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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조중혁 독창회, 오는 31일(금) 금호아트홀 연세서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스위스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오페라, 오페레타, 오라토리오, 뮤지컬 등 폭넓고 다양한 무대를 통해 활동하고 있는 테너 조중혁의 독창회가 오는 3월 31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 1부에서는 페르골레지의 <Tre giorni son che Nina 삼일째 잠든 니나>로 무대를 연다. 이어서 슈베르트의 <Schwanengesang, D. 957 백조의 노래> 중 다섯 곡과 로이터의 <3 Lieder nach Gedichten von Friedrich Hölderlin, Op. 67 횔덜린의 시에 의한 3개의 가곡> 전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드뷔시의 <Ariettes oubliées 잊혀진 노래> 중 세 곡과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의 <Kuda, kuda, kuda vi udalilis 어디로, 어디로, 어디로 갔나 내 청춘>, 푸치니 오페라 ‘요정 빌리’의 <Ecco la casa... Torna ai felici dì 여기 집이...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서>를 피아니스트 권한숙과 함께 무대를 꾸밀 것이다.

 

연세대학교 성악과(바리톤 김관동 교수 사사),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 성악과(Gesang Diplom), 최고연주자과정(Solistenexamen, 바리톤 유르겐트 하트필 사사)을 졸업한 테너 조중혁은 2019년부터는 독일 Trier 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푸치니의 <라 보엠 La Bohème>, 스위스 대사관 초청음악회, 스위스 Basel, Luzern, Zürich, Interlaken, Visp, 독일의 Heilbronn, Hamburg, Frankfurt, Neustadt, Oldenburg, Dresden, 프랑스의 Strasbourg 등 유럽 전역에서 음악회를 가졌으며 현재는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이다.