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음성군은 12일 한일중학교 대강당에서 ‘걸어서 만나는 음성의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미리 만나는 음성박물관 대학’ 2회차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음성의 국가유산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소개하고 그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충북대학교 박주영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박주영 강사는 분묘(墳墓)에 관해 연구하는 선사 고고학자로, 한국고고학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유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연구 성과로 ‘강상 누상의 재검토: 한국 청동기시대 매장양상과 사회분화 연구에서의 함의’ 등이 있다. 이날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음성휴게소에 복원된 ‘양덕리 고인돌’을 소개했다. 대부분의 고인돌이 하천 주변에 위치한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내륙 깊숙한 곳에서 발굴된 ‘양덕리 고인돌’의 사례를 통해, 입지 선정이나 덮개돌에 대한 해석, 석재 운반 등 축조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 외에도 음성읍에 있는 읍내리 삼층 석탑과 대소면 한독의약박물관 소장 유물 등 음성군에 소재하고 있는 다양한 국가유산에 대해
K-Classic News 기자 | 영천시는 12일 국립영천호국원 영천대첩비에서 ‘제75주년 영천대첩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영천전투 승리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참전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김규천 영천대첩참전전우회장, 이수득 제8기동사단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고령의 영천대첩참전 전우회원과 유족, 참전부대 군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헌화와 분향 ▲영천대첩전투 경과보고 ▲헌시 낭독 ▲군가 제창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이 준비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유품 및 사진 전시장도 함께 마련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영천대첩은 6·25전쟁 당시 영천을 둘러싼 치열한 방어전에서 제8기동사단을 주축으로 1950년 9월 5일부터 9월 13일까지 9일간의 사투 끝에 영천을 탈환하고, 인천상륙작전 이후 북진을 준비할 수 있는 전략적 전환점을 만든 역사적인 승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오늘 기념식이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K-Classic News 기자 |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주최하는 ‘2025 고양가을꽃축제’가 오는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플로웰(Flower + Wellbeing)’을 콘셉트로 꽃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 속에서 쉼과 몰입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을 위한 포토존을 신설했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가을 테마 포토존에 반려동물용 서브 포토존을 조성했다. 가족, 연인, 친구뿐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포토존은 축제를 찾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일산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주제광장 부근에 플로웰 콘셉트를 반영한 쉼터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화려한 꽃의 향연 속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고양가을꽃축제는 가을 풍경 정원, 테마 포토존, 해바라기·백일홍 등 대규모 가을 꽃밭 등 해마다 다양한 전시 공간을 조성해 가을을 대표하는 도심 속 꽃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는 시민들
K-Classic News 기자 |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파주시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파주 진로교육박람회'가 9월 12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신산업 미래 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교사 등 6,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는 ▲진로·진학 상담 ▲진로·직무 체험 ▲진로 동아리 등 총 80개의 체험공간이 운영됐으며, 학생들은 ‘다중지능 검사’ 및 ‘프그레디저 검사’를 통한 맞춤형 진로지도, 고입·대입 상담 등을 받았다. 또한 ▲인공지능(AI) 로봇 ▲미래 교통수단(모빌리티) ▲스마트 헬스 ▲케이(K)-뷰티 ▲케이(K)-푸드 등 신산업 관련 직무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보다 체계적으로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관내 고등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커피전문가(바리스타), 조주사(바텐더), 원예 체험 등 동아리 체험공간에서는 학생 주도의 다채로운 진로 활동이 소개돼 큰 호응을 받았으며, ‘중고등학교 창업동아리 경진
K-Classic News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종사자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에서는 포천시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팝페라 문화 공연을 마련했으며, ‘인류의 희망은 사회복지사’라는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도 함께 진행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사회복지 일반, 아동, 노인, 장애인 4개 분야 키워드를 중심으로 참석자들이 궁금했던 사항과 포천 복지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사회복지 윤리선언문 낭독과 사회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를 진행했으며,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을 주제로 한 복지 슬로건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 7일)을 기념해 포천시청 신관 로비에는 ‘포천시 사회복지 정보 알리미’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9월 7일부터 1주간을 사회복지 주간으로 지정하고, 포천시 관내 사회복지 지도 및 시설 정보 등을 시청 신관 로비에 전시하며 시민들이 관련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
K-Classic News 기자 | 제주 은갈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제6회 서귀포은갈치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항 동부두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서귀포수협 창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게 진행된다. 청정 제주 바다가 길러낸 대표 수산물인 서귀포 은갈치는 은빛 비늘과 탁월한 신선도로 전국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는 갈치 어획량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8월 당월 기준 위판량은 2,797톤으로 전년 동월(2024년 8월 2,404톤) 대비 16.3% 증가했으며, 위판금액은 290억 원으로 40.9%(2024년 8월 206억 2,700만원)늘어났다. 같은 기간 누계 기준 위판량 1만 2,739톤으로 전년 대비(2024년 8월 누계 1만882톤) 17.1%, 위판금액은 1,796억 원으로 39.5%(2024년 8월 누계 1,287억 8,600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던 어업인들이 올해 들어 회복의 성과를 체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은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생생 국가유산’ 135건,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95건, ‘국가유산 야행’ 55건,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46건, ‘고택·종갓집 활용’ 48건까지 총 379건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에 소재한 문화·자연·무형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각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사업은 총 5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며, 2008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2016년 ‘국가유산 야행’, 2017년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2020년에는 ‘고택·종갓집 활용’까지 세부사업을 확대하여 왔다. 특히 2026년에는 지역 소재 국가유산을 지역발전의 중요자산으로 활용하여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관련 예산도 증액되어, 사업 수와 프로그램 운영횟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지자체 공모를 통해 대상 프로그램을 선
K-Classic News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서 ‘2025년 청년의 날 축제(청춘이 빛나는 밤:청빛밤)’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5년 청년의 날을 기념해 열린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바라보고, 그 속에서도 빛나는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자리다. 특히, 지역 청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민참여형 행사다. 의정부시 청년협의체가 중심이 돼 ‘청년의 날’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청년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기존의 의식 행사는 자제하고,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무대로 구성해 ▲감성골목 밴드 공연 ▲청년 OX퀴즈 ▲‘개’인기 강아지 콘테스트 ▲청년 보컬‧악기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펼쳐진다. 또한, 청년의 생각을 나누는 자유발언 ‘할많우하’를 비롯해 ▲재즈 피아노 공연 ▲가능동 밴드와 MC 오진형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무대행사 외에도 ▲청년정책 전시 ▲골격·헤어스타일링 ▲나만의 퍼스널컬러 ▲점성술·힐링타로 ▲양말목 키링 ▲아크릴 무드등 ▲무지개
K-Classic News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2025 꿈의 오케스트라’예비거점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오는 10월부터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영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4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가족과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975년, 각종 위험에 노출된 어린이들에게 음악으로 비전과 꿈을 심어주었던 베네주엘라의‘엘 시스테마’를 목표로 시작됐다. 재단은 그동안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꿈의 앙상블' 프로그램과 각종 클래식 악기 교육을 진행하며 '꿈의 오케스트라'를 준비해왔다. 이번 예비거점기관 선정은 그간 재단이 축적해온 아동·청소년 클래식교육의 성공적인 결과물이며 '꿈의 오케스트라'를 향한 의미있는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재단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 간 예비거점기관으로서 본격적인 운영 준비를 위해 먼저 지역 내 음악교육 환경
K-Classic News 기자 | 파주시 문산읍의 대표 축제인 ‘제17회 문산거리축제’가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문산천 노을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팀의 무대공연, 청소년 춤 경연대회, 임진강 가요제, 마술공연, 태권도 시범, 줌바춤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또한 40여 개의 체험공간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지역 상인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우영 문산읍 주민자치회장은 “문산거리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문산 대표 축제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학현 문산읍장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문산거리축제는 문산읍의 자랑으로, 앞으로도 문산거리축제가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상생하며 성장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