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인류 문명의 발상지도, 산업과 무역의 중심지도, 문화의 흐름도 바뀐다. 언제나 세상은 그 중심과 위치를 변경시켜 오면서 발전해왔다. 현대사회 역시 자본과 경제, 돈을 따라 움직인다. 예전에는 무역상이 있었고, 중간에서 판매하는 거래꾼들이 있었다. 이제 온라인에서 모든 것이 팔리면서 점차 공간들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 유명한 백화점이나 마트 역시 장소나 위치가 아니라 택배로 온라인으로 변화하고 있다. 서양 오페라의 발상지인 밀라노나 이태리 문화가 오페라를 탄생시켜 실로 오랜 영광을 누렸고 세계 표준화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이제는 한국의 K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세상이 왔다. 가장 훌륭한 응축력을 갖고 있는 오페라를 내세워 한국문화의 현대성을 보여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우리 오페라 시대를 열고 우리가 플랫폼을 만들어서 세계에 수출해야 할 단계이다. 그러나 모든 관습과 제도는 과거의 고정관념에 묶여서 나가지 못하고 있다. 오페라하우스가 없는 것은 마치 축구나 야구에서 전용 구장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무늬만 오페라하우스가 되지 않으려면 관객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그동안 예술의전당, 대구오페라하우스, 건립중인 부산오페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1. 비평가상의 본질과 가치 세상에는 수많은 상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비평가상이 가지는 독특한 가치는 공정성과 권위성, 그리고 문화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능력에 있다. 비평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작품과 창작자가 나아가야 할 길을 조망하며, 사회적·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역할을 한다. 비평가상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공통 문법을 갖춘 상의 최고 브랜드 비평가상은 단순한 인기 투표가 아니라, 전문적 평가 기준과 문학적·예술적 논리에 기반하여 수여된다. 특정 국가나 문화권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평가 방식을 따른다. 이는 곧 비평가상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통 언어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2. 작품성과 사회적 의미를 균형 있게 조명 시장성만을 강조하는 일반 대중상과 달리, 비평가상은 작품의 예술성, 철학적 깊이, 시대적 가치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는 단순히 상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작품이 사회와 어떻게 소통하는지, 문화적 맥락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논의하는 기회가 된다. 3. 예술과 창작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비평가상은 단순한 '축하'의 의미를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한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1. 사업 개요 ◼ 사업명: K-클래식 향토예술 시상제도 ◼ 주관: (예시) 예술비평가협회, 지역 문화재단 ◼ 후원: 메세나 단체, 지자체, 기업 후원자 ◼ 목적: 지역 예술가, 전통예술 명인·명장, 문화 공헌자 등을 발굴하고 시상 지역 문화예술계의 창작 의욕 고취 및 사회적 가치 확산 향토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후속세대 육성 K-Classic 글로벌 확산을 위한 지역 거점 인재 양성 2. 시상 부문 및 선정 방식 1) 시상 부문 1. K-클래식 대상 (최고 영예상) 지역 예술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한 개인 또는 단체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조적 기여도가 높은 예술가 2. 전통예술 공헌상 향토 민요, 전설, 공예, 전통음악, 무용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물 3. 현대예술 창작상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예술적 성취를 이룬 예술가 4. 예술비평·연구 공로상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연구·비평 활동을 한 전문가 및 학자 5. 문화산업 및 관광 기여상 향토 예술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및 문화상품 개발 공헌자 6. 청년 예술인상 (신진 예술가 발굴) 40세 이하 예술가 중 향토 문화에 대한 창의적 시도를 한 인물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괸련기사 지역 변방의 북소리가 아닌 원형 보석의 보물터 지역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다. 실로 오랜 세월 근대화, 현대화 과정에서 산업, 경제, 과학, 문화에서 서구의 문물과 선진 기술과 문화를 배우고 수입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그러나 시대는 바뀌고 또 바뀌어 우리의 전통과 우리 것의 가치가 세계인들의 관심을 끄는 한류 3,0시대를 지나 AI와 결합하며 로컬이 새로운 관광으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고장에 뿌리를 박고 전통을 지키고 다듬어 온 명인, 명장들과 지역의 보석인 민요, 전설, 역사를 재해석하고 현대의 작품성으로 문학, 미술, 음악, 춤 등이 총체 예술로 승화해야 한다. 굳은 땅에도 비와 바람이 스며 들어야 새싹이 돋아나듯, 우리의 굳은 고정관념과 잃어버린 자긍심과 우리 것에 왜곡된 인식을 벗어나 새롭게 조명해야 할 때이다. 인구 소멸 지원금이 아니라 생산성의 문화 콘텐츠다 이 전통의 모든 것들을 버무려서 비빔밥도 만들고, 특화 상품도 만들고, 그리해서 로컬이 살아나 선순환 생태를 가질 때 건강한 나라가 된다. 더 이상 중앙 공급식의 편의점 네트워크가 아니라 그 지역만의 맛과 멋을 살려 풍성한 것에 이르는데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양평 K클래식 태동지 성역화 작업이 시작되는 K클래식 제 2기 출범식 관련기사 1. 사업 개요 ◼ 사업명: K-클래식, 향토를 노래하다 (K-Classic Singing the Local Culture) ◼ 목적: 지역 전통문화(민요, 전설, 역사, 공예, 미술 등)의 현대적 재해석 및 융합 향토예술을 총체예술(K-Classic)로 승화하여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 지역 예술가 및 전통 예술 명인·명장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 로컬 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하여 지역 경제 및 관광과 연계 ◼ 추진 배경: 한류 3.0을 넘어 AI, 관광, 전통 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 도래 글로벌 K-콘텐츠 확장 속에서 향토 예술의 가능성 증가 저출산·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문화의 차별화된 가치 조명 필요 2. 주요 추진 방향 1) 지역 전통 콘텐츠 발굴 및 현대화 지역 민요, 전설, 역사적 인물, 전통 공예 등을 재해석 현대적 문학·미술·음악·춤 등과 결합하여 K-Classic 형태로 구현 2) 예술가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전통 예술 명인·명장 및 지역 예술가와 협업 프로젝트 추진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정미숙 작가 문화체육관광부(유인촌 장관)가 2월 19일 국립 예술단체의 행정 통합을 발표했다. 예술 융합 시대에 글로벌 시장 개척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목표를 향해 상호 시너지를 부르며 다시 뛰자는 신호탄으로 현장 예술가들이 환영하고 나섰다. 이에 대한 의견을 싣는다.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이용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혼자 앉을 자리를 찾는다. 옆자리에 누군가가 앉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공간이 충분할 때는 각자 한 자리씩 떨어져 앉아 있다가, 사람이 많아지면 어쩔 수 없이 자리를 공유하게 된다. 이처럼 우리는 개인의 영역을 중요시하며, 각자가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사람들 사이의 거리 두기는 단순한 방역 조치를 넘어 새로운 생활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사회적 거리는 자유를 의미하게 되었고, 혼자 있는 시간이 오히려 더 행복하다고 느끼는 이들도 많아졌다. 예술계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수십 년간 각 장르의 예술가들은 스스로의 예술 세계를 구축하며 자신만의 성(城)을 지켜왔다. 독립적인 창작 공간과 개별적인 표현 방식은 예술가들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였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한국 음악계는 서양 클래식의 독과점과 국악의 한정된 시장 극복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 K-Classic은 한국 전통 음악과 우리 클래식의 현대적 요소를 융합해 세계적인 상품성을 갖춘 음악 장르로 발전할 계획에 있다. 이를 추진력 있게 전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모색해 본다. 정체성과 방향성 확립: K-Classic이 무엇인가? 서양 클래식의 형식과 기법을 활용하되, 한국적인 멜로디, 리듬, 악기, 감성을 반영 예: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조화 (예: 해금 + 바이올린, 가야금 + 피아노) 한국적 선율과 리듬을 활용한 오케스트라 작곡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실험적 작품 실행 방안 K-Classic의 장르 정리 및 정의, 국내외 아티스트, 작곡가, 연주자와 협력해 레퍼토리 개발 기존 서양 클래식과 차별화된 ‘한국적 감성’ 정립 대표적인 K-Classic 콘텐츠 개발 1)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대표곡 제작 BTS가 K-POP을 세계화했듯이, K-Classic을 대표할 수 있는 ‘히트 작품’이 필요 영화 OST, 드라마, 광고에 삽입될 수 있는 K-Classic 음악 개발 한국 전통 설화, 역사,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이경수)와 함께 2월 14일(금) 롯데호텔 서울(서울 중구)에서 ‘한국인의 일상, 세계인이 꿈꾸는 관광으로’를 주제로 ‘관광인 신년 인사회’와 ‘관광산업 포럼’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관광인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하는 ‘관광산업 포럼’도 진행 먼저 신년 인사회에서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여행업협회, 한국호텔업협회, 한국마이스(MICE)협회, 한국관광학회 등 관광 분야 기관, 단체, 업계, 학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인의 일상을 세계인이 꿈꾸는 관광으로 만들기 위해 관광인들의 지혜와 힘을 함께 모을 것을 다짐한다. 이후 ‘관광산업포럼’에서는 놀유니버스 김강세 최고전략책임자(CSO)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현주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세계 관광산업 변화와 전망’, ‘방한 외래관광객 지방 관광 실태분석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세계 관광산업 변화에 따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아직도 골똘한 생각과 신문을 보고 계신가요? 누구도 시대의 흐름을 막을수는 없다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한 뉴스 이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종이 신문의 폐간 사례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은 2011년 36.7%에서 2018년 86.7%로 약 2.4배 증가하였다. 동시에 인터넷을 통한 뉴스 이용률도 2022년 기준으로 77.2%로, 처음으로 TV를 통한 뉴스 이용률(76.8%)을 넘어섰다. 종이 신문의 폐간 현황도 마찬가지다. 미국에는 2005년 약 8,891개의 신문사가 있었으나, 2022년 5월 말 기준으로 6,377개로 감소했다. 약 2,500개 이상의 신문사가 폐간(廢刊)된 것으로, 매주 2개꼴로 폐간한 것이다. 우리나라 종이 잡지의 폐간 현황 역시 가장 오랜 전통의 잡지였던 49년 역사를 가진 월간 <샘터>가 2019년 폐간하며 종이 잡지의 쇠태를 예고하고 나섰다. 2010년에 2,744종의 잡지가 폐간되었으며, 2011년에는 424종이 폐간되었다. 이게 10년 전 이야기니까 오늘의 현황은 더욱 가속화되고 았다. 누구도 트랜드의 변화는 막을수 없다. 하루 독자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K클래식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을 마치고 포토 촬영 푸르지오 아트홀 창조와 홍보, 마케팅의 이원화가 경쟁력 향상 혼자의 작업을 하는 예술가는 장르가 어떠하던 같은 속성의 삶을 산다. 재능과 땀을 쏱아 붇기위해 집중한다. 초첨이 흐트러지면 작품의 경쟁력이 떨진다. 스포츠에서처럼 운동성을 가지고 있기에 멈추면 근육이 굳어 작업이 멈추게 된다. 부단한 실험과 발상의 전환으로 완성을 지향한다. 성악가가 투란도트의 아리아를 멋지게 부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는 것이나 피아노, 바이올린이 기교의 완성을 위해서도 어마한 공력을 쏟는다. 부가해 콩쿠르, 학위 등이 투자된다. 이 모든 고행의 과정이 예술에서는 동일하다는 것이다. 연예계 대중 스타들은 막강한 전파성을 받아 매니저도 있고 경영 시스템에서 마케팅을 하지만 순수 작가들은 언감생심이다. 그래서 갤러리가 있고, 전시 페스티벌을 열고, 공연에는 기획 매니저가 있다. 장르 마다의 담는 그릇은 다르지만 그 자체의 존재성을 확인하면서도 소비를 동경한다. 그러나 전업작가일수록 작업외에는 문외한이다. 가치를 평가해주고 대중들이 알 수있게 홍보하고 시장이 되게하는 힘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