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창작 연극 ‘웰컴투 메리놀! 희망을 처방합니다’가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12일과 13일 이틀간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작품은 증평군 최초 등록문화재인 ‘메리놀 시약소’를 모티브로, 6·25 전쟁 직후 혼란의 시대에 헌신했던 메리놀 병원 수녀들의 이야기를 재해석해 무대화한 창작 연극이다. 극단 ‘배꼽’이 제작을 맡아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현대적 감수성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시설의 정체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했다는 평가다.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스토리텔링, 군민 참여 확대, 문화향유 저변 확대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관객들은 “증평의 역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작품”, “군 단위에서 보기 어려운 완성도 높은 연극” “무대에서 연주되는 음악까지 더해져 눈과 귀가 즐거운 작품
K-Classic News 기자 | 보은군청소년센터가 13일 센터 강당에서 ‘2025년 결과발표회 WINTER SHOWCASE’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청소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전병일 보은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열정과 성장을 함께 응원했다. 이번 결과발표회는 1부 발표회와 2부 무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위브(Weve)’의 오프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청소년센터의 운영성과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동아리 활동 등 자치기구의 운영결과가 발표되어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온 다양한 활동이 소개됐다. 또한 전시 관람 시간이 마련돼 내빈과 참가자들은 활동 결과물 전시, 팝업부스 등에서 청소년들의 창작 성과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 무대행사에서는 ‘밀키웨이’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영어·중국어 노래 공연, 바이올린 연주 등이 이어졌다. 정규 프로그램의 마술, 통기타, 스탭박스
K-Classic News 기자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은 오는 12월 13일 토요일 오후 5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충청남도와 당진시, 당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당진문예의전당, 공주시충남교향악단, 당진시충남합창단이 공동주관했다. 올 해 '2025 송년음악회'는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다가올 2026년 병오년을 희망으로 맞이하기 위해 기획된 특별 공연으로, 당진 관내 민간합창단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무대로 꾸려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든 합창 무대는 지역 문화예술의 화합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전했다. 공연에는 당진시충남합창단과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을 비롯해 시민합창단인 온누리합창단, CTS중부방송 당진시합창단이 참여해 깊은 울림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또한 지휘자 이대우, 피아니스트 이재향, 소프라노 이윤정,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윤정수, 베이스 유명헌 등 연주자들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연주를 펼쳤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걸작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피아노와 합창이 어우러지는 '합창 환상곡', 2부에서는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송파구가 12월 주말 저녁 내내 석촌호수아뜰리에(석촌호수로 191)에서 청년예술인들이 꾸미는 연말기획공연 '2025 임팩트ON'을 개최한다. 3년째 이어온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더 임팩트’는 예술가들의 활동 무대를 확충하고 주민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 총 37명(팀)이 선발돼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연말을 맞아, 구는 공연예술인들이 독주회와 단독공연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총 6개 팀, 20명의 예술가가 한 해의 성과를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선보인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마다 무대가 공개된다. 팀 단위의 ▲릴레이공연이 18, 20, 21일에 개최된 뒤, 개인들이 꾸미는 ▲콜라보공연이 27일과 28일 이틀간 연이어 진행된다. 지난 18일, ▲릴레이공연의 포문을 연 ‘창작아티스트 오늘’과 록밴드 ‘크랙배리’에 이어, 오는 20일은 창작국악밴드 ‘하머’와 ‘연희커넥트 이을’이 신명 나는 퓨전국악을 선보인다. 다음날은 ‘모멘트엠’
K-Classic News 기자 | 운세 상담 플랫폼 ‘신통 운세’가 연말을 맞아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인 ‘연말 후기왕 콘테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번 콘테스트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신통 운세에서 상담을 이용한 모든 회원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 후기 작성이 아닌, 서비스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정성스럽고 도움이 되는 리뷰’를 남긴 이용자를 선정해 보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통 운세는 상담 품질 개선과 이용자 간 신뢰 형성을 위해 후기 문화를 강화해왔으며, 이번 콘테스트는 그 일환으로 기획됐다. 후기왕은 여러 기준을 종합해 선정된다. 상담 내용과 느낌을 진솔하게 작성한 후기, 다른 이용자에게 도움이 될 정도의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된 후기, 상담사가 전달한 메시지를 중심으로 정성스럽게 작성된 후기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된다. 또한 긍정적인 에너지나 위로의 분위기가 잘 담긴 후기, 포토 후기, 기타 진정성이 잘 드러나는 후기 역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후기왕에게는 다양
K-Classic News 기자 | 양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성인수)는 지난 18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연말을 맞아 46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양산시 남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양산다솜’에 후원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양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매년 관내 저소득층 아동 및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플로깅행사를 진행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성인수 회장은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안전한 보호와 따뜻한 관심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며 “상처받은 아이들이 다시 웃음을 되찾고 스스로를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돕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기부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아이를 생각하는 이러한 후원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실천이라 생각한다”며 “양산시는 모든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K-Classic News 기자 | 양산시청소년회관 소속 대표 록밴드 LIVE가 지난 14일 오후 양산시청소년회관 다목적실에서 대망의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청소년 음악계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1년여간 매주 꾸준한 연습으로 다져진 실력과 함께 각종 경연대회 수상 이력이 빛나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록밴드 LIVE는 지난 1년간 매주 정기 연습에 매진하며 뛰어난 음악적 기량을 연마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결실을 맺어 ‘제18회 양산전국청소년한마음축제’ 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 음악부문 우수상과 ‘2025 KOREA! 창원틴틴페스티벌’ 음악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LIVE가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내공과 팀워크를 유감없이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양산시청소년회관 다목적실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LIVE의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에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으며, 단원들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그동안 갈고닦은 수준 높은 연주로 화답했다. 이날 공연은 청소년 밴드 활동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함은 물론, 지역 청소년
K-Classic News 기자 | 사상 마을이룸 교육공동체는 자체 기획 전시회 ‘마을 선생님! 예술가 되다’를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공간523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사상 마을이룸 교육공동체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준비한 행사로, 마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마을 선생님’들이 교육 활동 과정에서 만들어낸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단순한 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오후 시간대에는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시와 교육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참여형 전시로 진행된다. 전시 주제인 ‘마을 선생님! 예술가 되다’에는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배움이 예술로 확장되는 과정을 공유하고, 마을 교육의 가치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사상 마을이룸 교육공동체는 희망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공교육이 미치기 어려운 영역을 마을이 함께 채워가기 위해 구성된 교육공동체이다. 지역의 다양한 인적·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예술, 체험,
K-Classic News 기자 | 전주시는 19일 2025 전주비빔밥축제의 성공적인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5 전주비빔밥축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전주비빔밥축제 추진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주비빔밥축제의 추진 경과와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되돌아보고 향후 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토론 시간에는 축제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콘텐츠 다양화 △시민참여 확대 △관광 연계 강화 방안 등 전주비빔밥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축제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축제 운영 전반에 걸쳐 헌신적으로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 전주시장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 안내, 행사 지원,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축제의 원활한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축제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
K-Classic News 기자 | 남양주시는 청년의 힐링과 소통, 문화 향유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청년꽃간 문화프로그램’이 17일 마지막 클래스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마지막 회차는 연말 파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청년 20명이 함께 뱅소와 화분 케이크를 만들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꽃간 문화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 청년들이 취미 활동과 문화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원데이클래스로 남양주시 대표 청년 문화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43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약 400명의 청년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운영 프로그램은 △쿠킹 △공예 △운동 △정서 치유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청년들의 관심사를 폭넓게 반영했다. 특히 유부초밥과 샌드위치 만들기, 보자기아트, 미러페인팅, 필라테스, 티테이스팅 등 실생활에 밀접한 활동들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시는 기존 청년꽃간 1호점(호평동)을 시작으로 2호점(별내동), 3호점(다산동), 4호점(진접읍)까지 확대 운영하며, 이를 통해 지역 간 균형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