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칸타타 연보 (1) 브랜드 인지도 제고 명확한 정체성 확립으로 K-Classic이 단순한 서양 클래식의 변형이 아니라, 한국적 감성을 담은 독자적 장르라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이는 스토리텔링 강화함으로써 한국 전통 음악 요소(국악 리듬, 판소리 창법 등)와 현대 클래식의 융합을 통해 독창성이 뛰어 난 것임을 부각해야 할 것이다. 동시에 미디어 노출 극대화: 다큐멘터리, 유튜브 콘텐츠, SNS 캠페인을 통해 K-Classic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다. (2) 해외 시장 진출 해외 유명 공연장 및 오케스트라와 협업을 추진한다.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할 수 있다면 K클래식 브랜드는 급상승하지 않겠는가. 또한 국제 콩쿠르 및 페스티벌 참여,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BBC 프롬스 등에 K-Classic을 소개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한류 브랜드 차원의 협업으로 삼성, LG, 현대 등 글로벌 한국 기업과 협력하여 브랜드 마케팅 진행한다. (3) 교육 및 인재 양성 전문 아카데미 및 마스터 클래스 개설하여 K-Classic을 배울 수 있는 전문 교육과정 운영하여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3일 낮 12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6223미래포럼 신년인사회에서 포즈를 취한 회원들 지난 40년 동안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온 조찬 모임 형태의 포럼들은 지식 담론의 생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대표적인 포럼으로는 한국능률협회의 '최고경영자조찬회', 인간개발연구원의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삼성경제연구소의 'SERICEO 조찬세미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모임들은 경영자들에게 지식 공유와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며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필자는 인간개발연구원의 장만기 회장님과도 가까워 이 때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조찬 모임의 전성 시절 프라자호텔, 코리아나호텔, 지금의 한국언론재단 등에서 그리고 수많은 포럼들이 문전성시를 이뤘고, 광화문 포럼은 작고하신 이종덕 예술의전당 사장 등 많은 명사들이 참여해 예술인들과 지성과 경영인들의 만남의 장이었지요. 매일 조간,석간 신문들은 병풍처럼 사진들을 동정란에 싣고 , 이것이 잘나가는 바로메타로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같은 열정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졌는데, 오늘! 이 풍전등화의 위기 벼랑끝에서 우리는 그 부활을 꿈꿉니다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종이 잡지에서 모바일,인터넷 언론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 시민 캠페인,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참여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전략이 필요합니다. 1. 정부 정책 및 공공기관 주도 전략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의무화를 통해 공공기관의 각종 보고서, 홍보물, 간행물을 디지털화하고, 종이 인쇄본을 최소화하도록 의무화해야 합니다. 여기에 디지털 언론 지원 정책은 인터넷, 모바일 언론사의 성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세제 혜택, 기술 개발 지원 등) 마련해야 합니다. 동시에 디지털 구독 인센티브 제공하여 종이 잡지,신문 구독보다 디지털 구독에 세금 감면,구독료 지원 등 혜택 부여하는 것입니다. 2. 시민 캠페인과 인식 전환 '페이퍼리스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특정 기간 동안 종이 없는 생활을 실천하고 SNS로 인증하는 대중 참여 캠페인 전개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환경 발자국 줄이기' 교육의 일환으로 종이 사용 감소가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함을 알리는 시민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해야 합니다. 당연히 공공장소인 학교에서 전자 문서 사용 장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서초구가 AI 중심 스마트시티로 발전하고 있다면, K-Classic과의 협업을 통해 AI 기술과 클래식 음악의 융합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K-Classic이 단순히 기존 클래식 음악을 계승하는 것이 아니라, AI 시대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창작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서초구와 K-Classic이 협업할 수 있는 방향을 제안합니다. 1. 서초스마트시티와 K-Classic 협업 가능성 (1) AI와 클래식 음악의 융합 프로젝트 AI 작곡 및 편곡 시스템 개발: AI가 기존 클래식 음악을 분석해 새로운 스타일로 편곡하고, 연주자와 협업하는 프로젝트. AI와 협연하는 K-Classic 공연: AI가 오케스트라 지휘, 연주자 보조, 인터랙티브 음향 조정 등을 수행하는 실험적인 공연 기획. (2) AI 기반 클래식 음악 콘텐츠 제작 AI 프로듀싱 플랫폼 구축: AI를 활용해 기존 클래식 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 유통. AI 음악 큐레이션: 개인 맞춤형 클래식 플레이리스트 제공 (감정 분석, 뇌파 연동, 상황별 음악 추천). AI 인터랙티브 공연: 관객의 감정과 반응을 실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AI가 그려준 울산의 비전과 미래 혁신 울산은 대한민국 근대화와 산업화의 핵심 거점으로, 특히 박정희 대통령 시절 중공업 중심의 경제성장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023년에 결성된 6223미래포럼이 지난 60년간의 축적된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울산의 재도약과 비전을 모색하고 있다면, 이를 문화와 연계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2030세대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새로운 K-Industry & K-Culture 융합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1. 문화와 연계한 글로벌 프로젝트 방안 울산의 산업 경쟁력을 문화 콘텐츠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 결합하여 지속가능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습니다. (1) K-Industry & K-Culture 융합 플랫폼 구축 울산의 중공업과 제조업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 메타버스, AI 기술과 결합한 산업-문화 융합 프로젝트 추진. 예) 울산 산업 박물관 + 가상현실 체험관을 통해 한국의 산업 발전사를 세계에 홍보. (2) "글로벌 그린 산업 + 문화" 프로젝트 울산이 친환경 산업 및 재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1. 일본의 합창 운동 일본의 합창 문화는 서양 클래식 음악의 강한 영향을 받으면서도 일본 전통 음악적 요소를 반영한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교육, 지역사회, 직장, 그리고 대학 합창단이 활발히 운영되며,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합창단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1) 일본 합창의 특징 서양 클래식 음악 기반: 19세기 메이지 유신 이후 서양 음악이 도입되면서 합창이 학교 교육과 교회 음악의 일부로 정착. 일본 전통 음악과 융합: 일본 전통 선율, 5음계(펜타토닉 스케일), 그리고 하모니를 결합한 독창적인 합창 작품도 등장. 학교 중심 합창 활성화: 초·중·고등학교에서 합창 대회가 많고, 합창단 활동이 교육 과정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음. 직장 합창단 문화: 대기업을 중심으로 회사 직원들이 참여하는 합창단이 많음. 현대 합창 작곡가의 부상: 타케미츠 토루(武満徹), 미야타케 준(宮武純) 등의 작곡가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음. (2) 주요 합창단 및 합창 페스티벌 NHK 도쿄 합창단 (NHK Tokyo Chorus): 일본을 대표하는 프로 합창단. 도요타 합창단 (Toyota Community Choir): 기업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합창강국 에스토니아를 이미지화한 그림 세계적으로 합창이 발달한 국가들은 오랜 역사와 음악 교육의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각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합창 운동과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합창 강국과 그들의 합창운동 및 페스티벌을 소개하겠습니다. 1. 합창 강국 및 현황 ①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발트 3국) 특징: ‘노래 혁명(Singing Revolution)’으로 잘 알려진 국가들로, 19세기부터 대규모 합창 운동이 시작됨. 합창 문화: 국민적 정체성과 독립운동과도 연결된 전통 합창 축제가 활성화됨. <대표적인 페스티벌> 에스토니아 노래와 춤 축제 (Estonian Song and Dance Festival) 라트비아 송 페스티벌 (Latvian Song and Dance Festival) 리투아니아 송 페스티벌 (Lithuanian Song Celebration) *특징적인 합창 운동: 합창을 통한 민족 정체성 강화와 평화 운동. ② 독일 특징: 합창 음악의 전통이 깊으며, 바흐, 브람스, 멘델스존 등의 영향을 받아 클래식 합창 음악이 발달. 합창 문화: 칸토라이(Kanto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乾坤一斥(건곤일척) 하늘과 땅이 싸우고, 흙과 먼지가 한편이 되어 소용돌이와 싸우고, 강과 바다가 하나가 되어 해일과 싸우는 아수라 불신의 늪을 지나, 배신의 강을 건너, 당도할 곳은 어디멘가? 흙 먼지가 흰 눈 밭을 더럽히고, 흰 눈들이 검은 재가 되어 하늘을 솟구쳐 어둠의 터널을 질주하니, 천지는 굉음 소리로 가득하고, 생명의 원천수는 목이 말라버렸네, 아수라의 강물이여~ 어디가 높고, 어디가 낮은지? 피아 식별조차 할 수 없는 짙은 어둠이 내리고 말았다. 내가 창이 되고, 내가 방패가 되어 , 어찌해서든 살아 남아야 한다. 양심과 도덕이 싸우던 먼 전설의 언덕에 구슬픈 옛 가락이 바람인듯 떠도는구나. 강물 따라 흐르는 것이 어찌 세월 뿐이런가!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임준희 작곡가, 탁계석 대본가 어떤 행위에서나 반응, 즉 피드백은 중요하다. 모든 상품이 소비자의 반응이 중요하듯이 공연에서 청중의 반응은 승패를 가늠한다. 송 오브 아리랑이 울산시립합창단 30주년을 기념하고 때마침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어렵사리 무대에 올렸다. 이번 박동희 지휘자의 무대는 특히 시민합창단을 함께 무대에 오름으로 해서 더 많은 관객과 반응이 있었다. 대개 시립합창단들이 시민합창과 하는 경우가 더물게 있었지만 앞으로 이를 본격화해서 한 쪽에 치우친 합창 활동이 아니라 좀더 시민을 위한 합창으로 거듭나면 좋을 것 같다. 송 오브 아리랑이 모국어 합창으로서 더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공연이었다. 김종환 6223 미래포럼 대표가 쓴 글이 반향을 일으키면서, 칸타타가 오케스트라를 뛰어 넘어 장르로 각광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도 이 때문이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와 명소들을 잘 녹여 작품을 만든다면 실로 오랫동안 우리를 지배했던 서양 레퍼터리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직도 창작에 대한 마인드가 부족하고 예산이 궁핍한 것은 해결해야 할 문제다. 예산 문제 역시 합창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남부터미널 카페 나비부인에서 23일 11시 30분~) 소프라노 김순영, 탁계석 회장. 테너 이승묵 와, 와~ 탄성을 내게 하는 세계 극장 스타들의 금의환향 무대가 국립오페라단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그러나 지속적이지 못하고 연계성이 없다. 조급하게 딱 한번 무대가 주어지고 만다. 옛날에는 여러 다단계의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올랐다면 요즈음은 스마트하게 떴다가 이내 사라지고 만다. 연주력도, 관리도, 생활도 안 되기에 정체성에 심한 혼돈을 겪는다. 해외극장에서 한국에 돌아와 정착이 결단코 쉽지 않다 최근 김순영 소프라노와 이승묵 테너의 연주를 듣고 만나고 싶었다. 누구나 겪고 있는 힘겨운 상황에서 어떻게 성악가로서의 존재감을 높여가며 원숙한 경지의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가! 대화는 풍성했다. 관객과 시장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성악 명곡이 나와야 할 때가 아닌가! 마음을 열고 함께 만들어 보자, 점심을 겸한 이들과의 대화는 아이디어도 도출해 냈다. 이제부터는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입장이니까 이들의 한국 창작에 대한 깊은 애정과 탁월한 기량이 K클래식에 절실한 때가 왔다. 이승묵 테너와 이순영 소프라노는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