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축하 공연으로, 극단 ‘동선’의 연극 《태풍이 온다》를 오는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선보인다. 《태풍이 온다》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삶과 죽음, 관계와 상처를 ‘태풍’이라는 상징을 통해 깊이 있게 그려낸다.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진실, 그리고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태풍이 몰아치는 밤을 배경으로 사랑과 죽음, 비밀이 얽히는 극적인 전개가 펼쳐진다. 극 중에는 경구(손병희 분), 연희(강은주 분), 노모(이주희 분), 주원(유병선 분), 진(장문규 분) 등 다양한 세대의 인물들이 등장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축하 공연은 용인 시민의 연극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동시에 대학연극제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하 공연을 통해
K-Classic News 기자 | 시흥시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농부장터’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개장한다. 농부장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올해 농부장터에는 공개 모집과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관내 18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농산품, 관내 원재료로 만든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특히 이른 아침에 연꽃테마파크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일부 부스는 오전 8시부터 조기 개장하며 장터 운영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개장일인 6월 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장터 이용 설문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햇토미 소포장(500g)을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며, 참여 농가 및 업체의 농산품 일부를 증정한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흥시 농부장터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경험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 ‘전통주갤러리’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 개발 전통주 특별전’을 연다. 2009년부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산업체에 기술이전한 전통주 40종을 한자리에 모은 시음·전시 행사로, 막걸리 15종, 약주 1종, 증류주 11종, 기타주류 13종을 만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전통주는 우리술품평회 대통령상(2017, 호담산양삼막걸리)과 2년 연속 대상(2019·2020, 허니와인) 등을 수상하며 품질과 맛을 인정받아, 온라인과 프리미엄 주점에서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기술이전을 통해 생산·판매 중인 ‘3막걸리(미미소)’, ‘여강42(추연당)’, ‘어차피(좋은술)’ 등 10종의 제품을 시음할 수 있다. 또한 ‘재즈막걸리(우리술)’, ‘파주콩막걸리(파주탁주)’ 등 지역 특산품 기반 제품과 ‘담골드(내올담)’, ‘미미사워(에잇피플브루어리)’, ‘연인삼22(연천양조)’ 등 인기 제품, 경기도 자체 개발 쌀 품종(참드림, 가와지1호, 꿈마지, 연진)을 활용한 막걸리와 증류주에 대한 소비자 시음
K-Classic News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하늘을 기록하는 인간, 시간을 새기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6월 13일부터 제4기 K-유교문화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충남도와 세종시, 대전시 등 각지에서 모인 5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7일까지 전체 8회차의 강의로 이루어져 있다. 2025년 한유진 기획전시'시시각각(時視各各)'과 연계해 조선의 과학을 폭넓은 시각으로 조명한다. 주요 주제는 천문, 역법, 천문의기, 기록문화, 순라꾼, 관상감 등이며, K-유교문화의 다채로운 면모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7월 25일 4회차 강의는 성균관대 K-학술확산연구센터의 ‘K컬처와 한국철학’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강의까지 함께 수강 시 별도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K-유교문화에 대해 한층 더 확장된 경험이 가능하다. 1회차 강연자인 성균관대 안나미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주역』의 문구인‘천문을 관찰하여 사계절의 변화를 살피고, 인문을 관찰하여 천하에 교화를 펼친다’를 인용하며, 조선 유학자들이 천문과 인문을 어떻게 인식했는지를 설명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2일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오페라 ‘조선에서 On 리골레토’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유통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곡성군이 유치한 주요 문화행사 중 하나이다. 오페라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선에서 On 리골레토’는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를 한국의 전통과 정서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시대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함께 이해를 돕는 해설이 곁들여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품격 성악과 풍성한 무대가 어우러져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군민은 “곡성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오페라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이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군민
K-Classic News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올해 재즈 음악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재즈 오디세이' 연속 공연(시리즈)을 개최하고 있다. 중구문화의전당은 공연마다 주제를 선정해 그와 관련된 다양한 재즈 음악을 재미있고 알찬 해설과 함께 소개한다. 이와 함께 특별히 공연에 앞서 로비에서 관객들에게 와인과 음료, 간식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여유와 낭만을 더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 순서로 '재즈 오디세이-part 2.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기억하며' 공연이 오는 6월 20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기록영화(다큐멘터리)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속 다양한 재즈 음악으로 채워진다. 기록영화(다큐멘터리)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빔 벤데스와 미국 출신의 음악 제작자(프로듀서) 라이 쿠더가 잊힌 쿠바의 전통 음악과 재즈의 거장들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1999년 개봉 이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쿠바 음악의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K-Classic News 기자 | 남양주시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물맑음수목원에서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특별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유료 목공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비행기 품목 1개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가족단위 체험행사다.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목공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목재 이용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비행기 제작에는 국산 목재를 사용해 우리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공체험 행사 예약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물맑음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으로 하면 된다. 물맑음수목원은 자연, 문화, 건강, 배움이 고루 숨쉬는 체험형 수목원으로, △꽃잎과 나뭇잎으로 나만의 카드를 만드는 ‘숲향기카드’△산림문화·치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수목원 내 자연을 직접 경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펀그라운드 진접에서 ‘독도 디지털 체험관’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실감나는 독도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체험관은 경기도 미래재단이 주관한‘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독도 디지털 체험관’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독도의 역사와 가치, 생태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 콘텐츠로는 △독도 4D 디지털 롤러코스터 △독도 3D 입체영상관 △독도 360° 터치 VR △독도 디지털 수족관 △독도 인터렉티브 미디어월 △AI 포토존 등 AR과 VR 등 첨단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그중에서도 가상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독도를 여행하는 ‘독도 4D 디지털 롤러코스터’와 손끝으로 생생한 독도를 만나보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월 체험’이 특히 큰 인기를 끌며 많은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체험 기간 동안에는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화봉초, 장현초 등 관내 초등학교에서 약 300여 명이 단체로 사전 신청해 참여했으며, 총 4일간 약 500여 명의 청소년이 현장을
K-Classic News 기자 | 김포시가 제25회 시민 독서감상문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부분은 초등부, 청소년부, 성인부로 3개 부문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다. 시민 독서감상문 공모는 2001년부터 25회째 이어진 김포시 도서관과의 고유 사업으로, 시민 전 연령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환경과 기반을 강화하고자 지속 시행하고 있다. 응모 희망자는 부문별 선정도서(초등부 15권, 청소년부 10권, 일반부 10권) 중 1권을 읽고, 200자 원고지 기준 초등부 7매, 청소년부 10매, 일반부 12매 내외 원고지 또는 지정된 양식에 독서감상문을 작성하여 응모하면 된다. 제출은 ▲방문(월~목 9시~12시, 13시~18시 장기도서관 3층 사무실) ▲우편(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2로 42, 장기도서관 3층 사무실) ▲전자메일로 할 수 있으며 8월 21일 18시에 마감한다. 수상자는 8월 말 심사위원회의 전문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씩 총 18명을 선정하며, 심사 결과는 9월 초 장기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지한 후 개별 통보한다. &
K-Classic News 기자 | 6월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에 주말에만 8만1천명이 몰리며 대한민국 수도 대표 수상레저축제로 위상을 굳건히 했다. 축제는 1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 최종 관광객이 10만명은 거뜬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로 이어지는 한강을 가진 유일한 도시인 김포에서 열리는 아라마린페스티벌은 시민들로 하여금 수변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아라마리나는 김포 한강의 관문이자 아라뱃길의 시작으로, 그간 한강은 철책과 접근성 때문에 시민들에게 친근한 자원이 아니었으나 아라마린페스티벌을 통해 시민의 또 다른 자부심이 됐다는 목소리다. 올해로 9회를 맞은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김포시와 K-water가 공동 주최하고 케이워터운영관리(주)가 주관하는 축제로 오는 17일까지 고촌읍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2025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기존 2일에서 4일간 확대 편성돼 더욱 막강해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이번 페스티벌은 인기 체험기구가 티켓팅 오픈과 동시에 조기 매진되고 사전 이벤트에 1천2백여명의 시민이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