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21년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SAC on Screen) 다섯 번째 프로그램인 유니버설발레단 창작발레 공연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발레 은 세계적인 유니버설발레단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효녀 심청의 이야기를 특별히 각색한 창작 발레로 2016년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영상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총 3막으로 심청의 희생적인 사랑을 통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는 감동 스토리이며, 한국의 독창성이 살아 숨 쉬는 무대와 의상, 그리고 혼을 바쳐 춤을 추는 무용수들의 열연으로 동양의 아름다움을 담은 발레 공연이다. 특히, 대형스크린을 통해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화면과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도 함께 제공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예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관람객은 212명으로 제한하고, 공연장 내에서는 관람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도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서울시민대학이 △북 캠프 △북 토크 △북크 선장 등 특색 있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며 주도적인 독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독서 프로그램은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강동구 고덕로)에서 열리지만 실시간 온라인 시스템(ZOOM)으로 진행되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9월 25일 하루 동안 운영되는 ‘북 캠프’는 △자율 독서 △인생 책 공유 △독서법 추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독서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책을 읽고, 감상 소감·인상 깊은 문장을 소개하며 독서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경험을 갖게 된다. 특히, 15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저자 정재찬 교수의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을 주제로 한 강연도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 및 온택트(on-tact)시대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9월 14일까지 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 내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코로나19로 타지역 이동과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새로운 생활 트렌드로 떠오른 ‘슬세권(슬리퍼처럼 편한 복장으로 돌아다닐 수 있는 주변 권역을 뜻하는 신조어)’! 문화도시 청주가 슬세권 여행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10월 29일 18시까지 「동네를 상징하는 이야기들 몽땅 소개해주세요」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상이몽은 과거와 현재, 청주의 동네에 얽힌 이웃들의 스토리를 다양한 형태로 기록해 청주만의 매력을 발견하고 도시 이야기 여행코스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스케치, 기행문, 영상 형식의 콘텐츠 모두 응모가능하다. 문화도시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29일 18시까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총 10명을 선정해 대상 1명(팀) 100만원, 최우수상 1명(팀) 70만원, 우수상 3명(팀) 각 50만원, 장려상 5명(팀) 각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선정된 콘텐츠는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청주시립합창단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추석 당일인 21일 오후 4시 제66회 정기연주회 ‘추석명절 특별공연’을 유튜브 청주시립예술단 채널을 통해 실시간 선보인다. 향수·사랑·추억의 테마로 구성하여 선보일 이번 공연은 조우현 편곡의 ‘향수’와 이해심 편곡의 ‘내 고향 충청도’ 등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를 시작으로 윤경미 편곡의 ‘친구여’, 차혜원 편곡의 ‘엄마의 일기’와 ‘아버지’ 등 사랑하는 부모와 친구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의 노래를 선사한다. 이어서 한국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새로운 음악 세계를 풀어내 현재 공연·방송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악단광칠의 특별 무대가 마련된다.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결성한 이 밴드는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인 황해도 영정거리를 재해석한 곡 ‘영정거리’를 비롯해 ‘와대버’, ‘어차’ 등을 선보여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는 추억의 명절놀이를 떠올릴 수 있는 무대로 이문승 곡의 ‘윷놀이’와 ‘제기차기’, 박수경 편곡의 ‘강강술래’ 등을 안무에 곁들여 선보이며 마무리된다. 또한 공연의 전반적인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0일 신매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 프로젝트인 ‘수성상회 in 신매시장’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2시간 동안 생중계했다. 수성상회는 2021년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온라인 상생프로젝트다. ‘함께, 잇다’를 슬로건으로 한다. 특히 쌍방향 소통과 실시간 주문이라는 라이브 커머스의 장점을 전통시장으로 옮겨왔다. 사회적경제기업이 제작에 참여하고 당일 배송 시스템까지 구축해 사회적경제기업과 전통시장 상생의 가능성과 방향을 제시했다. 사단법인 수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한 이 날 방송에는 김대권 구청장이 일일 쇼호스트로 참여했다. 추석맞이 제수용품과 신매시장 맛집을 직접 소개하는 한편 버스킹 공연,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에코백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수성상회 in 신매시장’을 시작으로, 10월과 11월에도 온라인을 통한 라이브 방송 ‘소셜 수성상회’로 소비자를 찾아간다. 또한, 지역의 저명인사들이 프레젠터로 참여하는 골목(상권) 이야기도 연속 제작을 앞두고 있다.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2021 강원일자리박람회가 이번 주 강릉과 홍천에서 현장 면접 행사를 갖고, 강원도 통합 일자리 축제 오프라인 행사를 마무리 한다. 반면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한 온라인 구인·구직 채용 매칭서비스는 오는 30일까지 지속된다. 16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열리는 강릉 오프라인 행사에는 120여명의 채용을 희망하는 세라믹·신소재·의료기기·관광 분야 등 23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특히 강원도 대표기업으로서 올해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공기업’ 5위를 차지한 강원랜드가 공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원랜드는 이날 기업의 비전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19를 겨냥한 채용 계획 및 필요한 인재상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가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여한 적 있는가’를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갖는다. 이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변하게 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커뮤니티 리더십’, ‘파트너십’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과 가치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31건어물’ 김태진 대표가 로컬벤처 특강에 참여해 지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포항시립구룡포도서관은 11일부터 12일 양일간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벽화그리기를 통한 환경개선을 진행했다. 이번 민·관 협력활동은 에코프로의 후원으로 자원봉사센터 소속 재능나눔 봉사단인 사랑그리다 벽화봉사단원 30여 명이 참여했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지난 6월 옛 구룡포여중고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구룡포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동장 계단벽을 활용, 구룡포 바다를 테마로 한 벽화를 조성했다. 천목원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로 지친 지역주민들과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바다와 벽화를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신화를 담다: 꺼지지 않는 불꽃’ 전을 오는 14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포항을 상징하는 제철산업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 지역 정체성 인식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영일만의 기적이자 신화를 만들어낸 인물 ‘박태준’과 ‘이름없는 영웅들’을 현재화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재고하고 시대를 관통하는 영웅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신화를 담다: 꺼지지 않는 불꽃’ 전시는 세계 최고의 제철소를 기적처럼 세운 도시 ‘포항’ 그리고 그 도시의 출발점이자 새 지평을 개척했던 정점에서 개인보다 국가와 사회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세대를 오늘의 현장에서 증언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1, 2, 3, 4전시실, 초헌 장두건관에서 진행되며 세 개의 갈래로 구성돼 있다. 1전시실에서는 삶의 서사를 펼쳐 보인다. 장민승 작가의 ‘입석부근’ 작품을 통해 개인의 내면과 공동체의 연대 즉, 자기 발견을 넘어 삶을 사유하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나간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강은구, 이창운, 권민호 작가가 지금 현재 우리의 삶이 지속되고 있는 도시와 사회를 펼치며 산업화 시대의 상징이자 산업도시 포항을 증언하는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산림청은 오는 13일부터 19일 기간을 새산새숲 평화주간으로 정하고 우리숲을 살리는 “새산새숲 평화의 숲살리깅(플로깅)”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평화의 숲살리깅(플로깅)”행사는 국민이 함께 산과 숲을 걷고 달리며 쓰레기를 줍고, 숲을 통한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모으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참여자는 사전신청(8.23~8.31)을 통해 3천 명을 선정했고, 미리 숲살리깅(플로깅)을 위한 생분해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개별 배부하여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취지에 맞는 비대면 행사로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국민과 11개 민간단체 회원 등 총 3천 명이 전국의 도시숲, 공원, 숲길 등을 3시간 또는 9.19㎞ 거리를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숲살리깅(플로깅)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산림청에서는 사전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9.30까지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숲살리깅(플로깅)활동을 올리고 새산새숲 인스타그램(newforestkorea)에 활동완료 인증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소정의 인증 기념품을 제공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한반도의 평화를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문화재청은 한지(韓紙)의 활용 확대와 한지 제조 기술의 보전을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한지는 닥나무껍질, 천연잿물, 황촉규액 등을 주재료로 제작하는데, 닥나무로 만든다고 하여 ‘닥종이’, 손으로 뜬다고 하여 ‘수초지(手抄紙)’라고도 한다. 전통적인 원료와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한지는 화학반응이 쉽게 일어나지 않는 중성지로, 내구성과 보존성이 우수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 시대의 문신(文臣) 신위(申緯, 1769~1847)는 ‘종이는 천 년을 가고 비단은 오백 년을 간다(지일천년 견오백, 紙一千年 絹五百)’라는 말을 남긴 바 있다. 최근 한지는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세계무대에서 문화재 보수·복원용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제조과정에서 닥나무, 육재, 황촉규 등 원재료 가공부터 닥섬유 두드리기, 물질하기, 건조하기 등 20여 가지의 공정을 거쳐야 하고, 대부분의 공정이 수작업이기 때문에 원가가 높다. 값싼 수입산 종이의 공세로 인해 전통 종이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한지를 제조하는 장인들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