외동포청이 6월 5일에 발족함으로써 호국과 보훈 , 동포 네트워크가 한 단계 격상하고 더욱 긴밀하게 되었습니다. 나라가 바로 서고 원숙한 선진 국가가 되기 위해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신 호국 영령들을 흠모하며 그 가족들을 보훈의 품으로 끌어 안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본가가 역사의 눈으로 작품을 늘 구상하는 것도 이같은 맥락입니다. 대본이 작품의 첫 단추이기 때문에 좋은 대본의 역할을 작곡가들은 잘 알고 있으니까요. 우리 역사와 문화,독립과 해방, 자유, 역사가 존재하게 한 혼의 정신을 찾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무엇을 청중에게 전달할 것인가? 작가의 입장에서 늘 고민합니다. 이들 작품들이 국민 정서와 소통해야 합니다. 문화가 우리의 정체성을 찾고 표현하는데 무엇보다 강력한 수단이기에 작곡가의 손을 거쳐 살아 숨쉬는 호흡이 될 수 있도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성인 피아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중요 탁계석 평론가: 피아노는 전공자는 많은데 비해서 동호인 피아노는 잘 드러나지 않는데요? 김정희 피아니스트: 피아노는 솔로 악기라는 특성상 함께하는 문화가 형성되지 못했고, 우리나라 피아노 교육이 텍스트 위주의 교육이라는 점도 동호인들의 모임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점차 성인 피아노 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성인 피아노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성인 피아노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인 피아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개발한 성인 피아노 교육 프로그램도 그러한 취지에서입니다. 만약, 기업에서 직원들을 위한 복지로 성인을 위한 특별한 피아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을 시행한다면 직원들이 음악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로부터 자기 치유의 경험을 하게 되고, 밝고 건전한 동호인 모임의 실례가 되리라 봅니다. 이것이 기업이 이끌어가는 문화 선도의 한 예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피아노 교재에 문제가 있다고들 많은 사람들이 지적을 합니다 네, 피아노 교재는 오랜 시간 바이엘이 사용되었습니다. 주입식교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PHOTO: 모지선 작가 코로나도 풀렸고 나갈 수 있는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 우리 음악을 우리 안에서 표현하고 확산하는 데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일단 샘플을 들고 발로 뛰면서 시장개척을 해봐야 안다. 그러다보면 여러 상황에 부닥치게되고 유럽시장의 상품적 선호를 알게되고 아티스트 및 네트워크가 만들어질 것이다. 그래서 K클래식은 무조건 나가야 산다. 밖에서 만들어서 다시 들어오는 것이 지름길이다. 모든 산업과 상품에서 그러한 예가 있고 이는 뿌리깊고 탄탄한 사대주의를 역(逆)활용하는 길이다. 우리에게 턱없이 부족한 자긍심과 자기 문화에 당당함을 키우는 가장 적효한 방법이 이 말고 어디에 있겠는가. 나갈 때 좋은 제품들고 나가서 매력을 발산하면 초청자로 대접을 받는다.안에서 우물쭈물하다가 한창 달아오르는 한류열풍을 놓칠세라~ 케이 클래식이 분주한 이유다. 신임 K클래식 글로벌이사 장준근교수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탁계석 회장 / 정원이경숙 이사장 그동안 서울 예가의 가곡 작업들은 단연코 선도적인 역할을 하셨는데요 네, 뭐 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서울 예가가 우리 가곡의 새로운 길도 열었고, 대중화도 했고 확장성을 많이 했다는 자긍심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늘 반복만 하는 것은 지루하고 예술의 입장이 아니죠. 그래서 이번에 또 새로운 콘셉트의 작품을 해보려고 합니다. 올해가 벌써 창립한지 10년이 됐거든요. 늘 창의적인 콘셉트, 독창성 있게 단체를 이끌어 오셨는데, 궁금하군요 그래서 좀 독특한 걸 또 한번 해보기 위해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을 벌써 7월 3일 대관해 놓았고, 제목이 ‘꽃별’입니다. 그러니까 가곡 드라마를 제작해서 가곡 팬들에게 선사함으로써 우리 가곡이 좀 더 발전하고, 우리가 살아온 세월의 삶과 잊을 수 없는 역사적 사건인 월남 전쟁의 이야기를 작품에 녹여 보려고 또 일을 벌였습니다. ㅎㅎㅎ~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저희가 그러니까 60년대 아니 65년에 우리나라에서 월남 파병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학생들이나 젊은이들이 파병된 장병들에게 위문편지도 쓰고 또 연예계에서는 위문 공연도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코로나로 모든 나라가 힘들고 있는데 지금 이태리 상황은 어떻습니까? 이탈리아의 공연 상황을 중심으로 말씀드리자면, 코로나 이전의 상황과 거의 동일하게 돌아온 상황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지난 2022년 5월부터 단계별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지하면서 2022년 10월 대중교통에서의 착용도 해제가 완료되었습니다. 현재는 병원 및 요양시설 등 전염에 취약한 공간에서만 마스크 착용이 의무입니다. 그렇다보니 대부분의 공연장 및 야외 페스티벌 등도 202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코로나상황 이전으로 회복된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유학생들의 동향이 무척 궁금하군요. 코로나로 멈추었던 교류를 시작해야 할 텐데 어디서부터 풀어가면 좋겠습니까. 지난 2020년 2월, 이탈리아에서도 통행금지조치를 행함에 따라서 많은 유학생들이 학업을 잠시 중단하거나, 완전히 귀국을 한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2021년부터 국립음악원을 비롯한 시립음악원, 오페라극장의 아카데미 등이 정상화를 바라며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왔으며 현재는 기존의 대면 수업 방식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나라 학생들의 이탈리아 유학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이번 초청 전시는 어떻게 해서 이루어졌습니까? 2018년 제가 유럽 투어전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국문화회관과 네델란드 홀큼시의 하멜뮤지움에서 초청전시를 하게 되었을 때, 그때 네델란드에서 조각가 얍 하트만을 만나 얍의 작업장도 방문하고 서로 작품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작업에 대한 공감대가 이루어져 네델란드 조각가와 한국의 회화작가의 만남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만 실은 2009년에 얍하트만이 서울 광하문에서 전시를 할때 저의 누드크로키와 공동으로 전시한 이력이 있습니다. 초청 측나라의 작가 얍하트는 세계적인 조각가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국내에는 다소 덜 알려진 것 같은데요. 얍하트만의 작품은 한국의 제주도와 여수, 강진에도 대형작품이 있고 초청전시 때 작품이 거의 판매된 걸로 알고 있는 인기가 높은 작가입니다. 특히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는 작가로 우리니라와 하멜의 인연으로의 공공장소에 대형조각이 많이 있고젊은 하멜 김대건 신부라는든가 역사적 인물조각과 특히 닭이라든지 소 라든지 동믈과 인간의 아름답고 조화로운 공존에 많은 사랑을 기울이는 작가로 알려져있습니다. 인사동에서의 K클래식 연주와
K-Classic News 곽성일 기자 | 대구예술발전소, 6월 말까지 생전 기증 자료 전시 대구시 문화예술 아카이브 열린수장고 기획 전시‘음악가 우종억의 삶과 예술’ 지난해 11월, 92세로 세상을 떠난 음악가 (月琴)우종억(1931~2022)이 생전 기증한 문화예술 자료를 통해 그의 삶과 예술을 되새겨 보는 ‘음악가 우종억의 삶과 예술’ 전시가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구시 문화예술아카이브 열린수장고(대구예술발전소 3층)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고인이 생전 원로예술인 구술기록화 사업에 참여한 후 대구시에 2020년 기증한 육필 악보, 출판 악보집, 음악회 자료, 녹음 음원, 사진 등 200건의 자료 중 선별했다. 음악가 우종억(1931~2022). 음악가 우종억은 트럼펫 연주자로 음악계에 입문, 대구시립교향악단 창단 단원으로 이름을 올렸고, 이후 부지휘자, 2대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계명대 음대 교수로 재직할 때는 국내 최초로 지휘 과정을 신설했다. 또, 대구에서 서양음악 작곡의 토대를 닦은 박태준, 현제명, 김진균, 하대응에 이어 작곡의 영역을 기악, 관현악, 교향곡, 오페라 등으로 확장한 작곡가였다. 1966년 교향시곡 ‘달구벌’(후에 ‘조국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 후랭키 배 작가와 탁계석 K클래식 회장 2월 14일 오전 11시 30분,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 후랭키 배 작가와 탁계석 K클래식 회장이 삼청동의 한 커피숍에서 만났다. 향후 전개될 K 아츠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앞두고 장르간의 경계를 허물고 상호 영감을 주고 받으며, 우리 예술사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데 협력의 필요함이 강조된 만남이었다. 후랭키 배 작가: 가상현실을 같이 공유한다는 그게 증명이 되는 거죠. 그래서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너무 NFT와 메타라는 그것에만 집중하는게 문제죠. 실제가 없이 게임만 하는 것은 가상이잖아요. 그걸 너무 쓸데없이 해버리니까, 젊은 애들이 원본인 것의 실체를 무시하는 거예요. 미술과 음악이 만나서 서로 장르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은 분명합니다. 저도 이전부터 전시회 때마다 실내악 공연을 함께 하면서 클래식의 가치와 서로 존중하면서 장르가 살아나는 것을 즐겨 하였습니다. 이제 그림이 예전의 갤러리 시대에서 개인 작가 스스로가 갤러리가 되고 판매의 주최가 될 수 있는 NFT 환경이 왔으니 전 시대엔 꿈꾸지 못한 작가의 자유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출판사를 창립하셨는데요. 어떤 목적입니까. 출판의 여러 방식이 바뀌는 것 같아요? 장 : 네, 제가 정년퇴임을 하고 나서 한 3년이 지났습니다. 제가 평생 쌓은 경험이나 노하우를 살려서 무슨 일을 하는 게 가장 좋을까를 고민하다 현재 우리나라 악보들 중 거의가 수입이며 우리나라 교육 실정이나 연주회에 사용 할 수 있는 악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서양음악을 흉내 내는 시기는 지났으며 특히 K-Pop, K-Classic 등 예술적 가치가 있으면서도 재미있는 편곡 또는 창작을 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편곡 창작 작업이 제 주위 몇 사람들 또는 단체에 한정되는 것을 탈피하고자 Arie Internet Music Library를 창립하고 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악보를 구입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1인 출판사를 창립하였습니다. 예전에 악보가 있고, 교재가 있고, 또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지금 실용 음악적 관점에서 악보는? 장 : 악보 전문 서점에 가면 엄청난 악보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골라 연습을 해 보면 구입 악보 중 몇 곡만 사용하는 수가 많습니다. 특히 지방에 계시는 분들은 오프라인 서점
K-Classic News 허소원 기자 | 베네치아와 같은 관광 메카 ‘물꽃 나라’ 고양시에 들어 선다 지금껏 인류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다. AI, 메타버스, NFT 등 신기술 기반의 온라인 세상이다. 이들이 현실세계와 연동하면서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프로젝트는 마치 자동차 레이스를 펼치듯 한다. 고양시가 물꽃나라를 추진한다. 물꽃나라는 인구, 환경, 기술 변화 등을 고려하여 최소 수백 년을 이어갈 세계적 명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벤치마킹 하는 것이다. 정구철 '기술독립군' 회장은 국내 디지털산업 핵심기술 약 835개사를 기술과 금융 등을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후랭키의 물꽃나라 NFT는 Web3.0 기술철학인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 프로젝트다. 세계적인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후랭키 (Hooranky)는 그의 환경 NFT인 '물꽃나라' 작품을 내 놓았다. 후랭키 특유의 짙은 다양한 색조 안에 ‘물꽃나라’를 연상케 하는 수로가 엿보이는 작품이다. 세계적 작가 후랭키 (Hooranky) 환경 NFT인 '물꽃 나라‘ 발행 후랭키 작품을 바탕으로 한 '물꽃나라 NFT'는 가로·세로 104개로 분할하여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