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1월 9일 오후 3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앙상블 퍼플의 플루트·타악기 앙상블 공연 '페르귄트'를 개최한다. '페르귄트'는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Edvard Grieg)의 대표 작품 '페르귄트 모음곡'을 플루트와 타악기의 새로운 조합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섬세한 플루트의 선율과 다채로운 타악기의 리듬이 어우러져 원작의 서사와 감정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하고 샌드아트 영상을 결합한 공감각적 무대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아침의 기분’, ‘솔베이그의 노래’, ‘안이트라의 춤’ 등 관객에게 친숙한 곡을 중심으로 해설(낭독)과 함께 진행된다. 공연 전반에 걸쳐 내레이션과 배경 사운드 디자인을 더해 관객이 한 편의 이야기 속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플루트와 타악기의 긴장감 있는 앙상블이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음악의 감정을 풍부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앙상블 퍼플은 퍼커션의 ‘퍼(per)’와 플루트의 ‘플(fl)’을 결합한 이름으로,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타악기와 플루트 연주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해남 송호해수욕장에서 발견·신고된 ‘해남 송호리1호선’ 발굴조사 결과와 출수유물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종합한 『수중발굴 조사 보고서』와 『과학적 분석 보고서』 2권을 발간했다. 2023년 5월 송호해수욕장에서 발견되면서 같은 해 6월부터 9월까지 넉 달 동안 발굴작업을 마친 ‘송호리 1호선’은 11~12세기 고려시대의 고선박으로 전형적인 고려 한선(韓船)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최대길이 13.4m, 최대너비 4.7m로 현재까지 확인된 고려선박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외판 결합 방식 등에서 기존 고려선박과 다른 구조적 특징을 보여, 전통 한선의 조선기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번에 발간된 2편의 보고서 중 『수중발굴 조사 보고서』에는 송호리1호선이 발견된 해남군 송지면 해역 일대의 환경과 실제 발굴조사 참여 인력이 작성한 일지,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한 송호리1호선과 출수 유물들의 특징 등이 수록되어 있다. 『과학적 분석 보고서』에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송호리1호선 선체와 출수유물의 정보와 상태를 규명하기 위해 실시한 다각적인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대학 캠퍼스(충남 부여군)와 부여군 일대에서 전국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25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 팸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교육의 산실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곳곳을 소개하고,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1월 7일에는 대학입학 설명회와 함께 캠퍼스 탐방 등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8일에는 부여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열기구 체험, 천연기념물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성흥산 사랑나무), 사적 '부여 궁남지' 등 부여군 일대의 국가유산 탐방, 학예사와 함께 하는 국립부여박물관 전시 관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총 10팀(20명)이며, 신청은 11월 2일까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의 참가자 모집 신청 주소를 통해 가능하다.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미래 비전과 학
K-Classic News 기자 | 부안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부안예술회관 1층에서 '2025 부안 예술인·예술단체 통합전시, 하이라이트 인 부안'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재단의 ‘부안 예술인·단체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선정된 예술인들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창작 활동이 지역 예술시장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에는 시각·문학·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12명 예술인과 3개 예술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1년간의 창작 과정을 통해 부안 예술의 동시대적 가능성을 탐색해왔으며 특히 시각예술 분야는 지난 7월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 ‘하이라이트 인 서울’전을 통해 대외 발표와 비평 기회를 갖는 등 전문적 성장을 이뤘다. 이번 부안예술회관 전시는 그 성과를 지역으로 되돌려 창작과 순환이 이어지는 부안형 예술 생태계의 흐름을 완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이라이트 인 부안’은 단순한 성과전시를 넘어 작품 전시와 판매가 함께 이루어지는 ‘아트마켓형 전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참여 예술인들이 군민과의 만남을 위해 일부 작품
K-Classic News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1일 19시 30분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베스트 컬렉션'’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선사하는 명품 무대로,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국악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대중에게 친숙한 선율과 풍성한 관현악의 조화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무대에는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가야금 연주자 최용희, 지휘자 원영석이 함께한다. 정통 성악과 크로스오버를 넘나들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길병민은 국립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을 통해 새로운 감성을 전하며, 원영석과 최용희는 깊이 있는 해석과 섬세한 연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하나의 노래, 애국가’, ‘가야금 협주곡 침향무’, ‘로마의 휴일 OST’, ‘첫사랑’, ‘잔향’, ‘장부가’ 등으로 구성했다. 대중에게 익숙한 선율부터 한국음악의 정수를 담은 명곡까지 웅장한 관현악과 섬세한 기악, 깊은 울림의 가창이 어우러져 품격있는 연주로 완성한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실학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생활 속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 10일까지 〈세상을 바꾸는 실학〉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변화와 아이디어를 영상(30초 내외 숏폼)과 카드뉴스(5장 내외) 콘텐츠로 제작, 공유하는 것으로,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실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직접 실천한 이야기 ▲실용: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나만의 생활 꿀팁 ▲실험: 새로운 아이디어로 도전한 경험 등으로,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이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출품작은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공개투표를 거쳐 선정되며, 대상(1,000,000원), 우수상(300,000원, 2명), 인기상(100,000원, 4명) 등 총상금 200만원 규모로 시상한다. 선정된 우수 콘텐츠는 공식 SNS에 게시되고, 〈실·실·실 프로젝트〉 성과전시와 연계하여 상영된다. 한편 실학박
K-Classic News 기자 |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을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에는 약 23만 명이 방문하여 전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현장에서 판매된 이천쌀 및 농특산물 매출은 약 15억 원으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함께 이천쌀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축제는 이천쌀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00인분 가마솥밥 시식, 600m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이천쌀밥 명인전을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산업의 쌀, 반도체 주제관’은 전통 농경문화와 첨단 산업을 접목한 기획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됐다. 가을 햇살을 막아주는 차양막 설치, 셔틀버스 및 주차 운영 강화, 다회용기 도입 등으로 관람객들은 “작년에 비해 훨씬 쾌적했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또한 “가마솥밥의 구수한 향과 맛이 최고였다”, “아이들과 함께 무지개 가래떡을 만들며 즐거
K-Classic News 기자 | 김포시 장기도서관에서 10월 25일 열린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10월의 하늘: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 강연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10월의 하늘’은 2010년 9월 카이스트(KAIST) 정재승 교수의 작은 트위터 하나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기적으로 전국의 중소도시 50개 도서관에서 해당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행사이자, 무료 과학 강연이다. 장기도서관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주최하는 ‘10월의 하늘‘ 공모사업에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2명의 과학자와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 분야에 대하여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은 2부로 구성됐으며 그 중 1부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책임연구원 박세문 강사와 '지속 가능한 바다를 위한 과학기술' 주제로 바다에 숨어 있는 과학기술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부는 공학박사이자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전요셉 강사와 '미래 탐험대 모집! 인공지능과 통신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주제로 통신 기술의 발전과 역사, 미래의 모습과 인공지능이 펼쳐나
K-Classic News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5일 일산 문화광장에서 ‘2025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4일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반려동물 복지문화 확산과 공공 반려동물 시설 운영에 기여한 동물단체에 대한 시장 감사장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권지선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념사를 통해 “10월 4일은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며 모든 동물이 보호받아야 함을 기억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오늘 ‘2025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치유받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복지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고양 펫스타 패션쇼, 미용 교실, 펫 마사지 시연, 장애물 달리기(어질리티) 시범 및 체험, 달리기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고양시 농산물 판매, 펫로스 증후군 상담, 동물
K-Classic News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11월 1일과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동측 야외광장에서 2025년 마지막 꽃축제인 ‘고양 꽃향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고양시 화훼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이 꽃과 더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국화, 포인세티아 등 가을꽃들로 화사하게 꾸미고,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쉼터를 조성해 관람객들이 여유롭게 머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꽃사진관 ▲꽃그림 그리기 ▲향기 주머니 만들기 ▲꽃장식 만들기 ▲꽃차 시음 등 다양한 화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화훼 관련 상품 전시해 꽃의 매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양시 화훼농가가 참여하는 화훼 직거래 장터에서는 농가들이 땀과 열정으로 일군 다채로운 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품질 좋은 지역 화훼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사전 신청 프로그램으로는 ‘꽃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