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현대문화기획 최영선 대표, 푸르지오 아트홀 김주일 대표, 탁계석 K클래식 회장, 송인호 굿스테이지 발행인 상생, 협업을 위한 모두의 프로젝트 출발의 의미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을 두 사람이 하면 낫고, 두 사람보다 세 사람, 네 사람이 하나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면 훨씬 시너지를 불러올 수 있다. 무엇보다 시장 개척 같은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을, 특히 예술인들, 연주가들은 이같은 한계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이번에 푸르지오 아트홀, 현대문화기획, 굿스테이지, 그리고 K 클래식이 하나의 공동 과제를 풀어가는 프로젝트에 진입하기로 합의한 것은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는 극장과 기획자, 홍보와 콘텐츠가 결합된 것으로 하나의 새로운 시장 개척 가능성을 열어간다는 점에서 중요한 합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극장이 대관에서 벗어나 기획을 하고 , 이를 진행하는 매니지먼트와 홍보하는 언론 매체와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나가는 창의 능력이 합쳐진다면 우리 공연 문화에 새로운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 유기적인 결합이야말로 시장 개척이란 절체절명의 과제앞에서 새로운 도전이 될수 있다. 그러니까 관객 개발, 티켓 판매가 가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K클래식 태동지 모모아트스페이스에서 양평은 수도권과 인접하면서도 자연 환경이 쾌적해 살고 싶은 1위의 도시로 꼽힌다. 여기에 많은 화가들이 체류하며 예술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양평을 최고의 관광 문화 도시를 만들겠다며 구상을 선포한바 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가 되어는 흐르는 두물머리를 비롯해서 세미원, 용문산 등 다양한 관광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 양평이다. 이같은 환경에서 예술가들의 자생력을 위한 '아트로드포럼' 역시 맹 활약을 하고 있고, 중앙문화재단이 양평 문화의 구심점으로서 인프라를 구축해 가는 것은 매우 희망적이고 발전적이다. 양평군립미술관이 있고, 연주장이 있다. 이상적인 아츠시티로서의 잠재력을 갖추어 가는 것이다. 여기에 Kpop, BTS 에 이어 K 클래식이 태동해 13년째 접어 들며 국제적 위상을 정립해 가고 있지 않은가? 그 모태인 모모아트스페이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그래서 역사의 주춧돌 쌓기가 된다. 중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K클래식운영위원회. 아르떼돌체 주관 오는 5월 중앙문화재단(이사장:심성규)가 K클래식 가곡을 그리다'의 음악회를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참석자 탁계석_ 한국예술비평가협회장, K-Classic news 발행인 임효정_ '더무브' 발행인 송인호_ '굿스테이지' 발행인 최병규_ 서울예술단 지도단원 노유경_ 독일 쾰른대, 음악학 박사 장성은_ 공연기획자 '시나르' 한국 대표 일시_ 2025. 3. 26. 장소_ 도이치스트링 홀 문체부에서 대한민국 문화정책 대전환 ‘문화한국 2035’ 계획을 발표했다. 경제·사회 위기 및 인공지능(AI) 시대, 세계 문화 중추 국가로의 정책 방향 제시하고자 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과제는 첫번째가 '지역 문화 균형 발전'이다. 여기에 국립예술단체·기관 지역 이전 및 협력 모델 재구축, 국립문화기관 지역 분관 확대 및 법인형 운영 모델 개발, 문화도시 3.0 추진, 신(新)광역관광 개발 및 지역 생활인구 확대, 중앙-지역 수평적 협력체계 구축이 그 주요내용이다. 이 계획에 따라 '서울예술단'의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전과 각 국립단체들의 지방이전이 핫이슈로 떠 올랐다. 그래서 문화예술 전문 매체 3개사가 공동으로 '국립단체 지방이전'에 문제를 토론해 보고자 좌담회를 열었다. (편집자 주) 탁계석_ 한국예술비평가협회장 탁계석(이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부산문화(대표 박흥주)가 올해 공연 30부년 기념 첫 공연으로 임시수도기념관과 함께하는 부산 전성시대(全盛時代)가 4월 29일(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부산이 피란수도 시절 많은 음악가들이 부산에서 활동을 하였다. 당시 음악가들이 작곡한 명곡들과 현대곡들을 성악가들이 연주하며, 부산에서 함께 활동한 많은 예술인들의 예술작품들을 임시수도기념관에 보관된 자료 영상을 통하여 감상할 수 있다. 임시수도기념관장의 깊이 있는 해설로 피란 시절 부산에서 여러 장르의 문화와 예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다시금 돌이켜보는 멋진 공연이될 것이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비평은 서구 선진국에서 문화와 예술을 지탱하는 중요한 축으로 인식되며, 학문적·사회적 가치가 높게 평가됩니다.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영국, 미국 등에서 비평은 단순한 감상평이 아니라 예술·철학·사회 구조를 분석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학문적·사상적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각 나라별 비평에 대한 인식과 철학적 어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독일 – 철학적·이론적 비평 전통 독일은 칸트, 헤겔, 벤야민 등 강한 철학적 전통을 바탕으로 비평을 인식론적·미학적 분석의 도구로 활용해 왔습니다. 문학과 예술 비평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작품과 세계를 이해하는 수단으로 간주됩니다. -어록- 이마누엘 칸트 (Immanuel Kant) "비판(비평)이 없으면, 사유는 방황할 것이다." → 비평은 단순한 감상의 영역이 아니라 사유를 정돈하고 철학적으로 심화하는 과정. 발터 벤야민 (Walter Benjamin) "비평은 예술작품을 구제한다." → 작품은 비평을 통해 시대와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의미를 얻게 된다. 프리드리히 실러 (Friedrich Schiller) "미(美)는 자유의 형식이며, 예술 비평은 그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패러다임 전환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새로운 질서의 창출 과정이다. 과학, 산업, 국방, 기술뿐만 아니라 예술 역시 새로운 사조가 등장할 때 기존 양식과 충돌하며 변모를 거듭한다. K-Classic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새로운 예술 양식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패러다임 전환을 체계적으로 수용하고 이를 제도화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패러다임 전환과 예술 양식의 관계 예술은 늘 전통과 혁신의 갈등 속에서 발전해 왔다. 바로크에서 고전주의, 낭만주의, 인상주의, 현대음악으로 이어진 서양 음악의 흐름도 기존 질서를 부정하는 혁신적인 작곡가들에 의해 변화해왔다. K-Classic은 단순한 한류 음악의 확장이 아니라, 한국적 감성과 구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음악적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질 때의 특징 ① 기존 기득권층의 반발 → 기존 서양 클래식 음악계를 중심으로 K-Classic의 정체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 존재. ② 새로운 예술가 집단의 형성 → K-Classic을 창작하는 작곡가, 연주자, 기획자들의 활동이 활발해짐. ③ 사회적·정책적 제도 변화 필요 → 새로운 양식을 교육, 산업, 공연 체계 안에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K클래식뉴스 탁계석 발행인이 인사동의 is 갤러리 전시장에서 포즈를 취했다. photo: 송인호 종이 잡지, 신문 매체에서 모바일로의 전환이 급속히 빨라지고 있다. 식당, 커피 등 모든 주문에 키오스크가 활용되고 공연장 청중들 또한 젊은 세대들이 주축이어서 인터넷 홍보로의 인식 전환이 더욱 절실하다.아직도 리플렛 홍보 수단에 머물러서는 곤란하다. 기술은 눈부신데 인식은 거북이 걸음이어서 안타깝다. 2021년 창간한 K 클래식 뉴스가 오는 8월로 창간 4주년을 맞으며 독자뷰 2백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어제(2월 16일)는 일일 방문객 5,570명이 다녀갔다. 새로운 매거진을 창간하려는 분들이 있다면 안내할 것이다. 참고로 K클래식뉴스는 무가로 운영하고 있어 기사를 보내면 등재가 가능하다. 보도자료 보낼 곳: greenp3@naver.com 1. 데이터 자료 (미디어 소비 변화) 디지털 뉴스 소비 증가: 2024년 기준, 한국인의 90% 이상이 모바일을 통해 뉴스를 소비하며, 종이 신문의 구독률은 5% 미만. SNS 기반 뉴스 소비: 18~34세 젊은 층의 70% 이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뉴스를 접함. 키오스크 활용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나의 조각 작업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형성된 기억의 단편들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한 결과물이다. 각 작품은 내면 세계를 탐구하는 여정이며,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려는 시도이다. 작품은 기하학적 형태인 직,곡선의 유기적 조화를 통해 강직성과 유동성이라는 상반된 요소를 동시에 담아낸다. 이러한 긴장과 이완은 인간 삶의 복합성과 다층적 구조를 반영하며, 형상과 공간 사이에 형성되는 미묘한 균형을 통해 관객이 내면의 감정과 새로운 감각적 인식을 경험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즐겨 사용하는 원형의 기하학적 요소는 완전성과 조화를 상징하며, 순환과 반복의 개념을 내포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억과 경험의 흐름을 형상화한다. 원은 동양 철학에서 조화와 균형의 상징으로 자주 사용되며, 작품의 철학적 의미와 인간과 자연, 그리고 내면 세계 간의 연결성을 강조한다. 블루와 화이트는 반복적인 색채 언어로 사용된다. 블루는 바다와 하늘을 떠올리게 하며 심연의 깊이와 고요한 평온을 나타내고, 화이트는 비움과 수용을 통해 다른 색들을 포용하며 작품의 본질적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두 색의 조합은 청량한 차분함과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꿈을 향한 청년 예술인들의 첫걸음 격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2월 13일(목) 오후, 국립예술단체 연습실(N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심사 현장을 찾아 청년 예술인들을 격려한다.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실무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 예술인들에게 국내 최고의 국립예술단체 무대 참여 기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문 실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을 차세대 케이-컬처 주자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4년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 이수자들은 사업의 지속 추진 필요성을 85.7점으로 평가했으며 공연 관람객들의 재관람 의향도 94.1점으로 참여자와 관객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3월 4일(화), 최종 결과 발표, “넘치는 에너지로 최고의 예술을 선사하길 기대” 문체부는 별도 선발인원(국립오페라단 45명, 국립극장 10명)을 제외한 청년 교육단원 총 545명에 대한 통합 공모를 지난 1월 6일부터 24일까지 진행했다. 공모 결과, 총 2,684명이 신청해 4.92: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월 10일에 시작된 통합심사는 28일까지 서울, 부산, 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