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충남도가 중국 지방정부와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한중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연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석차 도를 방문한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만나 지방외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문화·예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지난 8월 중국 상하이에서 도와 ‘한중연 산학협력포럼’을 공동 개최했으며, 도는 지난 포럼에서 상하이시와 ‘탄소 중립’이라는 공동 과제를 함께 풀어나감으로써 한중 지방정부 간의 새로운 협력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접견에선 산업 부문에서의 협력과 함께 한중 간 예술 교류 등 문화적 영향력 측면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양국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 지사는 먼저 지난 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데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협회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고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이 더 공고해지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충남은 전국 수출 2위, 지역총생산(GRDP) 3위로 삼성·SK·현대 등 세계적인 기업이 다수
K-Classic News 기자 | 구미문화재단이 추진하는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 ‘낭만 잇-는 거리로’가 올해의 마지막 전시와 공연으로 시민 곁을 찾아온다. ‘낭만 잇-는 거리로’는 금오산 배꼽마당, 지산샛강생태공원,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등 구미의 주요 거리와 야외 공간을 무대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10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이어지는 조영철 작가의 전시와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인동로데오거리와 진평음식특화거리에서 진행되는 4회차 거리공연으로 구성된다. 도시의 일상 속 거리와 예술을 잇는 이 사업은 올 한 해 동안 시민에게 열린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하며 구미의 가을을 낭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 구미영상미디어센터 – 조영철 작가 '나날의 성좌(日日星座)'展 조영철 작가는 1980년 서울 출생으로 현대 도시 속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사색적으로 탐구해온 조각가다. 세종문화회관, 팔레드서울, 양평군립미술관, 홍콩 타임스퀘어 등 국내외 주요 전시장에서 개인전을 열며 금속과 빛을 결합한 독창적 조형 언어를 구축해왔다. 대표 연작 ‘도시를 위
K-Classic News 기자 | (재)구미문화재단과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10월 28일 구미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예술인들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두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두 기관은 △공동 기획 사업 및 프로그램의 개발‧운영과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 사업의 홍보 및 마케팅 교류 협력 △ 문화예술 인력, 공간,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상호 지원과 교류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청년예술 교류전《Young Currents》을 공동 개최한다. ‘청년의 흐름(Young Current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류전은 10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구미와 대구 두 지역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전시는 행복북구문화재단 청문당의 청년예술가 지원사업 〈Z to A〉 참여팀의 활동을 구미에서 선보인다. 10월 28일~11월 8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난분분’(다원), ▲‘젊은사진가협회 고투’(사진), ▲‘예술행성 포엠’(다원), ▲‘달구나필름’(영화) 등 4팀의 전시가 진행되며, 11월
K-Classic News 기자 | 동작구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옛 청사 주차장(노량진역 5번 출구)에서 ‘2025 추억과 나눔이 오가는 동작 가을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김장철 맞이 ‘직거래장터’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플리마켓은 약 30개 부스에서 의류, 도서, 소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판매하며 일상 속 자원순환 문화를 실천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자매결연 도시 등에서 들여온 김장철 필수 품목(배추, 무, 고춧가루 등)과 지역특산물이 시중가보다 최대 33% 저렴하게 판매된다. ▲축산물 타임세일(11시·13시·15시) ▲선착순 증정품 지급 ▲당일 배달서비스(박스 단위, 관내 한정) ▲칼갈이 부스(인당 2개, 개당 100원)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한지 무드등·편백 향낭 만들기 등)’과 구청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도 운영된다. 바자회 수익금은 동작복지재단 등에 후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29일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웰컴데이(Welcome 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들을 격려하고 외국인주민과 지역사회를 잇는‘소통창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전체 인구 약 11만8천여 명 중 외국인 주민이 1만4백여 명으로 약 9%에 달한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으며, 중구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 올해 처음으로 동별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을 모집해 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우즈베키스탄, 캐나다, 프랑스 등 15개국 출신의 외국인 주민 4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구와 외국인 주민 간의 가교 역할을 맡아 지역 소식을 전하고, 생활정보를 공유하며, 안정적 정착을 돕게 된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나준경 씨의 사회로 유쾌하게 진행됐다. 레크리에이션과 릴레이 자기소개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인사를 나누며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펼쳤다. 또한 명예통장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교육 영상을 시청했다. 필동의 외국인주민 명예
K-Classic News 기자 | 강진군이 군민 건강을 주제로 마련한 ‘건강100세 행복콘서트’가 지난 28일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가을 축제의 열기 속에서 7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건강과 웃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전문 극단의 퓨전 마당극을 시작으로 김영식 교수의 웃음·건강 강연, 건강 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당극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만성질환, 정신 건강, 치매 예방 등 현실적인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고, 강연에서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생활 속 건강관리 팁을 전달해 관람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부대행사로 운영된 건강 체험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혈압 측정과 스트레스 검사, 골다공증 검사 등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건강 상태를 점검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100세 행복콘서트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군민들이 건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 덕분에 더욱 의미 있는
K-Classic News 기자 | 신영주번개시장(상인회장 최진영)・종합시장(상인회장 류재하)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 동안 신영주번개시장 및 종합시장 중정에서 ‘제3회 막걸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MZ 세대들을 중심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전통 발효주 ‘막걸리’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영주역 인근 전통시장 방문객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상인들은 시장에서 판매하는 품목을 활용한 요리로 축제 분위기를 만들고, 품바 공연과 통기타 연주자 등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최진영, 류재하 상인회장은 “영주역 주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막걸리 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옛 주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시장 곳곳을 꾸미고,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니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축제는 우리 전통 발효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제15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주제로 한·중·일 3지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경기도, 일본 가나가와현(神奈川県), 중국 랴오닝성(遼寧省)이 199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해 온 지방정부 간 협력회의다. 한·중·일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협의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있다. 정치·외교적 갈등 속에서도 꾸준히 이어져 온 소중한 국제교류 자산으로, 그간 세 지역은 환경, 도시재생, 지속가능한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15회째를 맞은 이번 회의는 가나가와현 주최로 열렸으며,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3지역 대표자 환담과 지역별 양자회담이 진행돼 가나가와현·랴오닝성과의 문화예술·청소년 교류 등 분야별 협력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본회의에서는 세 지역이 각자의 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문화예술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는 방안을
K-Classic News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과 (재)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11월 8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광주시 선수단 응원 CHEER UP! '웅산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광주시 선수단의 격려를 위해 마련된 특별 공연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웅산’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1996년 밴드로 데뷔 후, 2003년에 솔로 가수로도 데뷔했으며,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성으로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에게 익숙한 명곡들을 중심으로, 고전 재즈부터 국악, 그리고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웅산만의 독특하고 로맨틱한 재즈 감성과 완성도 높은 연주는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CHEER UP! '웅산 콘서트'는 경기도 종합 체육대회와 광주시 선수들을 응원하는 공연”이라며, “모든 광주시민이 대회에
K-Classic News 기자 |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책과 함께, 아보하!’를 주제로 펼쳐진 2025 원주 독서대전 본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야외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야외도서관,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마술 공연, 기획 전시 등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혼모노’의 저자 성해나 작가 북토크와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의 저자 엄유진 작가 강연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문학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어린이를 위한 공연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심 속 공원에 설치된 야외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더했으며, 엄유진 작가와 고은진 작가의 일러스트 전시 및 체험으로 구성된 기획 전시는 시민들에게 독서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작은도서관 및 서점 연계 프로그램’과 ‘미션! 빙고투어’를 통해 관내 독서 문화 공간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훈주 시립도서관장은 “많은 시민께서 독서대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