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사)한국음악협회 고양지부는 고양특례시의 후원으로 세대 간 정서적 소통과 음악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2025 세대공감 클래식 음악회 – 사랑과 열정’을 오는 26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에서 개최한다. 고양시 지방보조사업인 이 공연은 전문 예술인과 청소년이 협업하는 세대 융합형 공연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당일 오후 6시까지 (사)한국음악협회 고양지부로 문자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구성되며, 각기 다른 시대와 감성을 대표하는 곡들로 무대를 채운다. 1부는 해설이 곁들여진 클래식 명곡들로 구성된다.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K.138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로지나 아리아 Una voce poco fa(조금 전 들은 목소리)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오펜바흐 인형의 노래 ▲로시니 고양이 이중창 등전문 해설이 함께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부는 청소년 브라스밴드와 챔버오케스트라가 순차적으로
K-Classic News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 출신의 원로 시인 신달자 교수와 ‘신달자문학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인모 군수와 신달자 시인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후 차담을 나누며 지역 문학 발전 방향에 대한 환담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달자 시인은 자신의 주요 작품과 문학 자료를 문학관에 기증하고, 향후 전시 콘텐츠 기획과 문학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달자 시인은 1943년 거창 출생으로, 1964년 시 ‘환상의 밤’으로 등단한 이후 60년 넘게 한국 현대시를 이끌어온 대표적 문인이며, 숙명여대 국문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평택대·명지전문대 교수, 한국시인협회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등으로 활동했다. 대표 시집으로는 ‘열애’, ‘북촌’, ‘전쟁과 평화가 있는 내 부엌’ 등 17권과 산문집으로는 ‘고백’, ‘물 위를 걷는 여자’ 등이 있으며, 한국시인협회상, 은관문화훈장, 만해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신달자 시인은 거창 출신으로,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이라며 “
K-Classic News 기자 | 송파구는 6월 초여름을 맞아 방이시장, 새마을시장, 풍납시장에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축제형 야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장 상인회 주최로 지역주민과 상인, 고객이 함께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축제형 야시장을 마련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먼저, 6월 22‧23일에는 방이시장에서 뉴트로 감성 가득한 야시장을 개최한다. 양일 모두 12시부터 21시까지 진행한다. '방이야(夜) 장에서 놀자'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30여 개 먹거리 존과 ▲생맥주 체험존 ▲달고나 게임, 딱지치기 등 게임존도 운영한다. 또, ▲17시 30분 부터 EDM DJ Show와 지역 가수 등 무대 공연을 진행해 초여름 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오는 6월 24‧25일에는 새마을시장에서 ‘국경 없는 야시장 음식 문화’를 콘셉트로 야간 음식 축제가 펼쳐진다. ▲야구 경기 시즌 맞춰 닭강정, 타코야끼, 중식만두 등 야구장 간식거리와 ▲생맥주 체험존 ▲오징어 게임 이벤트 ▲열쇠고리 만들기, 타투 그리기 등 이색 체험행사로 재
K-Classic News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19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2025년 청년 팝업클래스’의 첫 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팝업클래스는 ‘슈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180여 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제 특강과 질의응답(Q&A) 시간을 함께했다. 유명 경제 유튜버 슈카는 강연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를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와 현실적인 재테크 전략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복잡한 경제 이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산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평소 즐겨보던 슈카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고, 평소 궁금했던 경제 관련 내용을 직접 질문하고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들의 열정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팝업클래스가 예정된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팝업클래스’는 청년들의 관심사와 트렌드에 맞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공을
K-Classic News 기자 |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지난 18일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를 초청, ‘소중한 나의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삶과 죽음, 존재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유성호 교수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법의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삶의 본질에 대해 군민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유 교수는 “삶은 단지 생존이 아니라,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죽음을 마주하는 법의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간의 삶과 관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청중들의 깊은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군민들에게 단순한 강연을 넘어 삶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정서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예수병원과 신흥학교, 기전학교, 선교사 묘역 등 전주지역 기독교 선교기지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의 출범식이 20일 광주광역시 양림동 오웬기념각에서 열렸다. 협의회는 한국 각지에 위치한 기독교 선교기지를 보유한 8개 지자체가 함께 하는 행정협의회 성격의 기구로, 기독교 선교기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8개 지자체가 협의회를 구심점으로 힘을 모은 이유는 아시아 지역의 기독교 선교 역사가 지금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사례가 없고, 국가유산청도 전국 각지의 선교기지가 잘 보존되고 있어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가유산청이 발간한 ‘2021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규 발굴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선교기지는 조성 당시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진정성’과 ‘완전성’ 조건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협의회는 올해 말까지 각 지역의 선
K-Classic News 기자 |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예스방과후아카데미는 6월 14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청소년 방과후칸타빌레 합창대회'에서 뛰어난 하모니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합창대회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경기도 내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 중인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소속감과 협동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14개 기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예스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광복절’과 자유곡인 ‘사랑잔소리’ 총2곡을 열창했다. 특히 ‘광복절’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깊이 있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고, ‘사랑잔소리’에서는 청소년들의 생기 넘치는 에너지와 유쾌함이 돋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수련관 조재영 관장은 “청소년들이 역사적 의미와 예술성을 함께 담아낸 무대를 만들어낸 것이 큰 감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K-Classic News 기자 | 보라매공원이 낮에는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 축제인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으로 밤에는 시민들이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보라매공원을 폭염대책기간이 끝나는 9월 말까지 저녁 시간대(오후 6시~11시)를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후 위기 시대, 도심 속 회복 공간을 확보하고 공원을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시민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기반시설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정원문화센터(보라매공원 관리사무소 2층)는 오후 9시까지 실내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실개천 등 수경시설과 물이 있는 정원 등 운영시간도 오후 9시~10시까지 늘린다. 7월 초부터는 쿨링포그도 가동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더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보라매공원 내 폭포 가동 횟수를 현재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실개천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정원의 온도’, ‘미리내집 정원’, ‘인위 자연’ 등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 조성한 ‘물이 있는 정원’과 보라매공원 동문에 위치한 ‘9988맨발정원’의 미스트 가동시
K-Classic News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강남이나 여의도보다 앞서 형성된 이촌동 아파트 단지의 역사와 다채로운 주거 형태를 담은 『아파트 마을, 이촌동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에는 시범아파트, 맨션, 시영·시민·공무원·외인아파트 등 아파트의 '백화점'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유형이 공존했던 이촌동의 기록이 담겨 있다. 이촌동의 옛 지명 중 하나는 ‘옮길 이(移)’를 쓴 ‘移村洞(이촌동)’으로 한강의 홍수로 인한 잦은 이주를 경험한 동네라는 뜻을 담고 있다. 본래 이촌동에는 사촌리, 신촌리, 신초리 3개의 마을에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었으나, 1925년 을축년 대홍수를 겪으면서 이촌동은 조선인 거주가 금지되고 폐동(廢洞)이 됐다. 해방 이후 모래밭은 대규모 정치적 집회의 장소로 활용되기도 하고 여름과 겨울철 스포츠의 장소로 애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용산과 접한 빈 땅에는 무허가 판자촌이 형성되고 한강의 수질과 환경은 급격히 훼손됐다. 1962년 건설부는 한강 변을 매립하여 시가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1966년 서울시는 이촌동의 한강매립공사를 최초로 완성했다. 한편 1967년 한강
K-Classic News 기자 |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은 지난 19일 매탄3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호텔리츠 컨벤션웨딩에서‘2025년 매탄3동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관내 만 72세이상 어르신 및 기관 단체장이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과 맛있는 식사가 제공됐다. 오카리나, 시니어라인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초대가수 공연 등 의식행사 전후로 알찬 공연 프로그램을 사전 계획하여 어르신들의 행사 만족도를 보다 높였다. 또한 관내 노인복지기여자에 대한 표창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경로잔치를 통해 효의 도시 수원특례시의 위상을 강화하고 경로효친사상을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신나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식사도 맛있게 하고 간다.”며 행사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희경 매탄3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 내년에도 오늘과 같이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승미 매탄3동장은 “경로잔치를 기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